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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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사랑... 취하는 건 술이요 달래는 건 사랑이다.. 먼저 권하는 건 술이요 조심스레 권하는 건 사랑이다... 버리는 건 술이요 간직하는 건 사랑이다. 몸으로 마시는 건 술이요 가슴으로 마시는 건 사랑이다. 아무에게나 줄 수 있는 건 술이요 한 사람에게만 줄 수 있는 건 사랑이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술이요 뜻대로 안 되는 건 사랑이다. 손이 설레는 건 술이요 가슴이 설레는 건 사랑이다. 비울 수 있는 건 술이요 채울 수 있는 건 사랑이다. 잠을 청하는 건 술이요 잠을 빼앗는 건 사랑이다. 머리를 아프게 하는 건 술이요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건 사랑이다 중년이 마시는 소주 한 병은..... 그리움의 술이며 외로움의 술이고 살고자 하는 욕망의 술이다 숨이 목전까지 다가왔을때 내뱉을곳을 찾지 못해 울분의 술이기도 하다 깜깜한 동굴속에서 길을 찾지 못해 헤매이다가 털석 주저 앉은 한탄의 술이다 가는 세월 잡지 못하고 계절은 바뀌건만은 못내 아쉬운 슬픈 눈물의 술이다 그러므로 중년이 마시는 소주 한 병은 ... 술이 아니라 그것은 인생을 마시는것이다 저물어가는 인생을 재촉하며 뜨거운 햇살속에 봄도 천천히 다가오건만 이제 우리네 중년의 마음에도 행복이 시작 되기를... 출처 : 다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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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3 16:58:43 (*.84.86.89)
오늘은 서울의 관악산에 갔다왔답니다.
한동안 결석하다 모처럼 갔더니 좀 숨이 차서 오르기가 힘들더군요.
8부능선에 올라서 쉬고있는데 친구부인이 생두부와 김치를 싸왔는데 거기서 아주 눌러 앉아서
막걸리와 두부김치를 안주삼아 두잔을 아주 맛나게~~~
근디 나머지를 오르는데 와그리 숨이 차는지 넘 힘들더군요.
원래 오르는 중엔 음식을 먹지안는것이 현명하거든요.
역시 술은 즐겁게 먹으면 즐거운가 봅니다......^^하산해서 또 해물탕에 또 막걸리를 ~~~~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술아술아의 노래도 거나하게 취합니다......꺼~~~취한다~~
한동안 결석하다 모처럼 갔더니 좀 숨이 차서 오르기가 힘들더군요.
8부능선에 올라서 쉬고있는데 친구부인이 생두부와 김치를 싸왔는데 거기서 아주 눌러 앉아서
막걸리와 두부김치를 안주삼아 두잔을 아주 맛나게~~~
근디 나머지를 오르는데 와그리 숨이 차는지 넘 힘들더군요.
원래 오르는 중엔 음식을 먹지안는것이 현명하거든요.
역시 술은 즐겁게 먹으면 즐거운가 봅니다......^^하산해서 또 해물탕에 또 막걸리를 ~~~~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술아술아의 노래도 거나하게 취합니다......꺼~~~취한다~~
2006.02.23 17:50:50 (*.231.153.111)
오작교님
이글을 읽다보니 이런 시가 생각이나 올립니다.
** 술보다 독한 눈물**
- 박인환
눈물처럼 뚝뚝 낙엽지는 밤이면
당신의 그림자를 밟고 넘어진
외로운 내 마음을 잡아 보려고
이리 비틀 저리 비틀
그렇게 이별을 견뎠습니다.
맺지 못할 이 이별 또한 운명이라며
다시는 울지 말자 다짐 했지만
맨 정신으론 잊지 못해
술을 배웠습니다.
사랑을 버린 당신이 뭘 알아
밤마다 내가 마시는건
술이 아니라
술보다 더 독한 눈물이 이였다는 것과
결국 내가 취해 쓰러진건
죽음보다 더 깊은 그리움 이였다는 것을
이글을 읽다보니 이런 시가 생각이나 올립니다.
** 술보다 독한 눈물**
- 박인환
눈물처럼 뚝뚝 낙엽지는 밤이면
당신의 그림자를 밟고 넘어진
외로운 내 마음을 잡아 보려고
이리 비틀 저리 비틀
그렇게 이별을 견뎠습니다.
