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정말 가을이 우리곁에 찾아 왔네요
요사히 아침 저녁으로 좀 ...제법 기온이 내려가네요
오늘은 친구 냄푠이 점심 한턱 쏜다고 해서 외출....ㅎㅎ
와이프 친정 어머니가 돌아 가셔서 좀 도와 드렸더니....
요사히 우리 주위에 영결예배와 위로 예배가 많으니
울 엄마 생각이 자꾸 나네요....-.-
한국에 가고 싶어요...
오늘은 영상 통화 준비해서 보내 드려야겠다..
제 영상 통화를 보시면 그렇게 좋아하신대요....
어떤때는 아이패드로 facetime을 하면 귀가 잘 안들리셔서
자꾸 되묻는 바람에 통화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제 영상을 만들어서 보내드리곤하지요
요사히 며칠 못했네요....이따 외출하기전 해야징...
울 여명님이 부러워요..
함께 식사하러 나가셔서 큰딸이 돈 쓰는게 안쓰러워서
살며시 주머니에 찔러 주는 그 마음......눈물이 핑그르르 도네요
엄마가 아니면 누가 그런 마음을 아시려나....
참 보기 좋아요...너무 너무~....
울 엄마 이젠 잘 걷지도 못하시고 휠체어 타시는데...
귀도 잘 안들리시고...점점~......맘이 몹시 아픕니다
한번 움직일려면 힘이 든다고 하네요..동생이~....
그래도 열심히 모시고 다니지요...울 제부가 장모님을 그렇게 잘 모셔요
너무 고맙지요...멀리 뉴질랜드에서 한국에 까지 와서 모시니깐.....
외식을 좋아하셔서 맛난 음식 찾으러 다닙니다...바람도 쏘일겸~
그렇게 잘 드신다네요....
그래도 엄마가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지요....
더 잘해 드리고 싶은데....늘 불효지요..
오늘도 밝은 햇살이 좋습니다
한국도 가을이 왔지요.....
좋은 날들~....오늘도 많이 웃으세용~.....
멀리서 안부하고 갑니다...^^*
사랑의 마음 두고 갑니다
문득 이 아침에 인생시계를 생각해 봅니다
24 시간은 1440 분 이것을 80 년으로 나누면 18분이 됩니다
즉 1년을 18분 씩으로...하면 10 년에 3 시간이 흘러 가는거죠
제 나이 54 ..시간으로 게산 해보니 오후 4시 12분..입니다
오후 네시라~~
아직 잠들기 까지 많은일을 할수 있는 시간이 남은거겠죠..?
오래전 본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에서 본 대사가 생각나네요..
"가치있는 것을 하는데 있어서 늦었다는건 없다. 하고 싶은 것을 시작하는데 시간제약은 없다.."
"인생에 너무 늦거나 혹은 너무 이른 나이는 없다"
하루중 우리는 어느시간에 머물러 있는지..?
아직 잠자리에 들시간은 아닌데 벌써 졸고 있는건 아닌지..?
일어나 하루를 시작 해야할 시간에 머뭇거리고 있는건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아침입니다..
1972년 국군의 날 행사에 참석한 추억이 생각 납니다.
여의도 광장에 8월말경에 도착해서 땡볕에서 한달간 훈련에 훈련..
가까운 서울하늘아래 집이 코앞인데 ...
보고픈 어머님을 못 보니 훈련이 끝난 저녁시간엔 지나가는 버스만
물끄러미 쳐다보며 애타던 시간들...
국군의 행사 끝나고 몸무게가 몇키로는 줄었었나 봐요.
훈련이 힘들기 보담은 .. 가까운 곳에 그리운 사람들을 못봐서
그랬을 꺼라 생각하였었지요.
요즘은 예전만큼은 덜 힘들겠지만...
그래도 국군의 날 행사에 참석하는 장병들은 고생 참 많이 한답니다... ^^;;
월욜.....오늘은 피곤해요...웬지...
오늘은 아주 새벽예배도 스킵해 버리고
함께하던 친구를 집앞으로 불러
스타버그에서 커피한잔과 배글하나를 먹고
도란 도란 이야기하다....(늘상~..우리의 하루의 아침이 되어 버렸지만~)
한시간 우리 동네앞 숲속을 한시간 걷고 들어 왔습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이면 걷고든요...피곤해도 웬지 오늘 그냥 넘겨버리기가 그래서....
