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글 수 3,287
늘 당신이 있었습니다.....
늘 당신이 있었습니다
내가 돌아 오는 길엔
늘 당신이 있었습니다
멀리 손짓을 하며
서 있기도 하고 이따금씩 지쳐
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내 곁엔
늘 당신이 있었습니다
낯익은 모습으로
당신이 있었습니다.
내가 잠시 당신을 등지고
떠나 있는 날에도
당신은 두 손 꼭 쥔 채
늘 있던 곳에 있었습니다
내가 되돌아와 당신을 보았을 때
눈물 머금은 당신이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 내가 만들어 놓은
그 자리에 당신이 있었습니다
이제 보니 당신은
나의 그림자였나 봅니다
내가 힘겨워 하면 그만큼
당신 지친 모습 보이고,
내가 슬며시 웃음보이면
그만큼 당신 즐거워하는 당신은
또 하나의 나였나 봅니다
내 곁에는 지금도 그런 당신이 있습니다.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에서
|
2005.07.18 19:31:16 (*.148.136.105)
^*^깊은산속 옹달샘 누가와서 먹나요.
새벽에 토끼가 눈비비고 일어나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요^*^
안녕하세요? 어릴적 초등학교(구:국민학교)저학년때 부르던 동요가 생각나서 불러봤는데 죄송합니다.
님의 아름다운 이름을 동요로 착각해서요....^0^
"내가 힘겨워 하면 그 만큼 당신 지친모습 보이고,
내가 살며시 웃음 보이면 그 만큼 당신 즐거워 하는 당신은 또 하나의 나였나 봅니다."란 귀절이 맘에
와 닿습니다. 앞으로 종종 뵙겠습니다. 후덕찌근한 날씨입니다. 건강조심 하슈^^
새벽에 토끼가 눈비비고 일어나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요^*^
안녕하세요? 어릴적 초등학교(구:국민학교)저학년때 부르던 동요가 생각나서 불러봤는데 죄송합니다.
님의 아름다운 이름을 동요로 착각해서요....^0^
"내가 힘겨워 하면 그 만큼 당신 지친모습 보이고,
내가 살며시 웃음 보이면 그 만큼 당신 즐거워 하는 당신은 또 하나의 나였나 봅니다."란 귀절이 맘에
와 닿습니다. 앞으로 종종 뵙겠습니다. 후덕찌근한 날씨입니다. 건강조심 하슈^^
2005.07.19 11:01:41 (*.105.151.89)
옹달샘님.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라는 말이
참 정겹게 들립니다.
그렇지요. 사랑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 그리움과 고통과 눈물과 그리고 쬐끔의 달콤함을요.
좋은 글을 걸어 주셔서 고마워요.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라는 말이
참 정겹게 들립니다.
그렇지요. 사랑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 그리움과 고통과 눈물과 그리고 쬐끔의 달콤함을요.
좋은 글을 걸어 주셔서 고마워요.
2005.07.19 11:02:50 (*.105.151.89)
산마루님.
꼬리를 드렸는데 마음에 드시는지요.
남자분이라서 검은 색으로 하였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말씀하세요.
고쳐드리겠습니다.
꼬리를 드렸는데 마음에 드시는지요.
남자분이라서 검은 색으로 하였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말씀하세요.
고쳐드리겠습니다.
2005.07.19 19:29:05 (*.171.212.43)
"중년의방" 그러보보니 어느새 저도 중년인가 봐요^^
어느새 소리없이 다가온 중년이란 단어가 아직은 낯설게만 느껴지는...
그래서 이곳으로 맘이 끌렸나 봅니다..
이제 받아들여야 할것 같아서요^^* 왠지 편안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가끔 시간날때 자주 들러 즐감하고 갈께요~~~
어느새 소리없이 다가온 중년이란 단어가 아직은 낯설게만 느껴지는...
그래서 이곳으로 맘이 끌렸나 봅니다..
이제 받아들여야 할것 같아서요^^* 왠지 편안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가끔 시간날때 자주 들러 즐감하고 갈께요~~~
2005.07.19 22:33:07 (*.82.176.36)
풀잎이슬님.
누구나 중년이라는 단어는 받아들리기가 쉽지가 않은 단어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년이 아니다고 큼 소리를 치고 버티어보지만
결국에는 중년이라는 단어를 수용하고 그리고 사랑을 하게 되더군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연배가 되었으면 받아들이도록 하십시요.
중년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만나는 분들만다 삶의 완숙함이 엿보이고 그리고 편안합니다.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누구나 중년이라는 단어는 받아들리기가 쉽지가 않은 단어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년이 아니다고 큼 소리를 치고 버티어보지만
결국에는 중년이라는 단어를 수용하고 그리고 사랑을 하게 되더군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연배가 되었으면 받아들이도록 하십시요.
중년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만나는 분들만다 삶의 완숙함이 엿보이고 그리고 편안합니다.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