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글 수 3,287
내 영혼을 울린 이야기 / 존 포웰 옛날에 라푼젤이라는 소녀가 있었다. 라푼젤은 끔찍하게 혐오스러운 늙은 마녀에 의해 높은 탑에 갇혀 살게 되었다. 그 늙은 마녀는 젊고 아름다운 라푼젤에게 끊임없이 주입시켰다. "라푼젤, 너는 나만큼 추하고 못생겼단다!" 그 탑 안에는 거울이 없었기 때문에 라푼젤은 마녀의 말대로 자신은 분명히 추하고 못생겼다고 믿게 되었다. 자신의 추한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달아날 것을 두려워한 라푼젤은 탑을 벗어나 보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그것이 바로 마녀의 계획이었다. 자신이 추하다고 믿음으로써 스스로 그 믿음의 포로가 되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계략은 성공했다. 그런데 어느날, 라푼젤이 바람을 쐬러 탑의 창가에 몸을 기대고 밖을 바라보고 있을 때 백마를 탄 왕자가 지나가게 되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보고 환하게 웃었고, 그들은 첫눈에 반해버렸던 것이다. 라푼젤은 길게 땋은 금발 머릿단을 창박으로 늘어뜨렸고 왕자는 솜씨 좋게 머릿단을 사다리 모양으로 엮어 창문까지 타고 올라갔다. 그들은 코가 맞닿을 정도로 서로의 얼굴을 가까이 바라보았다. 그때 라푼젤은 왕자의 빛나는 눈동자에 비친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재빨리 그 탑을 빠져나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 물론 그 이후에도 늙은 마녀의 간섭이 다소 있긴 했지만 이 이야기의 교훈은 이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누군가 당신을 사랑하기 전에는 당신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라는 노래의 가사처럼 우리도 스스로에게 반문해 보자. 나의 눈은 내 주변 사람들의 아름다움을 그들에게 얼마나 비추어주고 있는가? 한 인격체로 성장해 가는 과정의 어느 시점이든 나의 인격은 나를 사랑하는 이들, 또는 내가 사랑하는 이들, 나를 사랑하기를 거부하는 이들, 또는 내가 사랑하기를 거부하는 이들과 어떤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
2008.07.11 18:35:47 (*.105.214.122)
당신의 맑고 잔잔한 호수에서
아름다운 당신을 건져 올립니다.
그 속엔 당신을 사랑하는 내가 있습니다.
사랑을 받는 삶은 행복 합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삶은 더욱 행복 합니다.
그리운 그대를 위하여 가슴 깊이 간직해온
내 영혼의 샘에서 뽑아 올리는 달콤한 수액의
절절한 그리움으로 당신을 적셔갈 것 입니다.
당신을 가슴에 가득품어 안고서
맑은 호수에 한없이 빠져서 사랑할 것입니다.
아름다운 당신을 건져 올립니다.
그 속엔 당신을 사랑하는 내가 있습니다.
사랑을 받는 삶은 행복 합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삶은 더욱 행복 합니다.
그리운 그대를 위하여 가슴 깊이 간직해온
내 영혼의 샘에서 뽑아 올리는 달콤한 수액의
절절한 그리움으로 당신을 적셔갈 것 입니다.
당신을 가슴에 가득품어 안고서
맑은 호수에 한없이 빠져서 사랑할 것입니다.
2008.07.11 22:17:47 (*.138.163.141)
앤...방금 신부님 특강 두어시간 듣고 돌아왔단다.
다른사람이 있기에 자신의 아름다움을 비춰볼수 있다는....
또..내눈은 다른이들의 아름다움을 얼마나 비추는가를....
오늘밤 좋은 말씀들 대박 터졌습니다.
안고 갑니다~~~
다른사람이 있기에 자신의 아름다움을 비춰볼수 있다는....
또..내눈은 다른이들의 아름다움을 얼마나 비추는가를....
