오늘 비가 온다고 하더니
꽝~...입니다요
미국에 일기예보 잘 맞는데...웬일???
해마다 메모리얼데이 때는 비가 왔거든요
햇빛이 쨍쨍~....덥습니다
집안에 에어콘이 계속 돌아가는걸 보니..
이따 언니하고 형부한테
산책가자고 해야겠습니다
비타민 D를 듬뿍 쏘여드려야겠다...울 엄마
집에만 누워계셔서 얼굴이 하얗다
근데 햇빛을 싫어하시니 바람도 싫어하시고
조금만 더워도 조그만 추워도 몸을 도사리신다
이젠 쇠약해지시고 면역도 약해지시니...그럴수밖에~
조그만 몸이 더 쪼르라드시는 것 같애
맘이 아프다....ㅠㅜㅜㅜㅜ
어제 그제 조용했던 거리가
휴가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
바쁘겠찌요
한국도 연휴인가 봅니다
모두들 잘 보내셨어요?
남은 시간도 평안히 쉬세요
낼부터 또 출근하셔야지요
그럼 안녕히~....
오늘도~
내일도~
많이 웃으세용~..
난 B형인데...
엉!....맞네요~
난 톡 쏘는 맥주를 좋아하거든요...
ㅎㅎㅎㅎㅎ...^.^
사랑하는 울 님들도~
한번 보세용~
맞나요?....^^*
네에
몸이 불편하신 어머님을 뫼시느랴
언니가 고생이 참 많으시네요.
저희도 어제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생신이어서
형제들이 버쑤를 타고 산소에 도착을 했지만.........
거기에 엄마가 안계셨어요
갑자기 머리가 아푸셔서 차를 탈수가 없으셨다고 합니다
이그
안 아푸고 살수는 없는걸까요??
그래서 저나를 드렸더니......
꾸욱 참으시며
항개도 안 아푸니깐 걱정말고 놀다 가라고 웃으시더라고요
이궁.......
올해 봄감기 무서워요~~
갸벼이 보지말구 많이쉬구 따끈한 보리차 많이 마시구
병원 꼬박꼬박 가서 주사맞구 하셔야 해요
내과보다는 이비인후과 가시구요
좀 콜록거리는거 우습게보구 일하면서 비맞구 그러다
한달 전에 저승갈뻔했어요~~~
주사님...
1월부터 시름시름 거리는 감기가...
전 늘 이비인후과로 가요.
늘 목감기로 시작 하거든요.
더하다 덜하다....
링거도 맞다....
3월16일 동경딸아이 집에간날 부터 달포간...
어찌그리도 쌩쌩 한지요.ㅎㅎ
집에오니 또 힘이 드는가 봅니다.
잠시 가만히 있는 성격이 아니라
그런가 봅니다.
물론 이런저런 검사에 다했는데..별이상이 없어요.
그냥 약먹고 주사맞고 잘먹고 푹쉬고...
좋은 음악들 많이 듣고요.
그런데...혹시 이런날...잠안온다고
밤새 음악듣고.....ㅎㅎ
다음날 이면 또.....아포요.
어제도 주사맞고...
손님들이 오시고 하니 신이나서
한개도 안아파요 ㅎㅎ
고맙습니다.
비는 안맞아요.ㅎㅎ
한동안 바뻐서 못가던 찜질방...
어제 모처럼 엄마랑 찜질방에 다녀 왔습니다
울 엄마 이제 나이가 들어서 온몸이 드라이하신가보다
한국에선 한달에 두세번 때밀고 그러셨는데
이곳에선 너무 비싸서 생각만 하고 있다가 어젠 저질렀다
때밀고 로션도 듬뿍 발라드리고...
찜질방에선 나보고 사람들이 효녀라고 한다
내가 그말을 들을 자격도 없는데...
엄마한테 신경질도 부리고 짜증도 내는데~
감사하지요
가끔 집에서 탕에 앉아 때 밀어 드려도 내가 힘이 들다
어찌나 무거운지...노인들은 다 그렇단다...
