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작교의홈 회원님들 안녕들 하신지요?
오래만에 들렸습니다 자주 못 들려서 죄송스럽습니다.
오작교님! 그리고 여명누님! 고이민현 형님!초롱님!
오래만에 이름을 불러봅니다
그리고 정모때 뵈었던 모든님들도 잘 계시는지요?
살다보니 이래저래 힘든일이 있었습니다.
힘들이이 있었는가 하면 또 아들이 졸업하여
대기업에 취직하는 기쁨도 있었고요
핑게이겠지만 그러나 힘든일에 더 마음에
여유가 없었던것 갔습니다
올해도 어느덧 반년이 지나가는군요
흐르는 세월앞에 이렇게
홈에 들어와보니 친정에 온듯 포근하기만 합니다
자주 오겟습니다
건강들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여명님/..^^*
아~...나도 어제 그런생각했는데...
여름엔 오이지가 최곤데...오이지 좀 담가야겠다구~
맛있겠땅~....나도 오늘은 오이사서 담구어야겠따
오이지는 한국오이...길다란거 담구면 아삭 아삭 ..맛있는데~
여긴 한국오이가 잘 안나와서리~..미국 오이로라도
간장 게장도 맛있겠고...울 엄마 좋아하는데...
여기선 좀 그렇고~....
맞아요~..그래요
저도 요사힌 울 엄마가 드시고 싶은거 다 해드려요
그래서 살이 많이 찌셨어요
얼굴도 좋아지구요..우리 동생들이 하는말~..
"역시 언니하고 있으면 엄마가 좋아지신다고~....."
잘 댕겨 오시구요
부모님 기쁘게 해 드리세용~....
이른아침 엄마전화 받고 세수도 치카치카도 안하고 그냥 ....
아버지께서 속이 안좋으시다고....
울엄마 놀래시어...
옆에사는 딸한테 전화하니..회사 바쁘다고....
큰딸한테 에스오에스....
벌써 집앞에 나와 계시는 울아부지.
친정집앞에 파킹하는 딸한테...
빠꾸 오라이 하신다...ㅎㅎㅎ
내가 먼저 병원가서 접수하고
울아부지 오시고...
진료끝나고 울아부지 먼저 가시게하고...
뒷정리하고 집에가니
죽드시고 계신다.
벌써 다 나으신거 같다.ㅎ
노인들이...
외로움을 타시는가부다.
저녁에 집에 오는데
발길이 안떨어진다.
저녁상까지 차려놓고 오는길 인데도...
아직도 맘이 그냥 아프다.
전화 드려 죽도 잘드시고 약도 드시라 하고....
언제 저렇게 어린아이처럼 변하셨는지...
맘이 아파 오늘 잠을 못이룰거 같다.
여명님/...
에공~..가슴이 털컥했겠어요
저도 밤늦게나 새벽에 전화오면
가슴이 덜컥 내려 앉아요...
혹 무슨일이.....한국에 아님 뉴질랜드에~
제가요~ 아버지 돌아 가신거 못보구
어느날 그냥 " 놀라지마~언니 아버지 장례가 낼 이야..."
이런 전화만 받았지요..너무 갑자기 돌아 가셔서
미쳐 연락을~....못했답니다....그래서~...
장례 지나고 갔지요...
그냥 산소에만 가서 인사 드렸답니다
맘이 무척 아펏지요...
제가 큰딸이라 울 아버지 키울때 너무 이뻐하셨대요
돌아가시기전에 저한테 가야한다고 하면서 저를 찾더랍니다
그당시 아버지가 미국에 오시려구 비자를 받아 놓고 계셨거든요
엄마랑~....첨 미국에 오시는건데....안타까웠지요
와~~~벌써 28년이나 되었네요
지금은 엄마를 모시고 있고 자주 한국에도 나가고 ....
그렇지만 내가 모시고 있지 않을때는 동생들한테
못 박아 놓았찌요...조금만 이상해도 금방 연락하라구요
그래도 여명님은 금방 달려 갈수 있으니 얼마나 좋으시겠어요
전 너무 멀어 지금은 후회가 된답니다
이제 슬 슬 정리하고픕니다...한국으로~...아님 뉴질랜드로~
많이 걱정하셨겠어요...놀라시고!
