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글 수 3,287
가을 사랑 가을비 추적 추적 내리는 날이면 그리운 얼굴 하나 그려 봅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그 얼굴에서 그리움을 찾아봅니다. 지난 계절 내내 몰래 내 맘 깊은 곳에서 자라고 자란 무성한 그리움들이 솔바람 타고 허공에서 흩어져 버립니다. 그리움의 키가 커질수록 그 얼굴은 더욱 더 선명해지기만 하고, 그대의 향기 솔바람 타고 내게 속삭이는군요. 강물에 띄어보낸 당신의 형상 선듯 떠나지 못하는 그리움의 부스러기들 돌고 도는 소용돌이 속에 휘말려 거슬러 오르는 썰물에 오겠노라 오늘도 그렇게 속삭이는데... 아. 이 그리움, 얼마나 더 자라야 오실려는지요... 이 가슴 얼마나 더 흔들어 놓아야 오실려는지요... 오늘도 소식 없는 그대 얼굴 하염없이 이렇게 그리며 또 기다립니다. 깊어만가는 가을밤 오늘밤은 웬지 당신이 그립기만 합니다... 내리는 비는 내 마음을 더욱 쓸쓸하게 파고듭니다. dalma - 2006.10. 22가을사랑 - 신계행 |
2006.10.23 02:14:40 (*.231.62.142)
여인이여......
세차게 몰아치는
이 가을 비바람에 실려
깊이 새겨진 님의 그리운 가슴에
선듯 달려가 그만 안기옵소서....
빗 소리에 쩔어갑니다, 도사님!
세차게 몰아치는
이 가을 비바람에 실려
깊이 새겨진 님의 그리운 가슴에
선듯 달려가 그만 안기옵소서....
빗 소리에 쩔어갑니다, 도사님!
2006.10.23 09:15:47 (*.105.129.70)
반가운 비가 내린 탓인지
마음이 푸근해 지는 아침입니다.
뚝 떨어진 기온이
옷깃을 움추리게 하는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나 봅니다.
고도는 끝내 오지 않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삶이란 늘 기다림의 연속이 아닐련지요..
좋은 글에 한참을 마음을 놓아둡니다.
마음이 푸근해 지는 아침입니다.
뚝 떨어진 기온이
옷깃을 움추리게 하는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나 봅니다.
고도는 끝내 오지 않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삶이란 늘 기다림의 연속이 아닐련지요..
좋은 글에 한참을 마음을 놓아둡니다.
2006.10.23 12:13:49 (*.26.214.73)
무시무시한 그리움에
자지러질듯 합니다, 달마님......
끝이 없겠지요, 그리움은
비 온 뒤, 핼쓱해진 하늘이 좀 그런 날입니다.
이스리 준비해 주세요 ~ D-2 !
자지러질듯 합니다, 달마님......
끝이 없겠지요, 그리움은
비 온 뒤, 핼쓱해진 하늘이 좀 그런 날입니다.
이스리 준비해 주세요 ~ D-2 !
2006.10.23 16:53:55 (*.2.16.33)
존경하는울 달마님.
안뇽?
애타게 지달리던 단비가 내리더니~
쪼금은 쌀쌀하다는 느낌이네여~ㅎ
이젠..
옷장정리두 혀야 되것고..
맘이 조금씩 분주해 집니다.ㅎ
주체할 수없을꼬 가튼 ..그리움의 글..이랑 ~
가을노래 잘 감상하구 갑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여~
글구 얄랴븅~~~~~~~~~방긋
안뇽?
애타게 지달리던 단비가 내리더니~
쪼금은 쌀쌀하다는 느낌이네여~ㅎ
이젠..
옷장정리두 혀야 되것고..
맘이 조금씩 분주해 집니다.ㅎ
주체할 수없을꼬 가튼 ..그리움의 글..이랑 ~
가을노래 잘 감상하구 갑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여~
글구 얄랴븅~~~~~~~~~방긋
2006.10.23 18:08:32 (*.141.181.49)
기다리던 단비가 내려 가뭄은 해갈이 됐겠지만
휘몰아치던 그 비바람은 휑한마음을 해갈해주지못하는군요.
가을비는 왜그리도 사람마음을 뒤집어 놓는지요.
왜그리도 그리움에 몸부림치게하는지요.
달마님!!
이 공간에서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별일없으시고 건강하시지요??
전
매일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동동거리며 가을을 맞고 가을앓이도하고
그러면서도 밥은 잘먹어 옆으로 확퍼져버렸답니다.
휘몰아치던 그 비바람은 휑한마음을 해갈해주지못하는군요.
가을비는 왜그리도 사람마음을 뒤집어 놓는지요.
왜그리도 그리움에 몸부림치게하는지요.
달마님!!
이 공간에서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별일없으시고 건강하시지요??
전
매일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동동거리며 가을을 맞고 가을앓이도하고
그러면서도 밥은 잘먹어 옆으로 확퍼져버렸답니다.
2006.10.24 15:53:12 (*.231.153.111)
날씨가 많이 차거워졌습니다.
10월의 마지막밤이 며칠 남지를 않았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바뀜을 느낄 수 있는 날짜를
일년중에 하루만 꼽아보라고 하면
그 날이 아마 10월의 마지막밤 10. 31이 아닐까합니다.
그래서 저는 매년 시월의 마지막밤에는 쇠주 한잔을 꼭 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냥 지나치면 웬지 섭섭한것 같아서요... 하하하
An님, 오작교님, 늘푸른님, 길벗님, 고운초롱님, 장태산님
감사한 마음 살며시 놓고 갑니다.
신계행이 부르는 가을사랑~
저도 참 좋아해서 자주 듣는 그런 노랩니다.
10월의 마지막밤이 며칠 남지를 않았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바뀜을 느낄 수 있는 날짜를
일년중에 하루만 꼽아보라고 하면
그 날이 아마 10월의 마지막밤 10. 31이 아닐까합니다.
그래서 저는 매년 시월의 마지막밤에는 쇠주 한잔을 꼭 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냥 지나치면 웬지 섭섭한것 같아서요... 하하하
An님, 오작교님, 늘푸른님, 길벗님, 고운초롱님, 장태산님
감사한 마음 살며시 놓고 갑니다.
신계행이 부르는 가을사랑~
저도 참 좋아해서 자주 듣는 그런 노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