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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켸절에 흥미를 기울이는 편이,
아무런 희망도 없이 봄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행복하다.
조지 산타아나
날씨가 추우면 따뜻한 날씨가 얼마나 좋은가를 알게 되고, 날씨가 더우면 추운 날씨가 얼마나 좋은가를 알게된다. 나무가 벌것벗은 모습에서부터 녹음이 짙어지고 황금빛으로 물들다가 다시 벌거벗은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을 우리는 관찰할 수 있다. 그리고 다음 해에 다시 싹이 나고 푸르게 변하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계절의 변화를 즐기듯이 인생의 변화도 즐길 수 있어.
오감이 열리게 되면, 이 우주 속 광대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지요.
더 바랄 것 없는 충만함으로 하루 하루 모두가 덕분입니다.
감사하지 않은 게 없음이예요.
이곳은 완연한 봄입니다.
눈을 돌리면 보이는 곳에 모두 꽃들이 웃고 있거든요.
날씨도 화창하고 꽃들도 활짝 웃고 있는 지금.
모처럼 마음에서도 행복함이 샘솟네요.
이 아름다운 세상에 살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한 하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