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늘 친한 친구가 부산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그리고 며늘 생일 입니다.
아들이랑 둘이 근사한 여행처럼 다녀오라 했습니다.
부산을 처음가보는 우리며늘...ㅎㅎ
아침은 KTX식당칸에서 우아 하게 먹으라 했습니다.
아니...그런데...
식당칸이 없다 합니다
화가 났어요...
"엄마가 챙겨주신 맛난 간식들 먹는다"며 즐거워 하는 며늘아이
일찍 출발시켰거든요.
부산시티투어두 하라구
그런데 비가와서 차안에만 있었다 합니다 ㅎ
자갈치시장 들러 오라 했는데...
오면서 식당칸에서 저녁 근사하게 먹으라 했는데...
생일선물봉투 두둑히 쥐어줬는데
절약하며 사는 우리 똑순이..
다두고 쬐꼼 가져 가네요.
어젯밤 늦게 아버지 병원에서 잠시 나와
오늘까지 휴가...ㅎㅎ
밤늦게 올 아이들..
저 힘들까 자매처럼 지내는 우리 안사돈두 오셨어요.
이렇게 편히 음악도 듣고..
우리 이쁜며늘 낳으시느라
고생 하셨을텐데...
저녁에 맛난거 해드려야 하는데...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동행 오라버니 울 고이민현 오라버니,
순둥이 온니 울 여명온니
알베르또님,바람과 해님,고로케도 이쁜 울 데보라온니,
쉼터오라버니,청풍명월님,들꽃향기님
울 감로성님,이쁜 은하수 온니 별빛사이 오라버니
글구 보리피리 오빠,울 고우신 님들~!
까꽁?
따뜻한 봄날 좋은계왹있으시지욤??
초롱이도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과 쪼오거 타고
꿈~~~같은 서울친정 나들이를 하렵니당
벌써부터
나의맘은 풍선만큼 부풀어 오르며 셀레이고 있답니다
고로케 많은 8남매가 모여
밤새 마실 고로쇠물도 준비해놓구~ㅎ
모찐나의그대가 데리러 오기만을 기다리고~~~ㅎ
암튼
울 님들께서도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여명님/....안녕~
요사히 뭐가 그렇게 바쁜지 홈에도 못들어 오고
제가 좀 늦게 들어 왔네요
아버님 수술 잘 끝나셨다니 참 다행입니다...반갑구요
아직 병원에 계신 모양입니다
한국엔 황사가 심한가 보네요
작년에 봄에 잠간 있을때 느꼈는데
대단하더라구요..하늘이 황사때문에 ..공기도 나쁘고
암튼 울 여명님...수고 많으시구
아버님 얼른 퇴원하셔서 빨리 좋아지시기를 기도합니다
이곳은 오늘 오랜만에 날씨가 화창한 봄날의 주말입니다
여기도 제가 미국에 들어 오고 많이 날씨가 쌀쌀하고 흐렸답니다
오늘은 토요일~...새벽기도 다녀와 햇살이 좋은 하늘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잘 지내시고 나중에 또 봐요....^.^
춘 분 (春分 ) 3월 21일
태양이 적도를 통과하여 남쪽에서 북쪽으로 향하여
적도를 통과하는 날이다. 낮과 밤의 길이가 똑같고
춘분이 지나면 점차 낮이 길어진다
[난춘 ] 춘분에서부터 약 20여일이 1년중에 기온상승이 가장 크며
춥지도 덥지도 않은 暖春시기로 일하기에 가장 좋다.
이 때에 하루를 밭 갈지 않으면 일년 내내 배부르지 못한다 했다.
춘분 때는 이웃끼리 파종할 씨앗을 바꾸고 종자를 정선한다.
[꽃샘바람---속담] 2월 바람에 김치독 깨진다. 꽃샘에 설 늙은이 얼어
죽는다 라는 속담도 있다 바람신 (風神)이 샘이 나서 꽃을 피우지
못하도록 바람을 불게 하기 때문이라 한다 그래서 꽃샘 이라함
[피안 (彼岸 )의 시기]
불교 에서는 춘분 전후 7일간을 봄의 彼岸 이라 하여 극낙왕생의
시기로 본다
에미는 이렇게 애타게 귀국해 주기를 바라는데
어찌 그리도 태평 한지요..
어제 그제 도서관에 가서 공부 한다는 아이..
동경은 괜찮다며..
온가족들 이렇게 애타게 오기를 소원 하는데
직장 그냥 팽겨치고 오기가 힘든가 봅니다.
무서우면 언능 오겠다고요...
여러분 고맙습니다.
기도 많이해 주세요.
멀리 시카고에서 전화주신 데보라님...
괜찮다는 말에 울먹울먹 해하던 윤민숙님..
회장님....많은 사랑들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지금은 아버지 병실 입니다.
오늘 입원 하셨습니다.
모레 수요일 수술을 하십니다.
병실에 컴이있어 디지게 기분 좋습니다 ㅎㅎ
지금 울아부지랑 울아부지 좋아하시는 낱말 퀴즈 본답니다 .
여러분 사랑에 감사드리며....
사랑 합니다.
여명님/...
네~...오늘 떠납니다
모든 준비 완료...
2시 리무진타고 공항으로 출발 예정...
그러게요....같은 서울 하늘아래서 지내는데도 그렇군요
한국은 미국보다도 더 넓은 땅 같애요...ㅎㅎㅎ
어딜 한번 나가려면 차만 타는데도 왕복 몇시간~...ㅠㅜ
서로가 이렇게 맘대로 되질 않네요
그래도 늘 마음은 있어요
울 여명님한테 미안허구..초롱씨한테도 미안하구~
아버님때문에 넘 마음 아퍼마시고
힘내시고 마음 편히 가지세요
늘 기억할께요....
미국 들어가서 다시 홈에서 만나요
잘 지내시구요.....건강도 챙기시고~
안녕히~~~~~~....^.^
경 칩 (驚蟄 ) 3월 6일
땅 속에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깨어난다 는 뜻이다
[풍습] 이날 토역을 하면 탈이 없다고 해서 담벽을 바르거나 담장을
쌓는다 허리 아픈데 좋고 몸을 보 한다고 해서 개구리알이나
도롱뇽 알을 먹는 풍속이 있다 경칩이 지나 살이 찐 봄 미나리를
무쳐먹으면 싱그러운 봄을 먹는듯 청춘을 먹는 듯하다 봄은청춘이다
[사랑의 나무 ---은행씨앗 선물]
이날 선조들은 남녀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징표로 은행씨앗을 선물로
주고 받으며 은밀히 나누어 먹었다한다
[사시찬요--에서]
세모난 것이 수 은행이요 두모난 것이 암 은행인데
경칩날 지아비가 세모 은행을 지어미가 두모은행을
맞바라보고서 생긋 웃으며 먹는 품은 낭만적이다
처녀 총각들은 이날 날이 어두워지면 동구 밖에 있는
수 나무 암 나무를 도는 것으로 사랑을 다졌다 은행나무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중국과 일본에만 자라는 동방의 나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