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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4 10:57:44
안보고 살아도 될 줄알고
돌아섰는데
두번다시 생각도
안 하리라 했었는데
진종일 가슴이 옴죽거려
어찌할 수 없음은
내 사랑이 많이도
깊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렇게 아픈데
그대는 괜찮습니까? 本文 中에서...
비가 내리고 난 후 세상이 참 맑아진 것 같습니다.
진득하게 내렸던 겨울비 덕분에
마음을 차분하게 다독일 수 있었습니다.
오면 가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겠지요.
시작이 있으면 끝남이 있는 것이고.
안타깝게 눈 한번 제대로 보지 못하고
겨울이 가는가 봅니다.
아쉬운 마음에 눈을 더욱 더 많이 내리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