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81
2016.01.12 19:13:05
겨울이 시작되면서
하얀눈이 쪼로케 펑~~펑 내리던 날이 떠오릅니다.
언니랑 형부랑 함께 젤 높은 전망대에서
따뜻한 대추차 한잔 나눠마시고
나오면서 촬칵촬칵~~~요 ㅎ
정말로 아름다운 영상에
어여쁜 글이 넘넘 좋습니다.
초롱이도 누군가에게 참 좋은 당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2016.01.17 03:29:16
누군가에게 참 좋은 당신이 된다면 너무 행복할것 같아요.
아니 참 좋은 당신이 나에게 있다면 더 행복하겠지요.
올해는 정말 인색하게 한번도 눈 구경을 못했는데
영상속의 눈이 저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네요.
좋은 영상과 음악 감사합니다.
2016.01.18 17:31:37
하은님.
이곳은 지금 대설주의보가 내렸답니다.
오전에는 심란하게 눈발이 히끗거리더니
오후 들어서는 제법 함박눈들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온도 많이 내렸구요.
겨울다움에 마냥 기분이 좋기만 합니다.
"~~답게"이라는 말이 참 좋습니다.
예전에 법정스님의 글 중에서 이런 귀절이 있었지요.
"제비꽃은 제비꽃답게, 장미꽃은 장미꽃답게..."
위 글귀들이 주는 겸손함과 소박함을 참으로 좋아합니다.
온통 "~~답지 못하게" 하는 것들 투성이의 세상에서
~~답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멋지잖아요.
이 눈을 퍼다가 님이 계신 곳에 뿌려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