오늘밤 좋은 말씀들 대박 터졌습니다.
안고 갑니다~~~
2008.07.11 23:32:15 (*.27.111.109)
An 님 !
아무렴 함부러 사는 사람이 어디 있을랴구요.
하늘에 나는 새도 깃들일곳이 있을진데
하물며 인간을 자기 형상대로 만드신
조물주님이 돌보지 않으시랴.
밤 하늘에 떠 있는 둥근 달도
물에 비친 제 모습을 볼수 있듯
나도 세상 거울에 비춰
내 존재의 이유를 발견 하는것이
지혜로운 삶이 아니겠소.
아무렴 함부러 사는 사람이 어디 있을랴구요.
하늘에 나는 새도 깃들일곳이 있을진데
하물며 인간을 자기 형상대로 만드신
조물주님이 돌보지 않으시랴.
밤 하늘에 떠 있는 둥근 달도
물에 비친 제 모습을 볼수 있듯
나도 세상 거울에 비춰
내 존재의 이유를 발견 하는것이
지혜로운 삶이 아니겠소.
2008.07.12 00:59:57 (*.80.113.40)
동행님꺼..
흐흐.. 흥^"~~~~~
내가 비행기 탈 때
젤루 만땅 조아한다눈 골
어찌 아시공.. ㅋ
행님두, 나초롬 아자.. 차~!*
흐흐.. 흥^"~~~~~
내가 비행기 탈 때
젤루 만땅 조아한다눈 골
어찌 아시공.. ㅋ
행님두, 나초롬 아자.. 차~!*
2008.07.12 00:55:27 (*.80.113.40)
윤상철님꺼..
아자쒸~ㅇ
고동안에 지 맴에 드는 글이 옵써서리.. ㅋ
잠자는 아가처럼
있는 그대로의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삶으로....
아. 랏. 차. 차!*
으막이 너모나 머쪄용~?
이 곡을 놓아주셨던 유리꽃님께 감사를!
흐흐~~~ 히힝.. ^^*
룰루.. ♪♬^"~
쌩유라옹!
아자쒸~ㅇ
고동안에 지 맴에 드는 글이 옵써서리.. ㅋ
잠자는 아가처럼
있는 그대로의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삶으로....
아. 랏. 차. 차!*
으막이 너모나 머쪄용~?
이 곡을 놓아주셨던 유리꽃님께 감사를!
흐흐~~~ 히힝.. ^^*
룰루.. ♪♬^"~
쌩유라옹!
2008.07.12 01:02:39 (*.80.113.40)
여명님꺼..
온냐, 난 지금
온니의 그 맘이 어떨런지
나까장 설렘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어떨 땐 그 말씀이 가득차 올라
밤 잠을 못이루고
꼬박 그 설렘을 떠 안고
지새운 적도 있었지요.
그 시간들이 너무나 그립기만 합니다.
온통 내 안에
당신뿐이었던 시간들 말이지요.
그 사랑 애틋하게 키우시어
그 안에 오래오래
내내 그렇게 머무시길
마음 모아봅니다.
그런 온니를 보니
더불은 기쁨으로 행복하지요.
아잣~!*
온냐, 난 지금
온니의 그 맘이 어떨런지
나까장 설렘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어떨 땐 그 말씀이 가득차 올라
밤 잠을 못이루고
꼬박 그 설렘을 떠 안고
지새운 적도 있었지요.
그 시간들이 너무나 그립기만 합니다.
온통 내 안에
당신뿐이었던 시간들 말이지요.
그 사랑 애틋하게 키우시어
그 안에 오래오래
내내 그렇게 머무시길
마음 모아봅니다.
그런 온니를 보니
더불은 기쁨으로 행복하지요.
아잣~!*
2008.07.12 00:59:30 (*.80.113.40)
고이민현님꺼..
넵! .. 마자요.
