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글 수 3,287
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입니다.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입니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입니다.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입니다. 아버지가 아침 식탁에서 성급하게 일어나서 나가는장소(직장)는, 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는 곳은 아닙니다. 아버지는 머리가 셋 달린 龍과 싸우러 나가십니다. 그것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직장 상사에게서 받는 스트레스입니다.아버지란 "내가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나? 내가 정말 아버지다운가?"하는 자책을 날마다 하는 사람입니다. 아버지란 자식을 결혼시킬 때.. 한없이 울면서도 얼굴에는 웃음을 나타내는 사람입니다. 아들, 딸이 밤늦게 돌아올 때에.. 어머니는 열 번 걱정하는 말을 하지만, 아버지는 열 번 현관을 쳐다봅니다.아버지의 최고의 자랑은 자식들이 남의 칭찬을 받을 때입니다. 아버지가 가장 꺼림칙하게 생각하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것은 "가장 좋은 선생은 손수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라는... 아버지는 늘 자식들에게 그럴 듯한 교훈을 하면서도, 실제 자신이 모범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 점에 있어 미안하게 생각도하고 남 모르는 콤플렉스도 가지고 있습니다.아들 딸들은 아버지의 수입이 적은 것이나 아버지의 지위가 높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 이지만 아버지는 그런 마음에 속으로만 웁니다.아버지는 가정에서 어른인 체를 하지만 친한 친구나 맘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소년이 됩니다. 아버지는 어머니 앞에서는 기도도 안 하지만 혼자 차를 운전하면서는 큰소리로 기도도 하고 주문을 외우기도 하는 사람입니다. 어머니의 가슴은 봄과 여름을 왔다갔다 하지만 아버지의 가슴은 가을과 겨울을 오고 갑니다.아버지란 돌아가신 뒤에도 두고두고 그 말씀이 생각나는 사람입니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후에야 비로써 보고 싶은 사람입니다.아버지가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체면과 자존심과 미안함 같은 것이 어우러져서 그 마음을 쉽게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의 2배 또는 열배의 농도 일것입니다. |
2007.11.07 12:06:28 (*.180.98.92)
최고야님
안뇽~
아버지 아버지란 글보니 눈물이 글성이네요??
가을 남자라 그러나보죠?
좋은음악& 좋은글 감사합니디다
좋은하루되세요
안뇽~
아버지 아버지란 글보니 눈물이 글성이네요??
가을 남자라 그러나보죠?
좋은음악& 좋은글 감사합니디다
좋은하루되세요
2007.11.07 12:22:49 (*.234.166.58)
아버지란 단어만 들어도~~
따뜻함이 밀려오지요~~
오늘은 아버지께 전화라도~~
한통화 해드려야 할까봐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따뜻함이 밀려오지요~~
오늘은 아버지께 전화라도~~
한통화 해드려야 할까봐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2007.11.07 14:45:53 (*.2.17.227)
울 체고야 형아.
까꽁?
점심 맛나게 드셨또욤?
요그에 오신 붕오빵 아자씨 울 순한양님이랑
가을향기가 묻어나온 꽃잎차 초롱이랑 한잔 하시게욤??
쪼오그 글을 보니깐...ㅎ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니가 마니마니 보고시포욤~ㅠ
이제서야..
애정과 정성으루 키워 주신
아버지의 큰 사랑을 몸으로..
글구..
맘으루 깨달아가긋고만...
에고....그립고 보고시포 주글꼬 가토랑.......
암튼~
깊어가는 가을 더욱 건강하시구요
온제나 기쁨이 주렁주렁 열리는 행복한 날 되시길 빕니다 욤*^^*
울 체고야 형아~!얄랴븅~꾸벅
까꽁?
점심 맛나게 드셨또욤?
요그에 오신 붕오빵 아자씨 울 순한양님이랑
가을향기가 묻어나온 꽃잎차 초롱이랑 한잔 하시게욤??
쪼오그 글을 보니깐...ㅎ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니가 마니마니 보고시포욤~ㅠ
이제서야..
애정과 정성으루 키워 주신
아버지의 큰 사랑을 몸으로..
글구..
맘으루 깨달아가긋고만...
에고....그립고 보고시포 주글꼬 가토랑.......
암튼~
깊어가는 가을 더욱 건강하시구요
온제나 기쁨이 주렁주렁 열리는 행복한 날 되시길 빕니다 욤*^^*
울 체고야 형아~!얄랴븅~꾸벅
2007.11.07 17:46:41 (*.5.77.184)
빵아자씨!
순한양님!
고운초롱님!
따뜻한 마음을
올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감솨!!!
순한양님!
고운초롱님!
따뜻한 마음을
올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감솨!!!
2007.11.07 22:24:44 (*.202.148.183)
...할아버님이 그러셨고, 아버님이 그러셨고,
나 또한 같은 길을 가야함이니.....
몇년 전, 이글을 대하였을 때, 댓글에서 1000회가 넘는
조회기록을 갖었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누구나 공감하고 또, 중년을 넘어가는 자신을 나타낸 글이라서
동병상련이라서 였는지 모르지만......
오랜시간 이 글 앞에 앉아 깊은 상념에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최고야님~~
나 또한 같은 길을 가야함이니.....
몇년 전, 이글을 대하였을 때, 댓글에서 1000회가 넘는
조회기록을 갖었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누구나 공감하고 또, 중년을 넘어가는 자신을 나타낸 글이라서
동병상련이라서 였는지 모르지만......
오랜시간 이 글 앞에 앉아 깊은 상념에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최고야님~~
2007.11.08 08:49:03 (*.5.77.184)
Ador형님!
안녕 하시지요
이 글은 아무리 많이 보아도
항상 정감이 듬뿍가는 글입니다
저의 아버지도 저랬을 것이며
저 또한 아버지가 걸어온 길을 걷고 있으니~~~
따뜻한 마음을
올려 주심에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안녕 하시지요
이 글은 아무리 많이 보아도
항상 정감이 듬뿍가는 글입니다
저의 아버지도 저랬을 것이며
저 또한 아버지가 걸어온 길을 걷고 있으니~~~
따뜻한 마음을
올려 주심에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