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81
2013.12.04 16:12:07
그러고보니 컴퓨터 이메일과 휴대전화에 밀려
편지를 써본지도 참으로 오래되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들이 그렇듯이 너무 편리한 것들만 추구하면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을 해봅니다.
정모일이 가까워졌군요.
보고픈 얼굴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마음은 풍선처럼 부풀어갑니다.
2013.12.04 18:58:57
문명의 이기가 다 좋은것만은 아니죠.
때론 우리의 정서를 빼앗긴것도 많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편지.
예전엔 참 많이도 썼었지요.
지금은 참으로 생소하기도 하지만
펜팔이라는것도 참 많이 했었지요.
문장력에 반하여
일년넘게 편지를 주고 받다가
얼굴본뒤는 그냥 끝낸적도 있는데...ㅎㅎ
이 시를 접하니
오작교님처럼
저도 오늘 편지가 쓰고 싶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