그렇게 우리 서로의 맑은 눈에
고운 모습만을 담아주는
그런 사랑으로 살았으면 하지요.
오직 사랑하는 가슴으로....
제가 이땅에 태어난 사명이랍니다.
하하하~~~..
충셩~!*
넵! .. 마자요.
그렇게 우리 서로의 맑은 눈에
고운 모습만을 담아주는
그런 사랑으로 살았으면 하지요.
오직 사랑하는 가슴으로....
제가 이땅에 태어난 사명이랍니다.
하하하~~~..
충셩~!*
2008.07.12 08:00:15 (*.214.7.68)
On a dark desert highway Cool wind in my hair....
Such a lovely place such a lovely face..
Hotel California 곡 즐겁게 듣습니다.
앤, 애인 아니면 안나 공주님!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I'm nothing without love.
Such a lovely place such a lovely face..
Hotel California 곡 즐겁게 듣습니다.
앤, 애인 아니면 안나 공주님!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I'm nothing without love.
2008.07.12 08:01:31 (*.239.171.248)
이 세상에서
함부로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용..!!#
함부로 사는것
처럼
보일뿐....^&^
고운글 잘읽고
음악
잘 듣고 갑니다.
함부로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용..!!#
함부로 사는것
처럼
보일뿐....^&^
고운글 잘읽고
음악
잘 듣고 갑니다.
2008.07.12 08:28:03 (*.138.163.141)
'성 베네딕도 수도원' 으로 떠난다니
어린아이 물가에 보내는 마음과
그분안에서 흥건한 한없는 사랑 듬북받으실 포근함과 감사함이...
앤..잘 다녀와요..
먼길이나 늘 주님께서 동행하시고 지켜 주신답니다.
사랑하는 안나를 위하여 화살기도 보냅니다.
어린아이 물가에 보내는 마음과
그분안에서 흥건한 한없는 사랑 듬북받으실 포근함과 감사함이...
앤..잘 다녀와요..
먼길이나 늘 주님께서 동행하시고 지켜 주신답니다.
사랑하는 안나를 위하여 화살기도 보냅니다.
2008.07.12 08:30:22 (*.228.212.151)
An 님,
마음안에 늘 함께 하는 그분께
모든 것을 믿고 맡기는 삶이
가장 아름답고 즐거운 삶이 될거라는
생각입니다.
그분의 마음과 눈으로 세상을 볼수만 있다면......
늘 건강 하시길요.
마음안에 늘 함께 하는 그분께
모든 것을 믿고 맡기는 삶이
가장 아름답고 즐거운 삶이 될거라는
생각입니다.
그분의 마음과 눈으로 세상을 볼수만 있다면......
늘 건강 하시길요.
2008.07.12 08:48:10 (*.116.113.126)
올려진 이미지가 An님과 많이 닮았다는 다소 생뚱한 생각부터 합니다.
"함부로 세상을 살지 않는...."
오늘부터라도 함부로 살지 않아야겠습니다.
'내가 함부로 소비를 하는 시간은 누군가에게는
엄청나게 소중한 시간이다'라는 말이 있지요..
그런데 '성 베네딕도 수도원' 이라니
요거슨 무신 말씀이다요?
"함부로 세상을 살지 않는...."
오늘부터라도 함부로 살지 않아야겠습니다.
'내가 함부로 소비를 하는 시간은 누군가에게는
엄청나게 소중한 시간이다'라는 말이 있지요..
그런데 '성 베네딕도 수도원' 이라니
요거슨 무신 말씀이다요?
2008.07.12 09:09:38 (*.234.184.123)
우선 우리 공주님 꾸중부터 좀 해야겠다.
새벽 1시가 되도록 침소에 들지 않으니
그 미모는 어떻게 지키시려고....
별빛사이님의 기도하는 소녀를 보면서
여명님을 비롯해 오신 님들 모두가
공주마마 사랑하는 마음 한결같음을 잊지 마소서.
