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글 수 3,287
2007.04.01 20:32:42 (*.235.16.116)
▒ 찬비 ▒
창가에 흩어지는 물방울을 보면은
지난날에 네모습이
빗방울에 어리네
내가떠난 그날도 오늘처럼
찬비가 내렸지 언제다시 돌아올까
너만을 기다리네
내가떠난 그날도 오늘처럼
찬비가 내렸지
찬비는 내려오네 가야하나 지금어디
어딜갔나 지금 어디 ......
창가에 흩어지는 물방울을 보면은
지난날에 네모습이
빗방울에 어리네
내가떠난 그날도 오늘처럼
찬비가 내렸지 언제다시 돌아올까
너만을 기다리네
내가떠난 그날도 오늘처럼
찬비가 내렸지
찬비는 내려오네 가야하나 지금어디
어딜갔나 지금 어디 ......
2007.04.01 20:49:58 (*.231.61.143)
푸~하하하~!
도사님, 댓글 넣는 순간에 일~~~떵 하셨넹?........ㅋ
일어나 보니..
커튼 사이로 봄비 내리는 창 밖에~하하...^^*
어젯 밤 늦게..
이 글을 만들어 놓고는
올려 놓을까, 말까.. 하다가 그냥 잤드만
내 맘을 오또케 알고 비까장 촉촉하게~~~~~~흐히~~~ㅎ
츄~~~~~ㅇ 셔~~~~~ㅇ... !!
도사님, 댓글 넣는 순간에 일~~~떵 하셨넹?........ㅋ
일어나 보니..
커튼 사이로 봄비 내리는 창 밖에~하하...^^*
어젯 밤 늦게..
이 글을 만들어 놓고는
올려 놓을까, 말까.. 하다가 그냥 잤드만
내 맘을 오또케 알고 비까장 촉촉하게~~~~~~흐히~~~ㅎ
츄~~~~~ㅇ 셔~~~~~ㅇ... !!
2007.04.01 21:39:09 (*.149.115.108)
그곳에도 봄비가 내렸군요.
이곳도 어젯밤 봄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강한 황사가 화사한 봄을
망사 커튼을 치 듯 덮어 버렸습니다.
영치산 진달래축제를 갈 예정이였는데
산행이 불가해서
님이 올려놓은 음악처럼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면서 꽃구경을 갔었지요.
물론 차 안에서 만요.
하지만 화사한 봄 꽃도 황사앞에서는
그 빛을 다하지 못했지요.
흐릿한 꽃 빛이 마음까지 흐려 놓아
아직도 마음속에는 씻기지 않은 구정물이 남아 있는 듯 합니다.
잘 계신지요?
홈에서 자주 뵈서 얼마나 좋은지요.
항상 맑은 기분으로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고은 글, 음악 한없이 따뜻합니다
고맙습니다..
이곳도 어젯밤 봄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강한 황사가 화사한 봄을
망사 커튼을 치 듯 덮어 버렸습니다.
영치산 진달래축제를 갈 예정이였는데
산행이 불가해서
님이 올려놓은 음악처럼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면서 꽃구경을 갔었지요.
물론 차 안에서 만요.
하지만 화사한 봄 꽃도 황사앞에서는
그 빛을 다하지 못했지요.
흐릿한 꽃 빛이 마음까지 흐려 놓아
아직도 마음속에는 씻기지 않은 구정물이 남아 있는 듯 합니다.
잘 계신지요?
홈에서 자주 뵈서 얼마나 좋은지요.
항상 맑은 기분으로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고은 글, 음악 한없이 따뜻합니다
고맙습니다..
2007.04.01 23:06:45 (*.231.61.143)
가을 하늘 님..
오찌나, 이리 길고 긴 댓글을~~~~~~~하하!
지난 번 몇 자 놓으시면서
심기가 영.. 편치 않다시어
댓글 놓으시는 데는
시간이 쪼매 걸리겠다 싶드만효~ㅎ
ㅋㅋㅋㅋㅋㅋ
꽃 구경 나가셨다가
먼지를 많이 담으셨나봐요
제가 늘.. 산책하면서
혼잣 말로 중얼 중얼 거리는 것이
바로 그 맑은 공기가
제 온 몸을 너모나 상큼하게 해주어
주어진 이 시간에 감사한다는 말이랍니다
그러다가 저 건너 쪽,
푸른 들판 위에서 속삭이는
사슴 가족들 이라도 만나게 되면
가슴 속에서 알지 못할
가리워진 희뿌연 사연들은 모두 그만 훌훌..
남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을
누리고 사는 만큼
그 만큼의 인내는 치뤄야겠지요
그저, 가을하늘님을 만난 오늘에
충실히 감사하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빠잉..^^;;
오찌나, 이리 길고 긴 댓글을~~~~~~~하하!
지난 번 몇 자 놓으시면서
심기가 영.. 편치 않다시어
댓글 놓으시는 데는
시간이 쪼매 걸리겠다 싶드만효~ㅎ
ㅋㅋㅋㅋㅋㅋ
꽃 구경 나가셨다가
먼지를 많이 담으셨나봐요
제가 늘.. 산책하면서
혼잣 말로 중얼 중얼 거리는 것이
바로 그 맑은 공기가
제 온 몸을 너모나 상큼하게 해주어
주어진 이 시간에 감사한다는 말이랍니다
그러다가 저 건너 쪽,
푸른 들판 위에서 속삭이는
사슴 가족들 이라도 만나게 되면
가슴 속에서 알지 못할
가리워진 희뿌연 사연들은 모두 그만 훌훌..
남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을
누리고 사는 만큼
그 만큼의 인내는 치뤄야겠지요
그저, 가을하늘님을 만난 오늘에
충실히 감사하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빠잉..^^;;
2007.04.02 03:15:47 (*.91.94.234)
섬진강의 맑은 시인을 담아 오셨네요...
나이들어 어쩜 그리 순수하실수 있는지..
아마도 어린아이들과의 일상이
그분을 해맑게 하지 않았나 합니다..
첫사랑 여인을 생각한다는 그분이
그말을 하면서 귓볼까지 빨게지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선합니다..
촌부로 늙어가면서도
시심을 잃지 않고
토해내는 그분의 글들은 섬진강 물처럼
맑고 밝더이다..
An 언니...
우리도 언제까지나 동심의 마음으로
순수함을 이어가자구요~~
사실 투명그자체이지만~~
2007.04.04 20:00:38 (*.173.11.97)
제인님, 답글이 엄청 늦었네염.. ㅋ
네.. 김용택님의 글은 언제 만나도
맑게 맺은 이슬 내음이 느껴져..
친구가 온다기에
막간에 컴을 열고 몇 자 남기고 가요
씨야..^^*
네.. 김용택님의 글은 언제 만나도
맑게 맺은 이슬 내음이 느껴져..
친구가 온다기에
막간에 컴을 열고 몇 자 남기고 가요
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