우리집 앞 건너 숲속 공원이 있는데....산림욕하기 그만이예요
바람도 살랑 살랑 불고...오늘은 이곳이 공휴일이라 그런지
자전거 부대가 많고 사람이 많으네요...
한국사람도 많이 걸어요...지나칠적마다 인사하지요
특히 모르는 미국사람들도 굿모닝하고요 헬로우 한답니다
들어와 잠간 쉬고 이제 점심먹고 그로서리에 갈려구요
낼 손님 몇명 오기로해서...그냥 시원하게 쌈밥(쌈종류)하려구요...
초고추장 회무침도 하고...간단히~....맨날 간단히 한다하면서
상다리가 부러진다고 놀려요....ㅋㅋㅋ...손이 좀 큰가봐요
벌써 접ㅁ심시간~...12시가 넘었네요...
히히히..어쩐지 배꼽시계가 정확하게.....ㅋㅋㅋ
아...한국은 또 밤....모두들 꿈나라일테고~
나혼자 덩그라니...외롭다요~~~~~~~~~......-.-
음악과 친구하면서 잠시 머무르다 갑니다
안녕히~.....편안한 밤 되시구요
나중에 또......
아~....배고파...
뭘 먹을까...생각하며
이몸은 밥 먹으러 갑니다용....
안녕~...
고운 꿈 꾸시구요
새날 새아침 ....
즐건 아침 만나세용~....
바~~이
미투!~~~~~~~...보고파랑...
ㅎㅎㅎ...감사 또 감사하지요
오랜만에 들어 오면 할 이야기가 참 많은데...
지면상...초 간단히...ㅋㅋㅋ
오늘도 손님 치룬답니다
전...그저 사람들 먹이는거 좋아해요...ㅋㅋㅋ
주기도 잘하고~...아마 그분이 주신 참 고마운 달란트 같애요
ㅎㅎㅎ...전에 정말 오래된 이야기인데요..이건 사담~....)
울 엄마 건강할때......한국에서 멸치나 김 같은거...왜 있잔아요
미국에 사니까 엄마가 자주 부쳐 주었거든요....
ㅋㅋㅋ....얼마있다가 다시 보내달라고 하니까...
이번에는 어떻게 아시고...보내는 소포속에다.....쪽지를~....ㅋㅋㅋ
울 엄마왈~ "남주지 말고 혼자 먹어라"....ㅋㅋㅋ...아시죠?
혼자 막 웃던 생각납니다...히히히...울엄마 어떻게 알았지?...
그렇지요...왜 딸 성격을 모르겠어용~.....그립습니다...그때가~
지금은 울 엄마 기억이 나려나~.....다 잊으셨을거예요
이젠 마냥 어린아이가 되어 버린 울 엄마....보고싶네요
요사히 한국에 증손자가 와 있는데요...
자기가 좋아하는 홍삼 젤리를 먹을까봐....주머니에 다 넣고 ...안준대요
울 엄만~ 남들하고 다르게 평생을 안먹고 안 쓰고 안 입고 평생을 돈만 버셨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안쓰럽답니다...그래서 요사힌 뭐든지 해 드립니다....
에공~...울 여명님/...
제이야기가 너무 길었나보다...
암튼 내년에 어떻게든 한번 보자구용...
제가 시간을 낼께요...이번엔 될수 있을것 같아요
안녕~.....좋은 계절 많이 많이 즐기세용....
데보라님 ㅎㅎㅎ
조용한 즈음에 차도 마시고 한국생각도 하시고
음악두 들으시구..좋은 시간 보내고 계신 거 아시죠?
한국나옴 ...같이 차두 마시고 음악두 듣구 좋은시간 같이 해요..
