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 팍팍한 삶, 잠시 쉬어 가는 공간
더 이상 마음 붙이고 살 곳이 없어서,
딸을 안고 낯선 나라로 떠나던 여인이 있었습니다.
딸을 안고 비행기에 오른 그녀가
아기를 안고 안전벨트를 채우려고 하는데 스튜어디스가 다가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몇 가지를 말해 주었습니다.
"비상사태가 발생해서 기내 마스크가 천장에서 떨어지면
어머니가 먼저 마스크를 하시고 그 다음엔 아기에게......"
스튜어디스의 말을 들으면서 그녀는 생각했습니다.
'아이가 우선이지 어떻게 엄마가 우선일까.
아이를 키워 보지 않아서 저렇게 얘기할 거야.'
세월이 한참 흐르고 오십견을 앓게 된 그녀,
어깨 위로 팔이 올라가지 않는 통증을 참으며 지내던 어느 날
문득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 스튜어디스의 말이 옳았다는 것을.
엄마가 먼저 마스크를 쓰고 정신을 차려야
아이도 살릴 수가 있다는 것을.
'엄마 먼저'의 의미를 뒤늦게 깨닫고 그녀는 한참 울었다지요.
'엄마 먼저'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할 수 있습니다.
'엄마 먼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엄마 먼저' 아름다워야 아이도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엄마 먼저' 공부해야 아이도 배울 수 있습니다.
'엄마 먼저'가 이기심이 아니라 의무라는 걸 아는 데
무려 이십 년이 넘는 세월이 걸렸습니다.
글 출처 ; 위로(김미라 : 샘터) 中에서......
배경음악 : 그리움 / 이필원
세상의 일에는 일정한 순서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문득 문득 그 순서를 망각하고 살아 갑니다.
그것이 뒤바뀐 것 자체를 모르는 채......
형 먼저 아우 먼저는 TV 광고에 지나지 않지만은
어머니 먼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神을 빼고는 이 세상에 먼저인것은 오직 "어머니"
세글자 뿐이란걸.......
5년전 하늘나라로 가신 어머님을 그려 봅니다.
엄마가 먼저인게 맞는것 같아요
항상 엄마 이면서 엄마가 이해안 됬는데 엄마가 되어 보니나이가 들어지니 점점 엄마가 더그립고
부모님의 소중함을 알겠더라고요
엄마는 아이들한테 재산을 물려 주는 것도 좋치만 가장 좋은 것은 부모가 끝까지
건강해 주는것 또한 자식을 위한일 이더라고요
어른들은 말 화죠 내가 죽어야해 늙은게뭐하노 하지만 내심 내가 아퍼서 자식들 힘들게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항상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한다는군요
살아계실때 잘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