다행이예요....병원에 다녀 오셨군요
정말 연로하셔서 언제를 모른다니까요
저도 그래요~....
울 엄마도 완전 아이같아요
가끔 주무시다 깨서는 불러요
가보면 배고프다고 밥 달래요...
안스럽다니까요~.....
그래요~..
그래도 이렇게 두분다 생존해 계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오늘은 하루가 후딱 지났네요
좀 바뻣거든요...아침부터~
오후 외출....
한국 장보고 두군데나~....
여긴 야채 가게가 많은데요
제가 가는 야채가게는 사람도 많고
늘 싱싱한 야채 과일들이 많이 있답니다
엄마랑 울 형님이랑...한바퀴 돌고~
맥도날드에 들려 우린 늘 커피를 마시지요
맥도날드 커피 맛이 많이 좋아졌어요...옛날보다~
울 엄만 핫 초코에~....후렌치 후라이
한국사람들도 즐겨 찾는 곳이지요
그래서 어디 맥도날드를 가도 한국 사람들을 만나지요
나중에 언니가 와서 수다 떨다가 들어 왔습니다
울엄마는 옆에서 졸립다고 집에 가자고 보채고~...ㅎㅎㅎ
집에 돌아와 저녁은 대강~...
엄마 약 드리고 이제 주무신다고 방으로~
7시가 넘으면 주무시거든요
이제야 컴에 들어와 이렇게 앉았습니다요
이제 밤이네요
해가 길어 8시인데도 아직~...햇살이
한국은 아침~..
한국도 10시가 되었네요
오늘도 웃음 가득~
행복한 하루 지내세요
저는 조금있다가 꿈나라로 가렵니다요....^^*
사랑하는 울 님들...
안녕히~~~~~~~^^*
늘 같이 다니던 일행 덕분에 오십센트 짜리 시니어 커피
즐겨 마셨답니다. 조금만 있으면 저도 그 커피 사 마실 수
있는 나이가 되었는데 그만... 되돌아 가고 싶은 마음도
여건도 사그라졌습니다. 참 즐겨 마셨는데.
효녀 데보라님. 건강하고 행복하신 일상생활
빠지지 않고 방명록에서 접합니다.
오마나~알베르또님/...^^*
정말 오랜만이세요?
지금도 한국에 계신가요
아님 미국에 들어 오셨나요...
건강은 좀 어떠세요?
많이 좋아 지셨지요
ㅎㅎㅎ...맞아요
언니랑 형님은 씨니어 커피 마신답니다
그래서 저도 그틈에 껴서 언니가 시켜오지요...ㅋㅋㅋ
식당에 가도 마찬가지에요....
계산서에 씨니어라고 하지요
저번엔 차이니즈 부페에 갔는데 입구에서
씨니어 5.......이러니까 저보고 라이쎈스 보자구 하더라구요
아직 씨니어 아니라구...너무 젊다구요
ㅎㅎㅎ...가끔 그렇게 들키기도 한답니다
반가워요~....자주 만나요
혹 한국에 아직 계시면
제가 10월에 가니까
여명님하구 번팅한번 하지요...
시간이 되면~
그럼 안녕히~...
나중에 또 봐요~...^^*
맥...커피 저도 좋아해요.
싱싱한 야채 과일...눈에 선합니다.
조롱박처럼 생긴 그곳배....ㅎㅎ
생각보담 맛있었어요 ㅎ
야채들...먹고싶지요 ㅎㅎ
여행 다니면 현지 음식을 아주 잘먹어요.
네~...여명님
멕도날드는 세계적이니까요
제가요 한번은 필리핀으로 단기 선교를 갔는데
제대로 음식을 거의 못 먹었어요...입에 맞지를 않아서~..
근데 차 타고 가다가 멕도날드를 만나게 되었는데
거기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좋으시겠어요
현지 음식을 잘 드셔서...
그것도 복이예요....
네~...여긴 정말 싱싱하고 싸고...