모여라 여전사들이여...여명님이랑 루댜....초롱...금옥이...글구 데보라님...^^생각만 해도 좋아요...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수선화님 울 동행 오라버니
고이민현 쉼표 오라버니 울여명언니 알베르또님
울 별빛사이 오라버니 울 은하수 언니
바람과 해님 순둥이 온니
이쁜 울 데보라 루디아 언니 청풍명월 오라버니
이주사 옵빠앙 해금옥님 체고야 오빠 songsong님
시몬님 아일랜드님등등 울 고우신 님들께!
까꽁?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월요일 힘차게 출발하셨지요?
초롱이도 어제 맛난음식에 좋은 공기 마니 마시고
좋은사람들이랑 일박을 하면서 정담 나눠서 인지 ㅎ
몸이 날라갈 듯..ㅎ 넘 좋습니다.
암튼
한주도 건강하시고 좋은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초롱아...지금 딱 먹고픈차...
아침이면 기침에...뭐....
안아픈데 요근래 감기도 잦고...
어제 서울대 병원가서 검강검진 예약하고 왔어요.
좀 상세검사로....
따스히 데워 마실께요.
이번엔 좀
조로케 건더기가 있어야지 대추차인 줄 알죵~~ㅎㅎㅎ
초롱님이 차려주신 음식 차 모두모두 맛나요....
홈식구들 건강 챙기시느라....셩장도 바쁘실텐데...^^
해피데이 되시구요...

여름의 끝자락에 서서 가을을 기다립니다
또 한편으론 싸늘하게 차가워질 겨울이 눈밖에 멀리 있지 않은건 지나친 감각 탓 일른지요
보들 보들한 깃털같은 바람이 종일 마음을 부추기네요
만끽 해야할 높고 푸른하늘, 출렁거리는 산야, 거두어진 여름의 끝풍경,
바로 이런것들이 삶은 계속 되고, 살아볼 만한 일들도 계속 일어나는것이 아닐른지요
또 어느날엔가는 부서지듯 내리 쪼이던 태양빛이 그리워 질지도..
안녕들 하시죠..?
잠 못이루는 밤들, 걸음을 더디게하든 끈적한 땀방울들
이제 다 씻어내고 가을입니다...
어쩌면 절기중 가을이 더욱 아름다운건
끈적한 여름이 앞에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멋진날들 만드세요..너무 좋은날 이잖아요 무엇을 하기에도~~
친한 친구가 같은 동네에 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이니 거의 55년이 되어가는
친구랍니다. 제가 집을 짓고 있습니다. 아니지. 제 집을 남이 지어주고 있지요. 이 친구는
예전에 자기 집을 지어본 적이 있어서 저에게 도움이 되라고 이 것 저 것 조언을 하려
합니다. 저는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솔직히 앞으로 집장사로 나설 것도 아니고 집짓는
동안이나 집을 지은 후에도 뭐 건축에 대해 알고 싶지도 않고 지어놓으면 냉난방이나
잘되어서 편히 살고 싶은 마음뿐이니 뭐 어려운 용어까지 알아가며 신경 쓰면서 집짓고
싶지 않은 거지요.
만나면 술자리입니다. 무슨 이야기가 나오면 저는 잘 모릅니다. 세무관계가 어쩌고 하면
머리에 쥐가 납니다. 이 친구는 부동산 매매 시 조심해야 하는 것을 비롯해서 탈세하는
방법 등 정치 경제 예술 분야 전반에 걸쳐 모르는 게 없습니다. 저는 이야기 내용에 아무런
관심이 없을뿐더러 귀담아 듣고 싶지도 않습니다. ‘너는 무슨 이야기만 나오면 모른다고만
하는데 니가 아는 건 도대체 뭐가 있니?’하고 친구는 묻습니다. ‘솔직히 내 분야 아닌 재미없는
이야기는 싫어. 야! 술자리에선 뭐 여행 같은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나 술 이야기나 하자’
‘넌 왜 인생을 그렇게만 살려고 하니?’ ‘나는 그냥 이대로 살래. 이 나이에 뭘 배운다고
공인중개사나 법무사나 건축사 될 거도 아니고 만약에 혹시 일 생기면 그 사람들한테
물어보고 그냥 살래. 머리에 넣고 싶지도 않고 넣으려 해도 돌아서면 잊어버려. 그러니
자꾸 나한테 부담 주지 마. 술이나 맛있게 먹어.’
