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81
2015.10.23 11:03:25
"가을은, 보고픔을 자아내는
그리움의 늪인가 봅니다"
이처럼 그리움의 병이 도지는 것을 보면 정녕 가을인가봅니다.
어줍잖은 농사일에 빠져서 바깥 나들이를 하지 못한 채 지냈는데
엊그제 찾은 지리산에는 가을이 깊숙하게 들어박혀 있었습니다.
시인님의 시어처럼 '그리움의 늪'에 빠지지 말고
사랑만이 남겨지는 가을을 만드시길 소원합니다.
2015.10.24 03:00:23
지운줄만 알았던 그 그리움을 이 가을이 다시금 끄집어 냈군요.
오작교님의 말씀대로 그 그리움에 늪에는 빠지지말고
곱디 고운 사랑만 남겨지는 가을이 였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저 호수가 너무 아름다워 그곳에 빠질것 같아요.
항상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