새벽 1시가 되도록 침소에 들지 않으니
그 미모는 어떻게 지키시려고....
별빛사이님의 기도하는 소녀를 보면서
여명님을 비롯해 오신 님들 모두가
공주마마 사랑하는 마음 한결같음을 잊지 마소서.
2008.07.12 11:57:17 (*.25.245.33)
그길이 한번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는길인데
An님께서 무거운 결심을 하셨군요
사진을 보니 별빛사이님은 아셨는듯 ...
엄청 까다로운 교육과 긴 시간 공부가 있어야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지천명을 넘긴시점에서 결코 쉬운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이미결정된일 꼭 가셔야 된다면
거국적으로 삭발식이라도 하고 가세요
An님께서 무거운 결심을 하셨군요
사진을 보니 별빛사이님은 아셨는듯 ...
엄청 까다로운 교육과 긴 시간 공부가 있어야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지천명을 넘긴시점에서 결코 쉬운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이미결정된일 꼭 가셔야 된다면
거국적으로 삭발식이라도 하고 가세요
2008.07.20 10:20:50 (*.80.165.74)
알베르또님!
답글이 늦었지요?
네.. 마자요.
제가 오래 전
야학시절에 수화를 배워 학생들에게
첫 노래로 가르친 곡이
바로 카톨릭 성가 46장의
'사랑의 송가'였답니다.
천사의 말을 하는 사람도
사랑이 없으면 소용이 없고
심오한 진리 깨달은 자도
울리는 징과 같네....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지요.
참 좋으신 말씀을 맞는 이 아침이
그저 고맙고 감사하기만 합니다.
쌩유라옹! ㅋ
답글이 늦었지요?
네.. 마자요.
제가 오래 전
야학시절에 수화를 배워 학생들에게
첫 노래로 가르친 곡이
바로 카톨릭 성가 46장의
'사랑의 송가'였답니다.
천사의 말을 하는 사람도
사랑이 없으면 소용이 없고
심오한 진리 깨달은 자도
울리는 징과 같네....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지요.
참 좋으신 말씀을 맞는 이 아침이
그저 고맙고 감사하기만 합니다.
쌩유라옹! ㅋ
2008.07.20 10:39:12 (*.80.165.74)
쇼냐님!
꾸. 우. 벙~^^*
하하~..
한국엘 들어와 곳곳에서
인파들을 만날 때마다
문득 문득
이런 생각을 해 보곤 하지요.
저들도 나처럼,
나름대로의 최선이라 생각하며
주어진 그 길을 걷고 있겠지....
우리 모두
가슴 가슴마다 사랑이 가득찬
둥근마음 둥근 삶이었으면 합니다.
반가워요. ㅎ
꾸. 우. 벙~^^*
하하~..
한국엘 들어와 곳곳에서
인파들을 만날 때마다
문득 문득
이런 생각을 해 보곤 하지요.
저들도 나처럼,
나름대로의 최선이라 생각하며
주어진 그 길을 걷고 있겠지....
우리 모두
가슴 가슴마다 사랑이 가득찬
둥근마음 둥근 삶이었으면 합니다.
반가워요. ㅎ
2008.07.20 16:15:44 (*.80.165.74)
여명온냐!
아직 회복도 아니되었는데 간다고
다리 붙잡고 늘어지시는
엄마를 뒤로 한 채 떠났지요. ㅋㅋㅋ
내가 그 동안 살아왔던
또 다른 세상이 존재하기나 했었는지
의식조차도 할수없었던
그곳에서의 시간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칼국수가 먹고 시포효, 언냐..
ㅋㅋㅋㅋ
그저 고마워요.
아직 회복도 아니되었는데 간다고
다리 붙잡고 늘어지시는
엄마를 뒤로 한 채 떠났지요. ㅋㅋㅋ
내가 그 동안 살아왔던
또 다른 세상이 존재하기나 했었는지
의식조차도 할수없었던
그곳에서의 시간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칼국수가 먹고 시포효, 언냐..
