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녁시간...
이젠 6시만 넘으면 캄캄하네요
오늘은 울 엄마 정형외과 치료 이틀째..
주사 맞고...물리치료하고...오십견이란다
오늘은 만이 좋아 지셨고....제법 팔을 올리신다
미안하게....진작 병원에 갈걸~....엄마에게 죄송하다
저도 요사히 허리가 좀 아퍼서 병원 간김에
X-RAY 찍어 보았다...안 좋게 나왔네...
몇년전에도 그랬는데...요사히 좀 아프더니
울 엄마하고 같이 다음 주부터 물리치료 할려구요
에고~...내가 아프지 말아야 하는데....
그래야 울 엄마 편하게 해 드릴텐데....
마음이 편치 않네요..
운동도 좀 하면 조을텐데~....
울 엄마 혼자 두고 쉽지 않은데....
오늘은 좀 우울합니다요...
저녁 먹고 엄마 일찍이 들어 가시고..
응접실 컴에 앉아 음악을 듣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안녕히~.....
따르릉~~
전화벨이 울려 받아보니
지난달에 캐나다 함께 여행했던 언니가
평소에 믿고 따르는
동생에게 실망과 서운함을 안겨준 일이 있어서
넘 배신감을 느껴 넘 속상하다며...
저에게 하소연을 40분동안이나 폭로를 해줍니다.
초롱이가 겁나게 입이 무겁고
맘이 넓어서 털어놓고 싶다며 말이지요.ㅎ
한참동안 들어줬더니만
마니 위로가 되었다고 합니다.^^
고롬 초롱인 인생 상담사인가??
왜냐고욤?
가끔씩 쪼론 일이 벌어지고 있어서지욤 ㅎㅎ
암튼
서로서로 상처받지 않도록
말조심을 해야겠다라고 또 느낀하루였습니다.
왼 종일 비가 내립니다
편안한 저녁되시길 빌오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ㅎㅎㅎ...그러게요
근데 요샌 울 엄마가 어린아이가 되어 버렸답니다
일일이 챙겨야 하거든요
울 엄만 골다공증때문에 다리에 힘이 없어
완전히 몸의 균형을 잃어버린걸요
붙잡지 않으면 잘 걷지도 못하구...
혼자선 옷 입기도 불편해 하시구요
그래도 여명님 어머닌 외출도 혼자 잘 하시고
집안일도 하시나봐요...
울 엄만 혼자 아무데도 못가세요...
집안일도 다 놓으시고...
맘이 아프답니다
어머니 결과 괜찮으시지요?
울엄마도 골밀도가 낮아
서울대 병원 다니신지가 몇해 되십니다.
아주 심하신건 아니셧어요.
작년부터는 1년에 한번 맞으시는 주사를..
올해 검사 결과가 아주 좋아지셨다네요.
오늘도 주사 맞으시고요..
일하시는분도 없이 혼자 집안일 하세요.
깔끔하신 성미에 누구도 그비위 못맞추지요 ㅎㅎ
의심이 나서 설겆이도 못하게 ㅎㅎ
혼자 잘 다니시고 잘 하시지요.
두해전까지는 걸음도 저보다 빠르시더니...
이젠 제가 빨라요 ㅎ
옆에 제가 있음 조금 어린양 하시는걸요.
정이 철철 넘치시는 ..
아침 안먹고 간 저를 이른점심 사주시느라...
당신도 드시겠다더니
안드시고 저만 사주시는거예요.
어린아이처럼 이거 먹어라 저거 먹어라
국도 마셔라...ㅎㅎ
밥알 남기면 혼나거든요.
다먹느라 ㅎㅎ
엄마 택시태워 보내 드리고
돌아와
이제 내시간 갖습니다.
오늘 조금 우울한 날이었답니다.
어머니때문에 맘이 아프실텐데
괜한 투정 부리는가 봅니다.
안부 늘 고맙습니다.
조금 쌀쌀한듯...
햇살이 참 따스한 아침입니다
울 엄마 아침 챙겨드리고~
팔이 자꾸 아프다고 하는데...
80이 넘어도 오십견이 온다고 하길래
한의원에 가서 침을 좀 맞았는데...더 아프시다구 하네요
혹시 몰라 낼은 엄마 모시고 정형외과에 가서
X-RAY 한번 찍어 봐야겠다....
어제 치과 다녀 남대문 시장에 또 갔다...ㅎㅎㅎ
재미 들렸나보다...(사실은 기모 바지 또 사려구 싸이즈도 바꾸고)
울 엄마 아무리 추워도 겨울에 내복 안 입으시는데
올해는 좀 추우신가 보다...엄마 내복 몇개 사고
시장에 이것 저것 주어 담으니.... 와~~~~~~~~~~~~~~~~~~~
돈이 물 같애요....5만원 짜리는 돈도 아니더라구요....
미국 50불인데.....암튼 좀 쓰고 들어 왔지만
울 엄마 갑자기 옷 욕심이 많아서인지
좋아하시는 걸 보니 기분도 좋구...