야채 과일이 너무 많아요~
제가 아침마다 과일 몽땅 넣고
쥬스 만들어 먹거든요
한국은 야채나 과일이 너무 비싸더라구요
미국 가격을 생각하면 겁나서 못 사먹게더라구요
그래도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잘 사더라구요
모두 부잣집들 같아요....ㅎㅎㅎ
샤핑몰마다 마켓마다 사람이 붐비구요....
내가 한국에 가서 살면
미국돈을 계산하느라 아무것도 못 살거예요
미국이 그리워질거구요.....ㅋㅋㅋ
기쁜 소식 하나 전합니다
어제밤 자는데 카톡~...
구찬아서 안받으려다 눈을 비비고 받으니
뉴질랜드에 있는 우리 둘째 조카....
아기 나았다네요...기쁜소식~
사진과 함께 보냈더라구요
눈이 번쩍 띄었찌요~....ㅎㅎㅎ
예정일 3일이 지나도 녀석이 아무 소식이 없었거든요
아참~...아들이라는거 알았거든요....
6월 12일에 드디어 세상에 힘찬 울음을 터트렸답니다
순산하고 참으로 감사하지요
근데요~...사진을 보니까 왜 이렇게 뭉쿨하고 눈물이 핑~도는지~
너무 예뻐요....오래만에 집안에 경사이지요...
사실은 그아이들 부부가 효도를 했어요
울 엄마가 둘째 조카를 키웠거든요..젤 이뽀하구요
근데 항상 그아이를 보면 울엄마가 왜 애기가 없느냐고
볼적마다 물으셨거든요..결혼한지 며칠 안되서부터~...
몸이 아픈 울 엄마를 위해 현재 그나마 좋으실때 아기 보여드리자고
두 부부가 의논을 했대요...사실은 한 2년뒤에 낳으려고 했는데...
이제 25살이거든요...울 엄마때문에 효도를 한 두아이들이 너무 기특해요
아직 울 엄마 한테 아기 사진 못 보여 드렸어요
아직까지 주무시고 계시거든요...
아마 무척 좋아하실꺼예요..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 보내온 아기 사진 들여다 보고 또 봅니다
신생아가 어쩜~...고롷게 이쁠수가...
이제 나도 영락없는 이모할머니가 되었네요
거참~...쑥스럽네용...ㅎㅎㅎ
보여드릴께요
예쁘지요??
아들인데 딸 같기도 해용....
내가 바보가 되였나 봅니다..
신생아들은 다 이쁜데~.....ㅎㅎㅎ
오늘도 끝내주는 날씨...
너무 더워요...
비라도 좀 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며칠째...이런 날씨가 계속되니~
한국도 무척 더운가 봅니다
전 세계적으로...
울 동생이 있는 뉴질랜드는 겨울이 오고 있답니다
어제도 영상 통화하면서 겨울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 ...ㅎㅎㅎ
아직도 여름은 먼데~....ㅠㅜㅜㅜㅜㅜ
사실은 낼이 울 형부 생신이신데....
오늘 병원 예약이 되어 있어서 회사는 쉬시고
병원 다녀와서 언니랑 같이 점심 먹기로 해서 외출 예정~...
맛있는거 사드리고 축하해야징~
아참~...이메일로 생일 축하 노래라도 보내 드려야겠다....
오늘은 컴이 조용하네요
모두들 어데로~....주무시나보다
울 초롱씬 컴에 있는듯하고~
편안한 밤 되시구요
좋은 꿈 꾸세용~....^^*
굳나잇~....
좋은 아침 맞으시구요
늘 웃음 가득 행복하세용~
이주사님/....^^*
여명님/...^^*
울 초롱씨/....^^*
나도 늘 그렇게 지내려고 한답니다
마음먹기 달렸찌요...
울 언니는 닉네임옆에다가
365일 늘 즐겁게 사는 아줌마....
이렇게 써 놓았답니다
늘 잘 웃고 잘 떠들어요
멀리 있어도 언니 웃음 소리 들리면
아...저기 언니 있구나 ...생각한답니다
초롱씨 말대로 늘 긍정적이예요
예뻐요....말도 행동도~...
우리 모두 루루랄라...