ㅋㅋㅋㅋ
그저 고마워요.
2008.07.20 16:16:41 (*.80.165.74)
감로성님!
그 분은 해와 달은 어두워지고
별들은 그 빛을 잃는
절망적인 상황이나 현실에서도
언제나 저를
희망의 길로 이끌어 주시는
참 삶의 의미를 일깨워 주시는
그런 유일한 제 사랑이시지요.
사랑을 담아 주시어 고마워요. ㅎ
그 분은 해와 달은 어두워지고
별들은 그 빛을 잃는
절망적인 상황이나 현실에서도
언제나 저를
희망의 길로 이끌어 주시는
참 삶의 의미를 일깨워 주시는
그런 유일한 제 사랑이시지요.
사랑을 담아 주시어 고마워요. ㅎ
2008.07.20 16:32:12 (*.80.165.74)
☆-------★ 행님! ㅋ
모두들 그리 기도를 담아주신 보람에
피정오신 수녀님들만이 머무시는 곳으로
제 숙소가 정해져
부산 카톨릭 신학대학교에서 머무시는
어떤 한 분의 수녀님과의
만남을 갖게 됐지요.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홀로 주어진 길을 걸어야 했던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지금까지의 시간들을
저의 내면에서 끄집어 내어 주시어
수도복을 입고 살아도 고독했을 그 길을
수도복도 입지 못한 채
어찌 견디어 왔냐시며
눈물로 끌어 안아 주시던
저의 외로운 그 길에
협조자로 당신을 보내 주신 거라며
우리 둘이서
영원히 친구하자 약속도 했지요.
그런 제게 매끼마다
밥도 챙겨 주시고,
약도 챙겨 주시고,
일부러 외출하시어
내가 젤루 조아하는 콜라두 사다 주시고
ㅋㅋㅋ
홈에 계신 행님과 온니들의 기도가
얼만큼의 사랑으로
하늘에 닿았는지 느낌을 느낄 수 있어
님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감사하는 마음을 담기도 했었지요.
내년엔 제가 사는 곳에서 수녀님과 만나
함께 여행을 하기로 했답니다.
너무나 큰 사랑을 만나 충만했지요.
고마버효, 행님!
모두들 그리 기도를 담아주신 보람에
피정오신 수녀님들만이 머무시는 곳으로
제 숙소가 정해져
부산 카톨릭 신학대학교에서 머무시는
어떤 한 분의 수녀님과의
만남을 갖게 됐지요.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홀로 주어진 길을 걸어야 했던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지금까지의 시간들을
저의 내면에서 끄집어 내어 주시어
수도복을 입고 살아도 고독했을 그 길을
수도복도 입지 못한 채
어찌 견디어 왔냐시며
눈물로 끌어 안아 주시던
저의 외로운 그 길에
협조자로 당신을 보내 주신 거라며
우리 둘이서
영원히 친구하자 약속도 했지요.
그런 제게 매끼마다
밥도 챙겨 주시고,
약도 챙겨 주시고,
일부러 외출하시어
내가 젤루 조아하는 콜라두 사다 주시고
ㅋㅋㅋ
홈에 계신 행님과 온니들의 기도가
얼만큼의 사랑으로
하늘에 닿았는지 느낌을 느낄 수 있어
님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감사하는 마음을 담기도 했었지요.
내년엔 제가 사는 곳에서 수녀님과 만나
함께 여행을 하기로 했답니다.
너무나 큰 사랑을 만나 충만했지요.
고마버효, 행님!
2008.07.20 11:36:48 (*.80.165.74)
오작교님!
네.. 늘 제가 바라는 여인상이지요.
내면은 더 더욱 말할 것도 없구요.