맺지 못할 이 이별 또한 운명이라며
다시는 울지 말자 다짐 했지만
맨 정신으론 잊지 못해
술을 배웠습니다.
사랑을 버린 당신이 뭘 알아
밤마다 내가 마시는건
술이 아니라
술보다 더 독한 눈물이 이였다는 것과
결국 내가 취해 쓰러진건
죽음보다 더 깊은 그리움 이였다는 것을
2006.02.23 18:01:13 (*.235.244.38)
에고~
떡 본짐에 제사를...지낸다공~
요즈음 울 홈에서 ~
술만 늘었답니다..요~
요로코롬
외로운날~
이슬이가 그만이지요.^^
감독님,장고 오라버님,달마님,울님들~
얼른 오셔서 한잔 대봅시다~용 ~~~~~캬~~~아~~~~~~~~ㅎ.^^
초롱이가 따르는~
사랑의 술 한잔 하시고~
봄이 오고 있쩡..??
행복한 봄을 맞이하기 빕니다.*^^*
2006.02.23 18:10:51 (*.105.151.209)
장고님.
캬~~
산행을 하시면서 막걸리와 김치라.....
생각만 해도 침이 꿀꺽 넘어갑니다.
지금 시간이 시간인 만큼......
"어찌 내가 가슴을 치랴~
까마득히 가신뒤엔 실컷 취해보련다~~~~"
조오씁니다.
캬~~
산행을 하시면서 막걸리와 김치라.....
생각만 해도 침이 꿀꺽 넘어갑니다.
지금 시간이 시간인 만큼......
"어찌 내가 가슴을 치랴~
까마득히 가신뒤엔 실컷 취해보련다~~~~"
조오씁니다.
2006.02.23 18:12:22 (*.105.151.209)
달마님.
박인환님의 "술보다 독한 눈물"
이 詩는 제가 참 좋아하는 詩입니다.
님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눈에 넣는군요.
그나저나 우리 홈 식구들도 언제 한 번 취해보아야 할테데요....
박인환님의 "술보다 독한 눈물"
이 詩는 제가 참 좋아하는 詩입니다.
님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눈에 넣는군요.
그나저나 우리 홈 식구들도 언제 한 번 취해보아야 할테데요....
2006.02.23 18:13:16 (*.105.151.209)
초롱님.
예쁜사람은 찡그리는 모습도 예쁘기만 합니다.
그런데 너무 많이 마시는 것 아뉴??
정량이 맥주 1컵이면서 오늘은 너무 객기를 부리는 것 같네요?
나는 채김 못져~~~~
예쁜사람은 찡그리는 모습도 예쁘기만 합니다.
그런데 너무 많이 마시는 것 아뉴??
정량이 맥주 1컵이면서 오늘은 너무 객기를 부리는 것 같네요?
나는 채김 못져~~~~
2006.02.23 18:28:23 (*.235.244.38)
클클클~~~~~~ㅋ
감독님!!
이케 이뿐 초롱이 채김 지셔야~~~~~~~~~혀요??
조오~~~~~~~~~~타~ㅎ
퇴근길..
안전운행 하시고요.
편안한 밤 맞이 하세용~안뇽
감독님!!
이케 이뿐 초롱이 채김 지셔야~~~~~~~~~혀요??
조오~~~~~~~~~~타~ㅎ
퇴근길..
안전운행 하시고요.
편안한 밤 맞이 하세용~안뇽
2006.02.23 19:30:14 (*.84.79.108)
하하하^^
울 초롱님땜시 웃다가 배꼽이 어디로 갔는가 장고눈에 보이지 않아요.
장고 배꼽 찾아 주이소~~~
어디서 가져오는지 대사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척척 가져오는지 도대체
궁금하답니다. 하하하~~~
밤새 안주도 없이 쐬주만 들어 부으니 어짤라고 그란다요.....^^
글구 장고 배꼽도 찾아 주고요....^^
울 초롱님땜시 웃다가 배꼽이 어디로 갔는가 장고눈에 보이지 않아요.