인제 얼마나 입으실까...실컨 에쁜옷 입으시라구요
미국에 모시고 가서 입으시라구 해야지....
여기 저기 모시고 다닐려구요...
백내장 수술후 한달이 지나니 이젠 멀리도 잘 보인다
자주 가던 안경점에 들러 보안안경과 썬그라스도 함께 두개 맞추고....
시장을 돌아 다녔더니...오늘은 좀 피곤하네요
집에서 컴이나 하고 음악이나 듣고 말씀도 듣고
푹 쉬렵니다.....
깊어 가는 가을.....고운 추억 만이 만드세요
낙엽진 길로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 만이 하시구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구요
사랑의 마음도 함게 드려용~......*^.^*
좋은 사람과 함께 하는건 행복입니다
창가로 스며드는 햇살이
눈이 부신 날
정다웁게 마주하는
사람들이 있어 참 좋습니다
상쾌하게 다가오는 바람이
기분좋은 날
아름다운 멜로디의 음악같은
사람들이 있어 참 좋습니다
맑은 하늘의 뭉개구름이
마술처럼 펼쳐지는 날
보석같이 함박 웃음짓는
사람들이 있어 참 좋습니다
풍성한 들판의 곡식들이
알알이 영그는 날
함께 땀흘린 그날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어 참 좋습니다
배려와 사랑으로
서로를 보듬어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어 참 좋습니다.
함께하는 사람들을
사랑합니다...
사람이 삶이 즐거우면 생각나는 시어들이죠
이렇게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두 사돈집이 같이 여행가는일이 서먹서먹하고
흔치않을텐데 참 부럽고 또 부럽습니다.
잘 다녀오시고 좋은추억 많이 만들어 오세요.
어제 홈 대화창에 나오신 운영회원님이 너무
적어 퍽 아쉽더군요.
어머..좋겠따~...여명님/.....^^*
어쩜~ 사둔과 함께라 며느님도 좋아하겠고....
부럽습니다요....
근데 오크벨리는 어디예요?...
해외?.....내가 넘 무식한가?......ㅋㅋㅋ
암튼 잘 다녀와서 좋은 소식 주세용....
어딘지 모르지만 나중에 알려 주시구요....
잘 댕겨 오시와용~......
강원도 원주에 있어요.
골프를 즐기며..유럽풍 콘도.
너무 아름다워요.
오크벨리 한번 쳐보세요..ㅎㅎ
여름엔 가든에서 재즈 훼스티벌도 있구요.
아름다운곳 이랍니다.
제가 좋아하는 타운하우스 입니다.
가족들과 한번 가보세요.
적당한 거리에....괜찮습니다.
외출하고 돌아 왔습니다
오랫만에 목사님 두분과 시내에서 뵙고
맛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미국에서 목사님이 오셨거든요
옛날에 저희 교회에 계시던 목사님 이셨는데
몇년만에 뵈었네요
돌아 오는 길에 남대문 시장에 들렀어요
작년에 왔을때 기모 바지라는걸 입었는데
겨울에 참 따뜻하더라구요
그래서 기모바지 사고 티샤스도 몇개 사고
여행용 가방도 하나 사고....
이것저것 사고 싶은 것도 많더라구요
싼것도 많구요....구경하기 잼 있네요
옛날 한국에서 남대문 시장 돌아 다니던 생각도 나구요
오랜만에 돌아 다녔더니 다리가 아프네요
일찍 쉬렵니다
편안한 저녁되세요.....
안녕히~~~~~.....^^*
안녕하세요?
이곳은 아침에 눈이 내리더니 찬바람이 불었습니다.
인근 지역에 있는요양원과 호스피스 병원 방문하였습니다.
춘천에서 함께 생활하시던 어르신들이 많이 보고싶습니다.
조금씩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생활하든 사랑해야 할 분들 계시다는것에
정말 행복합니다.
가끔 음악을 들으며~~~
우리 고운님들을 만나며 더욱 즐거워집니다.
여명님! 건강하시지요?
아니 이럴수가~~~
반가워요 정말 옆창에 계시다니~~~
예!! 감사혀요.
우리 오작교님~~ 고운 초롱님~~ 데보라님~~
고이민현님~~ 별빛사이님~~ 루디아님~~
고운님들 찬바람에 감기들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홍천에서나 태평양 바다 건너서나
대전에서나 홈은 똑같으니 지구가
한 집안이라 새삼 느껴지는군요.
수선화님께서도 한국에서와 같이
그곳 시카고에도 돌보아줄 사람이
있고 사랑을 나눌수 있는 형제자매가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일런지요.
계시는동안 몸 잘 챙기시고 마음이나
육체에 병든자에게 새 희망을 주시는
주님의 사업을 잘 하시기 바랍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수선화님!
방가방가^^*
넵..
임종을 앞둔 환자들이랑
울 수선화님의 사랑의 대화를 나누시는 소리가 요그까장 들리는 듯합니다.
마니마니 힘드시지요?
암튼
그분들에게 얼마나 큰 위안이 될까요.