한번은 하도 다리가 아파하셔서
그 조그만 등치에 어디~....무거울까 하고
내가 엎으려다가 포기하고 말았다...
어쩜 똥집이 그리 무거운지....ㅎㅎㅎ
엎을수가 없더라구요...제 등치도 만만찮커든요....ㅋㅋㅋ
시원해하시고 기분 좋아하시더라구
울 엄마가 좋으면 그만이지...까짓 돈???
한달에 한두번은 해드리리라 맘먹고~...
저도 올만에 한증하면서 땀을 뺏더니 한결 가벼워졌답니다
어젠 일찍 쉬고 오늘은 가볍게 일찍암치 일어나 집안일좀 하구
이제야 컴에 잠간 들어 왔답니다
요사히 날씨가 너무 좋으네요
산산한 바람도 좋구요
오늘도 햇살이 너무 좋습니다
겸사 겸사 햇빛도 쏘이구
외출합니다...
그로서리 샤핑도 하구...
엄마 좋아하시는 것도 먹구요
ㅎㅎㅎ...쌀이 떨어졌지 뭡니까
웃기지요....미국에서~...
사랑하는 울님들~...
오늘도 많이 웃으시구요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용~.....
울 여명님/..
왜 잠이가 안 올까용~...
낮에 커피 많이 마셨어요?
한국은 벌써 밤 12시가 넘었는데...
저도 때론 오후에 커피를 마시면 잠이 안 와요
그래서 1시이후에는 잘 안마시는데
어제 언니하구 큰 형님이 오셔서 우리집에서 점심먹구
수다 떨면서 마신 커피가 밤에....제대로 잠을 못 자고
오늘 아침도 일찍 일어나 버렸답니다...ㅎㅎㅎ
에공~...그 심정 알만 합니다
좋아하시는 음악 많이 들으세요...
여긴 아침 10시가 넘었네요
일찍암치 일어나 샤워하고 커피마시구
메일맨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이렇게 ... 컴에
물건을 order했는데 올때가 되어서~....
언능 주무시와용...
그래야 낼또~....
자장가 불러 드릴까~....ㅋㅋㅋ
Bobby Edwards의 You're The Reason이군요.
이 음악을 들으시면서 왜 잠을 못주무시는지.......
음악을 듣기 위하여 수정모드로 들어가서 들었습니다.
관리자 모드로는 음악을 들을 수가 없거든요.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수선화 수녀님 울 동행 오라버니
울 고이민현 쉼표 오라버니,울 여명온니
알베르또님,바람과 해님,순둥이 온니
이쁜 울 데보라온니,청풍명월님,
이쁜 은하수 온니 별빛사이 오라버니
글구 루디아님 물소리님 울 고우신 님들~!
까꽁?
휴일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5월 21일 오늘은
몇 해전부터 부부의날로 법정기념일로 제정이 되었네요
서로서로 배려하며 ㅎ
알콩달콩~~~ㅋ이뿌게 살겠습니당 ^^
암튼
울 고우신 님들!
맨날맨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오욤 ^^
사랑합니당~
고운초롱~드림..
토요일 아침입니다...
사랑하는 님들 보고파
일찌암치 들어 왔답니다
그래도 벌써 8시가 훌쩍 넘었네요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용
맑고 밝고 햇살이 예뻐요....
어린아이처럼 막 뛰어나가
고운 햇살을 만지고 싶은
그런 오늘 아침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아침부터 우체국에 가서 소포 찾고
final notice 쪽지가 메일 박스에 있더라구요
왜 그런지...집에 없는날 왔나봐요
한동안 흔적 남기지 못해 지송하구요
뭐가 바쁜지 자주 들어 와 보지 못했답니다
모두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시지요?
멀리서 안부드립니다..
