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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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 심성보 우리가 한 평생을 살면서 기쁠 때보다 슬플때 생각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당신은 누구를 떠 올리겠습니까? 배우자, 자식, 아니면 또 다른 제 삼자 기쁠 때에는 생각조차도 않는얼굴 일생동안 제 자식에게 하는 십분의 일만라도 정을 주지도 못하는 얼굴 가끔씩 이라도 삶이 힘든 날이 아닌 기쁜 날에 부모님을 진정 생각하고 사시는 지요 우리는 부모에게 조금 해 준 것은 잘 기억하면서 받은 것은 기억 못하며 사는게 못난 자식의 삶인 것 같습니다 이 세상 모든사람이 그렇진 않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잊고 사는 게 부모의 헌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눈물이 흐를 때 생각나는 사람이 아닌 내 삶에 웃음이 흐를 때 생각나는 사람 삶이 슬플 때 생각나는 얼굴이 아닌 진정 기쁘고 행복할 때 늘 가슴에 새기는 늙으신 부모님의 얼굴이어야 할 것입니다 일년에 한번 어버이날이 아닌 일년에 한번 생신이 아닌 늘 생각하고 걱정하는 자식이 되어야겠습니다 그을린 검은 얼굴이 어찌 내 삶의 고통과 비교 하리요 타버린 삶의 세월이 어찌 내 인생의 아픔과 비교되리요 갈라진 손끝마다 보내신 정이 산을 이루고 강을 이루는데 내 작은 마음하나 보내지 못하고 사는 게 죄스럽지는 않는지요. 가끔은 슬프고 괴로움도 받아주시지만 내 인고의 고통이 전할 때마다 부모의 가슴은 천근만근 아픈 가슴이 되어 찧어지고 계십니다 연어가 죽으면서 까지 자식의 삶을 위해 사라져가듯 모든 인간의 삶이 부모와 자식을 번갈아 가면서 삶의 위치가 바뀌어 가는데 우리는 너무 다들 부모에게 못난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내 살과 뼈 머리카락이 부모의 눈물과 고통으로 이루어진 일생의 흔적인 것 입니다 다시 내가 부모가 되어 삶의 굴레로 물려줘야할 귀중한 인륜의 도덕입니다 너무도 힘든 삶이 왔을 때마다 인생길이 참을 수 없을 만큼 고통과 번뇌에 쌓일 때마다 부모님을 생각하십시오. 그 분들이 누구를 위해 사시는지 무엇을 위해 그 저린 두 팔과 절룩거리는 다리를 이끌고 계시는지 행복하고 즐거울 때마다 내 어미 내 아버지를 생각하십시오 혹 차가운 밥에 반찬 한 가지만 드시면서도 나를 걱정하고 계시지는 않는지 삶의 길에서 잊혀져 가는 얼굴이 아닌 삶의 길에서 늘 가슴에 새기는 우리가 먼 훗날 죽어 흙이 되고 물이 되어 떠나갈 때 다시 부모님의 품으로 가는 날까지 지금 당신은 진정 그 분들에게 마음만이라도 다 전하고 계시는지 스스로에게 물어야 겠습니다. |
2006.05.01 19:29:19 (*.82.176.51)
초롱이 가심이 아파오네여~~
눈물이 툭~~~툭~~~ㅠㅠ
돌아가신 아부지 생신날..5월5일
매년마다~온가족이 글구 고모님들이랑~산소에 가는 날이랍니다.
어젯밤 울 엄니께서~ 이케 못난 저에게~전화를 하시믄서...
옴니의" 비상금"조금을~~~??~아무도 몰래..저에게 주신다고 합니다..요~
어케 해야 하나여~??
못난 딸의~~~~~~~맘이 무거워 집니다..ㅠ~~~~ㅠ
늘~해드린 것두 없는뎅~요로코롬 옴니께서는 절 어여뿌게 봐 주시거든여~ㅎ
그란디~물질적인 것으로는 안하믄셩~
불쌍하구~가난한 넷째딸은~안부전화는 곧 잘 해셩~효도를 하고 있답니다.ㅎ
사랑의 달..5월..
어버이날이 있어셩..구런쥐~~
부모님의 사랑이~~~더~그립고 감사하게 느껴지는 거 가토욤~~~ㅎ
에구~자식들에게 베풀기만 하신~
울~부모님을 생각하면......................... 늘~ 가심아프공~ 미안한 생각이 마늬 마늬 드네염~
글구요,
울 감독님의 좋은글 감사드려용~~~ㅎ
오월~행복하고~신나는 날들이 되시공~
늘~수고 하시는~울 감독님 안뇽~
눈물이 툭~~~툭~~~ㅠㅠ
돌아가신 아부지 생신날..5월5일
매년마다~온가족이 글구 고모님들이랑~산소에 가는 날이랍니다.
어젯밤 울 엄니께서~ 이케 못난 저에게~전화를 하시믄서...
옴니의" 비상금"조금을~~~??~아무도 몰래..저에게 주신다고 합니다..요~
어케 해야 하나여~??
못난 딸의~~~~~~~맘이 무거워 집니다..ㅠ~~~~ㅠ
늘~해드린 것두 없는뎅~요로코롬 옴니께서는 절 어여뿌게 봐 주시거든여~ㅎ
그란디~물질적인 것으로는 안하믄셩~
불쌍하구~가난한 넷째딸은~안부전화는 곧 잘 해셩~효도를 하고 있답니다.ㅎ
사랑의 달..5월..