‘건축비 절감하려면 이거 알아야 되고....’ ‘아 됐다니까.... 돈 더 주고 신경 안 쓰고 그냥
입주한다고. 가진 게 돈 밖에 없는 거 잘 알면서 그래.’ 내가 버럭 소릴 지른다. 실은 융자를
좀 받아야 집이 완성될 것 같아 걱정이긴 하지만.
세상에 전문가는 너무 많다. 집 한번 짓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전문가 행세하며 한마디씩
하는데 난 속절없이 바보로 지낼 수밖에 없다. 실제로 너무 모르니 바보인 건 분명하지만
모른다고 해서 친구를 비롯해 처남까지 나를 완전 바보 취급까지 하면서 충고하진 말아야
할 것인데.
알고 싶지도 않다니까 나는. 억지로라도 편하게 살 거라니까 나는. 뭐 백년을 살 거여
이백년을 살 거여. 술 한 잔을 먹어도 즐거운 자리에서 즐거운 이야기 하며 먹고 싶당게.
제발 싫다는데 나에게 뭘 주입시키지 말라고. 내가 좋아서 하긴 했지만 그래도 일 년 동안
공부하느라고 힘들었어. 그동안 그래도 아는 척 한마디도 안했잖아. 재미없을 것 같아서.
오랜만에 뵙는것 같네요.
지난 여름정모때 좋은곳에서 좋은 추억
많이 가지고 왔습니다.
아직 별장이 완성 안된가 봅니다.
집 지어보지 않은 사람은 집한채 짓는데
얼마나 골치아픈지 모를거예요.
알면 알수록 더 머리 아프니까요.
웬만하면 신경 안쓰고 사는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 좋을지도 모르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맘 편히 가지시는게
건강의 첫걸음이니까요.
알베르또님 ...
오랜만이군요~!
요즘 건강은 어떠신지요?
정모때 모습이 영... 짠하니 남아있습니다.
함께 하셨던 사모님도 건강하시지요?
이제 소슬바람이 담장을 넘는 가을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 정모에 뵈었으면 합니다~
깊이...공감합니다..ㅎㅎㅎ
지금 아는것들도 버리고 싶은게 넘 많아요..
그때 알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애 썼던것들이
실제로 모르고 살았어도 되었던것들이 많은걸요...
울 알베르또 오라버니!
까꽁?
더운날씨에 공사하시느랴 넘 고생을 하셨지요?
가끔씩 생각이 떠오르곤 하네요
펜션앞 텃밭에 고추랑 상추를 따던 일
지금쯤은 빨갛게 다 익어가고 있겠죠
넘 넘 싱싱해서 정말 맛나게 먹었네요 ㅎ
이제 일교차가 심하니깐
감기에도 유의하시고 늘 좋은일 가득하시길 빌오욤 ^^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벌써 한주가 이렇게 빠르게 지나갑니다
금욜 아침....새벽예배 끝내고 친구와 맛난 베글하고 커피 한잔 마시면서
도란 도란 나누는 이야기가 늘 즐겁고 행복하다..
스타버그 커피집에 베글에 꽂혔다...넘 맛나용~...ㅋㅋㅋ
어제는 이친구 어머니 위로예배를 교회에서 드렸다...
내일처럼 마냥...숙연해지는 마음 한구석..
나도 언젠가는 이런날을...준비해야겠지...
마음속에서 눈물이 주루룩 흐른다...울 엄마...보고싶당~.....
오늘도 새벽예배때 또한번 슬픈 소식을 들었다...
옛날에 성가대도 같이하며 음악도 좋아하시고
마음이 따뜻하셨던 집사님이 하늘나라로 떠나셨다는 소식을~...
기도하며 여러가지 생각이 마음을 져며 왔다...
누구나 가는 길이지만.....주위에 한사람씩 사람들이 떠나는게 슬프다...
하나님품에 안기셨으니 참 좋으시겠다.....
그 가족들을 위로하는 기도를 드리고 교회를 나왔다
햇살이 참 곱게 창가에 비치네요
오늘도 무척 더우려나 보다...여긴 지금 막바지 더위랍니다
오늘은 날씨도 덥고 방콕하며 밀린일이나 하렵니다
사랑하는 울 님들은 모두 꿈나라로 가셨을테고~...