즐겁게 늘 긍정적인 마음으로
그렇게 지내요....ㅎㅎㅎㅎㅎㅎㅎ
사랑하는 울 오작교의 모든 님들도~
항상~ 늘~ 언제나~.... 루루랄라~......^^*
좋은 아침입니다
역시 오늘도 기막힌 날씨...
아주 직입니다요
이 시간이 난 너무 좋다
울 엄마 주무시고
난 아침부터 조용한 시간에
커피 마시며 .....이렇게 컴엗 들리고~
지금시간에 컴에 들어오니
옆방에 보이는 닉네임이 반갑구요
메일 첵크도 하구 하루의 일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외출해야 할까 봅니다
울 엄마 햇빛 좀 쏘여드리구~..
주말인데~....한바퀴 돌고 와야징~
샤핑도하구...엄마 좋아하는 장어도 사구
올만에 울 엄마 좋아하는 일식집에 갈까~
당겨 올께용~
편안한 시간 보내시고
좋은 꿈 꾸세용~
전 한바퀴 돌다 나갈께요
hi~~~
현관잠그고...
"사왔니?"
"응 2종류 사왔어..."
언능 열어 줬어요
아니...글씨...
미역이랑 다시마 인거예요...
"이게 생선이니?"
"아니...얘들이 언제 미역으로 다시마로 바뀐거얌?"ㅎㅎ
일부러 기장에가서 사왔다네요 ㅎㅎ
부모님댁 옆에사는 동생집 입니다.
어제 동생은 회사동료들이랑 부산 갔거든요.
지금쯤 서울역 도착할거에요.
부모님댁에서 저녁먹고요...
텃밭에서 뜯은 상추랑....등등
아버지랑 쌈도 싸먹고요
엄마는 속이 안좋으시다고 죽쑤어 드리고요.
먹다보니 밥이 모자라서...
아버지가 덜어 주셨어요 ㅎㅎ
아무도 없는 동생집 문따고 들어와서
이런저런것들 정리해 주고요
고2짜리 예쁜 조카 오고요..
대학1년짜리 큰조카는 빠꾸랑 친구들이랑
요아래 치킨집 있다고 보고 들어왔구요.
빠꾸는 조카남자친구예요.
첫남자 친구인데 참 오래두 잘 지내네요 ㅎㅎㅎ
한2년 됐어요.
덕분에 대학은 서울대에서 한참 아래로....ㅎㅎ 두눔다....ㅎㅎ
공기가 너무 좋습니다.
흙내음과 나무향이 솔솔 들어오는 이곳
흐르는 음악좋고요.....
친구(親舊)
친구(親舊)의
'친(親)'자의 한자 구성을 보면
'나무 위에 서서 지켜봐 주는 것'이다.
그렇게 지켜보다가 내가 어렵고 힘들 때
내게로 다가와 준다. 진정한 친구는
모두가 떠날 때 내게 오는 사람이다.
과연 나에게 그런 친구는 몇이나
될까. 아니, 나는 누군가에게
과연 그런 친구일까.
- 이종선의《성공이 행복인 줄 알았다》중에서 -
* 나무는 끝까지
자기 자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나무는 자신을 위해 그늘을 만들지 않습니다.
'나무 위에서 지켜본다'는 것은 처음 만난 자리에서
끝까지 지켜보며 그늘을 만들어 준다는 뜻입니다.
나에게 그런 친구 어디 없나 찾으려 말고
내가 그런 친구가 되면 됩니다.
토담집님.
어서오세요.
우리 홈 가족이 되심을 환영합니다.
'친구'라는 단어에 그렇게 깊은 뜻이 감추어져 있는 지를 몰랐네요.
홈 공간을 만들고 좋은 분들을 만나서 인연을 맺은지도 9년여가 되어 갑니다.
처음 홈 공간을 만들 때의 그 마음이 영원토록 변하지 않고
님의 말씀처럼 그렇게 나무같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지키는 홈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토담집님께서도 기꺼이 친구가 되어 주실 것이지요?
토담집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자주 오셔서 함께 도란 도란~...
즐거운 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편안한 쉼이 있는곳~....
이곳은 너무 좋은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