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ing food with another huan being is

an intimate act that should not be indulged in lightly.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은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될 친교 활동이다.

M. F. K. 피셔(M. F. K. Fisher)

일반적으로 우리는 주방 조리대에 서서 커피 한 잔과 간단한 아침 식사 대용음식을 얼른 해치우고 서둘러서 직장으로 향한다. 점심 식사 시건에는 전자레인지에 데운 가공 식품으로 책상에서 대충 해결하기도 하고 패스트푸드점에서 사 온 햄버거로 때우기도 한다. 그리고 저녁 식사는? 음, 저녁 식사 시간이 따로 있던가?

 

그래서 아주 조촐한 음식을 차려 놓고 가족과 친지와 함께 둘러앉아 먹기만 해도 진수성찬을 먹은 듯하다. 음식을 함께 먹으면서 기쁨과 관심거리를 공유하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Book.gif오늘은 특별히 한 끼라도 제대로 차려 먹어야 겠어. 물론 '접대'도 소홀히 하지 않고 말이야. 식탁에 냅킨도 깔고 제대로 된 식사를 즐길 거야. 촛불까지 켜면 금상첨화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