지금도..현지 적응하시느랴
몸도맘두 피로하시니깐
건강 잘 챙기시길 기원합니다 ^^*
울 수선화님!정말정말 사랑해요~
고운 초롱~드림..
수선화님/...^^*
어머...벌써 눈이 왔어요
첫눈이겠네요....와~....빨리 온거 같으네
낼 언니한테 전화해야겠네...
잘 적응하고 계시다니 반갑네요
수선화님이 시카고에 계시다니까
웬지 ~..뭐라구럴까~..왜 그런거 있죠
우리 동네 사는거 같은 그런 기분도 들고...
암튼 가까이에 친구가 있는 것도 같고...
얼른 시카고에 가고 싶고 그러네요....ㅎㅎ
고마워요....
잘 지내시구요
나중에 또 봐용~....
누군가 첫 발을 내딛고
많은 사람들이 걸어가면 길이 생깁니다.
그 곳이 숲이면 숲길이 되고,
그 길에 꽃을 심으면
꽃길이 됩니다.
어느 날,
좋은 사람들이 만나
마음을 나누며 꿈과 희망을 노래하면
아름다운 도(道),
꿈길이 됩니다.
희망의 길이 됩니다. [0]
11시에 서울대병원에서 만나기로한 울엄마
부지런히 가니 어느새 나와 이딸 기다리신다.
피검사에,골밀도검사..
어느새 1년이 지나 ...
세월이 후다닥 지났다
내가 이러니 울엄마는 얼마나 더 빠른세월 이셨을까.
검사 끝나고 향좋은 커피한잔 하시잔다.
소녀같으신 울엄마..
자꾸 어지럽다시는 울엄마..
엄마랑 팔장끼고 걸으며
언제부터 인가 가벼움이 느껴지는 울엄마.
괜스레 콧끝이 찡해진다.
엄마 좋아 하시는 맛난 점심 먹고
나홀로 차량 혼내시는 울엄마 울아버지...
오늘은 그냥 혼나거나 말거나....
집까지 뫼셔다 드리려니...
기어이 뛰어 내리실 기세다.
할수없어 국민대 앞에서 내려 드리고
오는길...혼자...엄마를 불러본다
그리고 또감사 드리고,
또 감사 드리고....
우리들 곁에 계시는 엄마께....
반갑습니다.
시카고는 아침 부터 계속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곱던 단풍잎도 바람에 떨어져 잔디받은 거닐고 있답니다.
비가 그치면 추워질 것 같은데....
이곳 겨울은 엄청 춥다고합니다.
만반의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어제는 위령성월이라 걸어서 묘지방문하여
먼저가신 분들의 영혼을 위하여 연도 바치고 오는데
길가에 자동차를 세워 집까지 태워다 주시겠다는 분들 여럿 만났습니다.
영어가 잘 통하지 않았지만 고마운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따뜻했는지 모릅니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영원한 우리 오작교님!!
울 여명님~ 고운 초롱님~ 데보라님~
우리 고운님들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녁시간...
오늘 외출해서 미장원에 가서 머리 염색하구
칼라 좀 바꾸려구요...근데 머리 속이 좀....
몇일 지나면 다 빠진다하니 참아야지용...이뽀~질랴면...ㅋㅋㅋ
은행일도 보구 샤핑도 좀 하구..
마트에 둘러 엄마 좋아하는것 좀 사구...이것저것
아이구 팔 다리 아퍼 죽을지경....무겁구~
제가 외출할땐 우리 동생하고 교대하거든요
근데 우리 동생 감기가 들었다고
엄마한테 감기 옮길까봐 걱정했다네요
독감 주사 맞아서 괜찮을거라 했지요
어른 집에가서 약먹고 자라 했지요
동생은 집으로 가고....
울 엄만 내가 외출했다 들어 오면
맛있는거 사오는줄 알고 기다리시거든요
저녁은 사온 맛있는 떡이랑 빵이랑....
같이 먹고...배부르다고 저녁 안드신다구요
저도 저녁 때웠습니다요....
오늘 하루도 잘 지내셨나요?....
날씨도 좋구....이번 주는 좋다네요
입시 치루는 학생들도 춥지 않겠어요
감사하지요....
저녁 맛있게 드시구요
편안히 쉬세용~>...^^*
울 어여쁜 데보라 언니!
꽃단장 하신 모습 넘 보고시포랑 ㅎ
미장원에 다녀온 날은
몸이 피로를 마니 느끼게 되는데...
방 온도좀 올려놓구 편안하게 쉬세요^^
초롱인 이제 연습장에 가려구요
사랑해요~
고운초롱~드림..
어제 딸과 화상채팅하며...
엄마 머리 기를까? 하니 "아니" 랍니다.ㅎㅎ
머리 자를 시기가 좀 지났거든요.
미장원가고파 안달이 ㅎㅎㅎ
조금 기를까 궁리중 입니다.
미장원 다녀온날은 개운하지요?
저녁 맛있게 드시구요..
고국의 가을 만끽 하시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