오늘은 엄마 모시고 따스한 햇살 받으며
외출해야징....샤핑도 하구~
근데 울 엄만 아직도 쿨쿨~....ㅎㅎㅎ
한국도 햇살이 예쁘겠찌요
요사힌 너무 좋아요....
여름이 올 생각을 하면 ㅠㅜㅜㅜㅜ
이대로 계절이 멈춰 버렸으면...ㅋㅋㅋ
고운 음악이 흐릅니다
오늘도 모두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며...
이만...안녕~...(^.^)
행복하세용~~~~....
ㅋㅋㅋ
교양있고
우와하고 ㅎㅎㅎ
글구
은혜롭고
지혜로워
너모나 곱고 어여쁜 매력동이 초롱이도~~~ㅋ
이케도
아름다운 리듬에 맞추며 쪼론거 배우고 시푸당 ㅎ
울 초롱씨/...안녕
올만이넹~
저 위의 그림은 멋진 그대와 함께 춤을~...ㅎㅎㅎ
신나고 멋지네용
요즘 날씨가 너무 좋지요
한국의 아카시아 내음이 그립당....
여긴 한국보다는 냄새가 향기롭지 못한것 같애요
한국에 자주 드나들다 보니
새롭게 그리운 것들이 새록 새록~
참~ 많은걸 느낀답니다
곱고 예쁜 주말 보내시구용
행복한 시간들 많이 많이 만드세용~....
그대와 함께....
사랑의 마음 몽땅 놓고 갑니다요....
어제는 노느라 온종일 바뻣어요.
아기시눔이랑 며늘이랑 병원행...
전 기사....
병원에서 나와...며늘친정행....
심심하면 가서 놀다 온답니다 ㅎㅎ
친정집 이웃까지 돌아다니며 놀아요 ㅎㅎㅎ
올때는 한보따리 싸주십니다.ㅎㅎ
오늘도 간장게장에...토란줄기 말린거랑,들깨가루
고구마줄기 말린거랑,호박말린거랑
무말랭이랑 고추잎 말린거랑
파,갓이랑 담근 김치랑..등등등...ㅎㅎ
우리바로 이웃區에 며늘 친정이거든요.
그래서 잘 가요.
언니왔다아...하고 들어 갑니다 ㅎㅎㅎ
간장게장이랑 밥 두사발 먹고요....
이렇게 안자고 있습니다.
소화되면 또먹을라구요...ㅎㅎㅎㅎ
이그~
울 여명언니처럼 사돈이랑
글케도 알콩달콩 지내시는 사람이 어디 또 있을깡??
암튼
간장게장 넘 맛있겠따앙 ㅎ
구여븐 울 언니!완죤 살~~~흥해욤^^
고운초롱~드림..
여명님/...안녕~
오랜만인거 같애용
전화나 문자 한번 보낸다 하면서
시간을 맨날 놓쳐용..ㅎㅎㅎ
잘 지내고 계시는것 같아 감사하고 기뻐요
산돈지간하고는 년배가 되시나 봐요
아...언니동생~....그래도 옆에서 보기가 너무 좋고
부럽구~....그런사이 힘든데....
요사히 날씨도 좋고
좋은 시간 많이 보내세요
꼬마 녀석들하구 지내니 재밌겠어요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지요
주말 잘 보내시구요
평안하세용~.....
사랑의 마음도 놓고 갑니다
저녁시간~
잠시 컴에 들어 왔습니다
오늘은 엄마랑 미장원에...
난 예쁘게 파마하고 울엄만 커트하고...
냉면 맛있게 하는 집에 들러 늦은 점심먹고~
날씨도 좋고~....
어젠 모처럼 샤핑하구 날씨가 너무 좋아
훈훈한 바람도 좋구....울 엄마랑 산책 데이트...
좋아하십니다....에어콘 바람도 싫어하구...