아직도 잠못자고 계시는 분들도 있으려나~....언능 주무세용~....ㅎㅎ
주말 잘 지내시구요..
한국은 더위도 한풀 꺽이고 태풍이 왔다던데...
모두들 괜찮으신지.....좋은날 되세요~....
멀리서 안부하고 갑니다...^^*
되세용!~~~~~~*^.^*
베란다에 나가서 화분 보고 들어오려고했는데
둘째 아들이 베란다 통한 문들을 다 잠가 버렸어요...
소리치며...주먹 휘두르는 저를 보고 깔깔깔.....
방으로 뛰어들어가는 거 보니 전화벨이 울린 모양임다
에미를 잊었는지 아무소리 없더니 ..
악을 써도 안들리니 그냥 ...베란다에서 거실 바라보고 우두커니...
유리문 안에 거실 왜 그렇게 멀고....따뜻해 보이는지.... 문지방 너머인 그 곳....
아들녀석 호들갑 떨며 뛰쳐나와서 문 열고....
둘이 마주보고 깔깔깔..... 쉐끼.... 등짝 .....쎄게...팍!!!!!!!~~~~~~
그리고도 깔깔깔 .......장가가서도 엄니하고 이렇게 웃으려나.......^^ 사진 공개할까부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수선화님 울 동행 오라버니
고이민현 쉼표 오라버니 울여명언니 알베르또님
울 별빛사이 오라버니 울 은하수 언니
바람과 해님 순둥이 온니
이쁜 울 데보라 루디아 언니 청풍명월 오라버니
이주사 옵빠앙 해금옥님 체고야 오빠 songsong님
시몬님 아일랜드님등등 울 고우신 님들께!
까꽁?
아직은 더운 날씨네요
이런때 일수록 쪼거 ㅎ수영은 전신운동이랍니다^^
근력 심폐 기능 강화시키고
글구
다이어트 효과까장 있어서 겁나게 좋은 몸매를 유지할 수가 있답니다ㅋㅋ
암튼
이런저런 일루 ㅎ
스트레쑤를 받는 울 삶속에 쪼오거 ↑ㅎㅎ
챙기셔서 천년만년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당ㅎ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여행 다녀왔습니다..
그냥 훌쩍 나가고 싶어서
밀양 댐 으로 청도 운문사 계곡으로
산천 휘돌아 주변 팬션에서 일박하고..실컷 떠들다 왔네요
무지하게 시끄러운 넘들 입니다..
계곡 물 퍼마시다가...
한넘이 그러더군요...
원효의 해골물에 대해 진지하게 담론 한번 하자고..
이런저런 경계의 이야기들이 나오는중....
한넘이 멀뚱 멀뚱 쳐다보더니 한다는 소리가...
"그물 퍼묵고 원효가 해까닥 해가 신라로 바로 돌아갔다는 그이바구 아니가..?"
하더니..이어서 한다는 말이....
"칼슘이 뇌에도 진짜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기라..."
엎어졌습니다...ㅎㅎㅎ
비온후....조금 낫긴해요.
주말이라 아기들도 다 집에있고
오늘낼 어찌 보낼거나....ㅎㅎㅎ
어디로 훌쩍 떠나고픈 마음 가득 입니다.
Anita Kerr Singers~~Welcome To My World
듣고 있었거든요.
전 이노래나 연주만 들으면 어디론가 후울쩍~~~ㅎㅎ
잘 지내시지요?
시카고의 파란 하늘이 보고싶네요.
여명님/....오랜만에 뵙네요
방가워요....오늘은 주말이라 꼬마들하고 방콕 ??
ㅎㅎㅎ...우리 여명님은 어디를 그렇게 훌쩍 떠나고 시포할까?
원래 여행을 좋아하니까....오세요..시카고의 파란하늘보러...
오늘도 맑은 파란하늘이 구름 한점 없네요
오늘부터 이번주는 더워진다고 하네요
90도를 넘는다니까 한 30도되려나(섭씨)
우리 큰형님하고 수다 떨다 지금 가시고
컴에 들어 왔답니다...