어버이날이 있어셩..구런쥐~~
부모님의 사랑이~~~더~그립고 감사하게 느껴지는 거 가토욤~~~ㅎ
에구~자식들에게 베풀기만 하신~
울~부모님을 생각하면......................... 늘~ 가심아프공~ 미안한 생각이 마늬 마늬 드네염~
글구요,
울 감독님의 좋은글 감사드려용~~~ㅎ
오월~행복하고~신나는 날들이 되시공~
늘~수고 하시는~울 감독님 안뇽~
2006.05.01 22:37:16 (*.193.166.126)
심성보 시인님과 친분이 있으시군요.
저도 한때는 그분과 같은 문협이었죠.
짧게나마... 그분의 시들은 차암 애잔합디다.
가슴속에 속속 들게 말이죠. 제가 참 좋아해요 그분의 시들을...
그런데 오작교님? 그 동안 미루었던 질문 있는데요.
오작교님은 시를 안쓰세요? 작품 만드시는 그 풍부하신...
음악 선곡이랑 배경.. 이런거 보면 감성이 차암 풍부하실거라 믿거든요.
햇살이 아름다운 오월이네요~ 늘 멋진날들이 되시길요 ^^*
저도 한때는 그분과 같은 문협이었죠.
짧게나마... 그분의 시들은 차암 애잔합디다.
가슴속에 속속 들게 말이죠. 제가 참 좋아해요 그분의 시들을...
그런데 오작교님? 그 동안 미루었던 질문 있는데요.
오작교님은 시를 안쓰세요? 작품 만드시는 그 풍부하신...
음악 선곡이랑 배경.. 이런거 보면 감성이 차암 풍부하실거라 믿거든요.
햇살이 아름다운 오월이네요~ 늘 멋진날들이 되시길요 ^^*
2006.05.01 23:52:44 (*.182.122.164)
푸른안개님..
그러한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저같은 사람이 등단을 하면
문단이 질이 낮아져서 안됩니다.
그저 가슴으로 끄적이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시는 가슴이 아름다운 분들의 몫이지 저의 몫은 아닙니다.
그러한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저같은 사람이 등단을 하면
문단이 질이 낮아져서 안됩니다.
그저 가슴으로 끄적이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시는 가슴이 아름다운 분들의 몫이지 저의 몫은 아닙니다.
2006.05.02 01:14:54 (*.16.115.36)
몇일있으면 어버이 날이네요.
어느누구든 몸이 불편하면 제일 먼저 부모님이 생각 나는가 봅니다.
장고도 요즘 몇일간 여러가지 불편하다보니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납디다.
특히 아버님보다는 어머님이 더 생각납디다.
모두 마음이 약해지는데서 오는것이라고도 생각됩니다.
살아게실때 잘해 드려야 한다고 말은 앞 서지만 행동으로 옮기기가 그리 쉽지않더이다.
그리고 돌아가시면 그때서야 후회하고요.
그래도 현재 생존해 계시는 부모님이 계시는 분은 한번이라도 더 연락을 드리고
찾아뵈라고 권하고 싶답니다.
후에 후회하지말고.....^0^
어느누구든 몸이 불편하면 제일 먼저 부모님이 생각 나는가 봅니다.
장고도 요즘 몇일간 여러가지 불편하다보니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납디다.
특히 아버님보다는 어머님이 더 생각납디다.
모두 마음이 약해지는데서 오는것이라고도 생각됩니다.
살아게실때 잘해 드려야 한다고 말은 앞 서지만 행동으로 옮기기가 그리 쉽지않더이다.
그리고 돌아가시면 그때서야 후회하고요.
그래도 현재 생존해 계시는 부모님이 계시는 분은 한번이라도 더 연락을 드리고
찾아뵈라고 권하고 싶답니다.
후에 후회하지말고.....^0^
2006.05.02 19:24:42 (*.193.77.140)
빛 바랜 사진속에서 어머니는 늘 자애로움으로 웃고 계시지요^^ 80의 연세에도 여전히 새벽이면
두 세 시간씩 기도를 하며,, 막내인 저 까지도,, 저의 나머지 세 가족까지도 모두 다 챙기십니다..
그나마 5월이 있어 다시금 그 사랑을 가슴으로 되새기는 것 같습니다..
오작교님 ^^ 좋은 글,, 음악 감사드려요..
영상시도 그렇고 ,, 선곡도 늘 그렇고,,
답글 하나 하나 새겨 보면서 ... 시인 보다 ...이미 더 시인스러운 님의 모습을 생각합니다..
멀리서 ~~~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시라는 메시지 센터링합니다..
내일 또
분명 올것이지만요..................헤헤^^
두 세 시간씩 기도를 하며,, 막내인 저 까지도,, 저의 나머지 세 가족까지도 모두 다 챙기십니다..
그나마 5월이 있어 다시금 그 사랑을 가슴으로 되새기는 것 같습니다..
오작교님 ^^ 좋은 글,, 음악 감사드려요..
영상시도 그렇고 ,, 선곡도 늘 그렇고,,
답글 하나 하나 새겨 보면서 ... 시인 보다 ...이미 더 시인스러운 님의 모습을 생각합니다..
멀리서 ~~~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시라는 메시지 센터링합니다..
내일 또
분명 올것이지만요..................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