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 팍팍한 삶, 잠시 쉬어 가는 공간
글 수 494
부족한 '나'라고 해도, 내가 나를 사랑해주세요.
이 세상 살면서 이렇게 열심히 분투하는 내가
때때로 가엽지 않은가요?
친구는 위로해주면서 나 자신에게는 왜 그렇게 함부로 대하는지.
내 가슴을 쓰다듬으면서 사랑한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
나를 힘드게 하는 것들을
지금 한번 노트에 쭉 적어보세요.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도 한번 쭉 적어보세요.
그리고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할 거다, 생각하시고
오늘 밤은 그냥 푹, 쉬세요.
내일 아침 눈을 떴을 때 나의 몸과 마음은
지금보다 훨씬 더 준비가 잘되어 있을 거예요. 진짜입니다.
글 출처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스님 : 샘핸파커스)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