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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너를 위하여
타오르는 한 자루 촛불에는
내 사랑의 몸짓들이 들어 있다.
오로지 한 사람만을 위하여
끊어오르는 침묵 속에 올리는 백열 白熱의 기도.
벅찬 환희에 펄럭이는
가눌 길 없는 육체의 황홀한 춤.
오오 가득한 비애와 한숨으로 얼룩지는
눈물.
조금씩 줄어드는 내 목숨의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