장고 배꼽 찾아 주이소~~~
어디서 가져오는지 대사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척척 가져오는지 도대체
궁금하답니다. 하하하~~~
밤새 안주도 없이 쐬주만 들어 부으니 어짤라고 그란다요.....^^
글구 장고 배꼽도 찾아 주고요....^^
2006.02.23 19:45:07 (*.151.17.206)
후후... 저기 저 끝에 넥타이 머리끈 동여맨게 누군인지유?
여기와 봉께 술판 벌어졌네유~ 술 좋아하는 지두 좀 불러주시지
초롱니~임... 대낮부터 왠 술이유~
뭔 안좋은 일이 있남유? 에~고... 저렇게 많이 마시다 취할낀디...
콧물까지 질질... 나안티 주정하지 마세유~ ㅋㅋ
여기와 봉께 술판 벌어졌네유~ 술 좋아하는 지두 좀 불러주시지
초롱니~임... 대낮부터 왠 술이유~
뭔 안좋은 일이 있남유? 에~고... 저렇게 많이 마시다 취할낀디...
콧물까지 질질... 나안티 주정하지 마세유~ ㅋㅋ
2006.02.23 21:26:51 (*.156.17.141)
에궁~~~~!!
이 무시기 나만 쏘옥 빼놓고들 머하는겨??
근디, 초롱온니~~고러케 마시몬
취하고 주정하는 건 둘째고
119 불러야 하것네욤~~~ㅋ
에고~~~내가 잠시 자릴 비웠드만
고새에 요러케 질서가 문란해서리 우찌헌다요~~?
다들 내무반 점검에 들어가야 되것어염~~~ㅋ
홀랑 벗고 다들 나와서리 박으시옷~~~~~ㅎ~!!
에궁~! 꺼~~~~~~~~억~!
생각난다~~~~~술~!!~ㅎㅎ
이 무시기 나만 쏘옥 빼놓고들 머하는겨??
근디, 초롱온니~~고러케 마시몬
취하고 주정하는 건 둘째고
119 불러야 하것네욤~~~ㅋ
에고~~~내가 잠시 자릴 비웠드만
고새에 요러케 질서가 문란해서리 우찌헌다요~~?
다들 내무반 점검에 들어가야 되것어염~~~ㅋ
홀랑 벗고 다들 나와서리 박으시옷~~~~~ㅎ~!!
에궁~! 꺼~~~~~~~~억~!
생각난다~~~~~술~!!~ㅎㅎ
2006.02.24 01:34:29 (*.238.105.223)
장고 오라버니.반글라님.an님.감독님.
오널~
꼬~옥 이슬이 한잔 하고시포서리~
든든하신 님들 땜시렁~맘놓고,,
술을 한입에 떨어 넣었~~~~~~~~~~~~~~시요~ㅎ
느낌..??
취기가 올라와 조아서..
초롱이 날아가 번지게...생것 다..요~ㅎ
날좀 붙잡아줘~~~~~~~~~~이잉
지금~
무쟈게 최고로 ..
기분좋게 취해 버렸네.. 님!! 알랴~~~~~~~~~~~~~~~뷰~~이잉
울 신랑 옆으러 얼른 가야~~~~~~~~쥐
님들~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갑니다..요~안뇽~ㅎ
피에쑤;
반글라님.an님,달마님.장고님.감독님.
낼~초롱이 안 보이믄 ~
119에 실려서 응급실에~~~ㅎ?? 병문안 오실꺼쩡~~~~~~~~~~~??
오널~
꼬~옥 이슬이 한잔 하고시포서리~
든든하신 님들 땜시렁~맘놓고,,
술을 한입에 떨어 넣었~~~~~~~~~~~~~~시요~ㅎ
느낌..??
취기가 올라와 조아서..
초롱이 날아가 번지게...생것 다..요~ㅎ
날좀 붙잡아줘~~~~~~~~~~이잉
지금~
무쟈게 최고로 ..
기분좋게 취해 버렸네.. 님!! 알랴~~~~~~~~~~~~~~~뷰~~이잉
울 신랑 옆으러 얼른 가야~~~~~~~~쥐
님들~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갑니다..요~안뇽~ㅎ
피에쑤;
반글라님.an님,달마님.장고님.감독님.
낼~초롱이 안 보이믄 ~
119에 실려서 응급실에~~~ㅎ?? 병문안 오실꺼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