쌩뚱맞은 생각이 아니고
당근이 그렇게 생각하셔야지용.. ㅋ
우. 흐. 흐. 헤~
언제나 아름다운 생각과 마음
잃지 않도록 노력할게요.
눈도 코도 뜰새없이 바쁘신데
흔적까장..
그저, 성은이 망극하여이다.
ㅋㅋㅋㅋ
고마우힝!*
네.. 늘 제가 바라는 여인상이지요.
내면은 더 더욱 말할 것도 없구요.
쌩뚱맞은 생각이 아니고
당근이 그렇게 생각하셔야지용.. ㅋ
우. 흐. 흐. 헤~
언제나 아름다운 생각과 마음
잃지 않도록 노력할게요.
눈도 코도 뜰새없이 바쁘신데
흔적까장..
그저, 성은이 망극하여이다.
ㅋㅋㅋㅋ
고마우힝!*
2008.07.20 16:23:33 (*.80.165.74)
여명언냐, 그곳 수도원이 금녀의 집이라
너모 오래 머문다구
어제 밤에 쫓겨났씨효..
ㅋㅋㅋㅋ
아효~..
오막살이 집이라두
거그서 살고 시픈데.... 흐힝!*
출국하기 전에
다시 한 번 가 머물까 해요. ㅎ
너모 오래 머문다구
어제 밤에 쫓겨났씨효..
ㅋㅋㅋㅋ
아효~..
오막살이 집이라두
거그서 살고 시픈데.... 흐힝!*
출국하기 전에
다시 한 번 가 머물까 해요. ㅎ
2008.07.20 16:36:09 (*.80.165.74)
보리피리님!
외국에서는 일을 하다보니
다음 날에 출근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고요한 밤시간에 머물며 즐긴다는 게
그리 쉽지가 않아서 말이지요.
지금 이시간이 주어졌을 때
만끽을 할라니
야심한 시각에 잠든다는 것이
너모나 아까버서요.
ㅋㅋㅋ
글을 놓다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담기네요.
시간이 그렇게 흘러가 버리고나면
지금의 이 시간이
내게로 다시는 올 수 없다는 생각에
너무 집착을 하는 모습인 건 아닐까 말이지요.
ㅎㅎㅎ
날이 갈수록 삶의 그 의미가
너무나도 진하게
가슴에 와 닿아서 말이예요.
아프고 저린 그 마음들을 제가
어찌 잊을 수가 있겠는지요?
알지요, 알다마다요.
아무리 두리번 거리며 뒤를 돌아봐도
모르게 지나는 낯선
타인조차도 만날 수 없는
홀로 떠나야할 그 때를 위해
그 사랑 차곡차곡 담고 있지요.
그 고마운 마음
다 돌려드리지 못해
오히려 가슴이 에일 때가 많다지요. ㅎ
쌩유!*
외국에서는 일을 하다보니
다음 날에 출근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고요한 밤시간에 머물며 즐긴다는 게
그리 쉽지가 않아서 말이지요.
지금 이시간이 주어졌을 때
만끽을 할라니
야심한 시각에 잠든다는 것이
너모나 아까버서요.
ㅋㅋㅋ
글을 놓다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담기네요.
시간이 그렇게 흘러가 버리고나면
지금의 이 시간이
내게로 다시는 올 수 없다는 생각에
너무 집착을 하는 모습인 건 아닐까 말이지요.
ㅎㅎㅎ
날이 갈수록 삶의 그 의미가
너무나도 진하게
가슴에 와 닿아서 말이예요.
아프고 저린 그 마음들을 제가
어찌 잊을 수가 있겠는지요?
알지요, 알다마다요.
아무리 두리번 거리며 뒤를 돌아봐도
모르게 지나는 낯선
타인조차도 만날 수 없는
홀로 떠나야할 그 때를 위해
그 사랑 차곡차곡 담고 있지요.
그 고마운 마음
다 돌려드리지 못해
오히려 가슴이 에일 때가 많다지요. ㅎ
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