점심같이 먹고(김치 쫑쫑 썰어 모밀국수로 비볐어요)..
둘다 흰국수보다 모밀을 좋아해서리~
새콤달콤 맛나다고 한그릇 다 비우시고....식후 커피도 함께....ㅎㅎ
배가 불러요...저녁은 못 먹겠고....컴에서나 놀아야징....
더위도 한풀 ...
시원하게 보내세요~
독백
가을은 어느새
갈증의 목마른 전깃줄 위로
그리움의 넉넉함을 토하고 있더라.
깊어가는 밤으로 밤으로
아슬아슬하게 걸리어
넘어갈 듯 넘어갈 듯 한
땀밴 살냄새를 토해내고 있더라.
한 평생을 환한 달빛에 젖어
가다서다 가다서다
차고 넘칠 듯 흘러 넘칠 듯
잰걸음 사립을 빠져 나가는 바람소리에
오늘밤도 나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사랑한다.
잎이 무성한 가지에 목련꽃 피는 세상.
연민의 정, 잔잔한 물결 흘러서
감히 사랑한다는 말 못하고 달 빛에 부서져
만연체의 독백이 비탈진 산길에 쏟아지는 밤
풀벌레 울어대는 밤으로 나는 할 말을 잃어버린다
무릎꿇고 두 손을 싹싹 빌어 내 죄를 사하여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싶은 밤,
찰랑거리는 달빛 서쪽으로 기울고만 있더라.
나는 점점점점 작아져 마침내 흔적도 없어지던 밤
마침내 할 말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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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젖에 고이는 핏덩이 울컥쏟아
그물에 걸린 난 어디서나 에뜨랑제 ,
서툰 모국어로 고향을 찾아 가노라.
세상을 살면서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두 가지의 다른 색을 가진 사람을 알게 될것입니다
한 색은 오래 기억되는 사람...
다른 색은 이제 잊혀지는 사람...
다른 색을 띄고 있는 이 두색의 사람들의 같은점은
모두 처음엔 오래 기억되는 사람으로 남겨지길 바라는 마음일겁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아픔을 주고 미워하며
그렇게 살다가 잊혀지는 사람의 색을 띄게 되는 것 일겁니다.
오늘 이 이른 아침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잠시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겠습니다.
"내가 살아가면서 혹시 날 잊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
나무
천상병
사람들은 모두 그 나무를 썩은 나무라고 그랬다.
그러나 나는 그 나무가 썩은 나무가 아니라고 그랬다.
그밤, 나는 꿈을 꾸었다
그리하여 나는 그 꿈 속에서 무럭무럭 푸른 하늘에 닿을듯이
가지를 펴며 자라가는 그 나무를 보았다.
나는 또다시 사람을 모아 그 나무가 썩은 나무가 아니라고
그랬다.
그 나무는 썩은 나무가 아니다.
세상에 타협하고 싶을때..
모두들 아니라고 말할때..
내 믿음을 버려야할까 고민할때 제가 읽어보는 시입니당...
나 자신에게 믿음이 있고 의미가 있다면
올곧게 맘속에 나무하나 심어둘수 있는거죠 뿌리 깊은 나무를...
요즘날씨를 보면 이전에 우리가 얼마나 아름다운 절기 속에 살았는지 알게 됩니다
삼한사온...
경계가 분명한 사계절...
요즘은 좀 ..토라진것 같네요 심술 부리는 날씨가...
네~...루디아님/...
그런것 같지요
이곳은 요사히 완존 가을 날씨예요
그래도 여기는 더위가 한차례 남았답니다
인디안 썸머......
저도 흐르는 음악에 잠시 취해 봅니다
저도 부베의 연인 좋아해요
옛날에 듣던 그 시절이 그립당~......ㅎㅎ
작은것들에 감사하고 살아야 겠다 생각합니다
마땅히 있는것들 당연히 함께 하는것들
그런것들이 얼마나 위대 한지..?
그것이 살아있음을..끊임없이 상기시킵니다...건강하세요~~~
루디아님..
밤공기가 달라졌어요..... 밤에만 이라도 살 만해요...^^
건강해졌구 살 만하구....가을 여행 계획 한 번 써 볼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