조금만 차면 손발이 차가워지고 춥다고 하네요
전 열이 많아 더위......무지 싫거든요
올 여름 걱정...울 엄만 에어콘 싫어하고
난 더우면 못살아.....에어콘 켜야 하고~
에공~....워쩌나
이제 더워지려나 봅니다
어제 저녁엔 비가 오더니..
한국은 목욜 아침이네요
사랑하는 우리 님들~
모두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멀리서 안부하고 휘리릭~
물러 갑니다요
오늘은 지난번에 서울올라 갔을때에
친정엄마가 선물해 주신 쪼론 원피쑤를 입었습니당 ^^
다음은
초롱이랑 울 모찐그대랑 대화 내용임돠 ㅎ
요로케~↓ㅎ
나 이뽀?
울 모찐그대의 답
단아하징 ㅎ
우와하징 ㅋ
교태롭징 ㅎ
온제나 매력동오리징 ㅎ
쪼로케 말해줬답니당 ~~~ㅋ
푸합~~~~~~ㅋ
초롱인 가끔씩 쪼로케 ㅎ
질물은 하고 답을 얻어내는 버릇이 있답니당 ㅎ
구레서 초롱이의말??
고롬 명품아내이넹?
울 모찐그대의 답
마자마자 ㅎㅎ
암튼
오늘 넘넘 기분조쿠 행복만땅이더라고요~~ㅋ
온제까장 이케 알콩달콩 이뿌게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하렵니당 ~ㅋ
이상입니당
월욜 저녁시간...
낮에 집에 손님이 와서
같이 맛있게 비빔국수 해먹고
차마시며 수다 떨었답니다...ㅎㅎㅎ
제가 울엄마 때문에 못나가니까 집으로 왔어요
요새 며칠 엄마가 안 좋았거든요
어제는 이곳이 morher's day....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울 엄마 힘들어서 일찍 왔거든요
모두들 가고 컴에 들어와 안부합니다
주말 잘 보내셨어요?
오늘은 많이 덥네요
모처럼 에어콘을 틀었답니다
한국도 아카시아 향기가
5월을 향기롭게 하는가 봅니다
음~~~~...꽃내음이 이곳까지.....
모두들 새로운 아침을 맞으셨군요
상쾌한 아침....
오늘도 행복하고 축복된 하루되세요.....
안녕~~...^^*
나는 지금 바쁜가?
시현
분주한 발걸음 걸음마다 헤집어
한 낮 두 시 졸리운 언덕길 오르네.
이따금 귓 볼을 스치는 바람이나
찰랑대며 흔들리는 세월의 물결도
머무르고 흐르기를 거듭하는 기억속에서
나는 풀잎위 바람을 흔들고 서있겠거니
아쉬움이 어쩌면 아름다울 수 있었으리.
모래톱 켜켜이 쌓여
지워진 오늘,오늘 그리고 오늘
나도 하얀 도화지 위에서
빛 바래가며 까맣게 타들고 있더라.
그리움과 기다림도 그렇게 나이를 먹고
산다는 게 슬픈 것인지
살아간다는게 슬픈 것인지
나이를 먹어가도 나는 잘 모르지만
이따금씩 부는 바람에 쓰는 엽편은
어깨를 들썩이며 잘도 구르더라.
그냥 그렇게 살아 중얼중얼,
중얼중얼 알아들을 수 없는 목소리로
버겁기만 한 짐을 벗어놓으면
내 가슴 어느 한 켠으로
시원한 물소리 한줄기 흘러서 갈까?
나는 지금 바쁜가?
나는 지금 바쁜척 하는 것일까?
(2012.5.15)
나는 지금 무엇하고 있는 걸까?
내 기억 속으로 흘러가는 물소리를 듣는다.
돌돌거리며 멎었다 흐르기를 거듭하는 시간 속에서
나는 오늘도 열심히 익어가고 있었다
그렇게 미완성인채로...
보고픔도 그리움도 기다림도
나를 달리 표현해보고 싶었는지 모른다.
누군가가 보고싶으면 보고싶은 채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