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글 수 3,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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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8 04:28:19 (*.231.167.227)
쉼에서 대상이 없을 때
아마도 가장 커다란
자유를 느낄 수 있었던 듯
그렇습니다..
참 자유에는 흐름만 있다지요
더.. 더.. 많은 헐벗음이
제게는 필요하지 싶습니다
제가 참 좋아 하는 잠언들이라
마음이 날아가는 느낌이네요
흠~!
야호~~~를 외치려믄
록키로 날아가야겠슴다.. ㅋ
캄솨효..^^;;
아마도 가장 커다란
자유를 느낄 수 있었던 듯
그렇습니다..
참 자유에는 흐름만 있다지요
더.. 더.. 많은 헐벗음이
제게는 필요하지 싶습니다
제가 참 좋아 하는 잠언들이라
마음이 날아가는 느낌이네요
흠~!
야호~~~를 외치려믄
록키로 날아가야겠슴다.. ㅋ
캄솨효..^^;;
2007.08.08 06:55:15 (*.253.54.80)
지난번 사진을 보니깐..
등산 을 좋아하시는것 같아보였슴다...
언제 동산이라도 같이 올라가자구요...
예전에 산에 가자 하면
내려올껄 뭐하러 올라가냐고 그랬는데..
가끔 산에 오르다 보니
그 깊은 맛을 느끼겠드라고요...
그래도 오를땐 헥~~~헥~~~~
내려올땐 빌~~빌 거립니다...
언제즈음에 날다람쥐 되어
쨉싸게 올라가고 내려올찌~~~
2007.08.08 11:45:52 (*.168.178.231)
며칠 전 지리산에서 된통 혼이나
당분간 '산'이라는 소리만 들어도 머리가 절래절래~!
그래도 한동안 지나면
알수없는 산의 매력에 빠져 또다시 산을 찾을거 같네요.. ^__^
당분간 '산'이라는 소리만 들어도 머리가 절래절래~!
그래도 한동안 지나면
알수없는 산의 매력에 빠져 또다시 산을 찾을거 같네요.. ^__^
2007.08.08 18:33:08 (*.105.80.39)
고갯길은 힘이 들어
하지만 고개턱을 넘을 적마다
보이는 것이 새로우니까
먼저 넘고 봐야 해
넘고 나면 넘은 만큼
눈이 높아지고
가슴이 넓어져서
넘을 만하니까 말야
-@이문구
♪^ ㅎ ㅎ
록키산. 지리산. 날다람쥐
고갯길 힘들게 넘고시폰 행복한 사람들 .. 여 ~ 다 모였네
山 같이
水 처럼 살고쟙은 사람들 많 아 `참 좋타`^^*
2007.08.08 18:58:45 (*.25.245.40)
형님
오늘은 일찍 끝나는 날인가 봅니다
산은
천의 얼굴을 가지고 있지요
갈때마다 , 같이간 사람들 중에도
그 보이는 모습과 느낌이 다 다르지요
사람 봐 가면서 보여 주는가 봐요
형님
An님
제인님
아달산님 같은 좋은분들께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겠지요
갔다와서 물어보면 다 아는데 ...
다들 이뻣다고 하겠지만
오늘은 일찍 끝나는 날인가 봅니다
산은
천의 얼굴을 가지고 있지요
갈때마다 , 같이간 사람들 중에도
그 보이는 모습과 느낌이 다 다르지요
사람 봐 가면서 보여 주는가 봐요
형님
An님
제인님
아달산님 같은 좋은분들께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겠지요
갔다와서 물어보면 다 아는데 ...
다들 이뻣다고 하겠지만
2007.08.08 20:13:26 (*.91.160.16)
좋은 글 읽으니 많이 위로가 되네요~
저는..결혼하고 제가 가 본 산이라고는 북한산에 두 번..
그것도 한번은 아이들 데리고 북한산 자락에 있는 북한산 초등학교에 잠깐 갔던 일과
북한산성까지 갔던 기억.. 그리고 또한번은 북한산계곡에서 발 담그고 놀다 왔던 기억이 전부인데
그저께는 아들녀석과 대구에 팔공산 갓바위에 갔었습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 서울역에 가서 KTX타고 동대구역 도착..
그리고 동대구역에서 팔공산 입구까지 가는 버스 타고..
"금강산도 식후경" 배가 고파서 점심부터 먹고 갓바위를 향해 걸어가는데
열발자욱도 가기 전에 쉬고 또 쉬고 또 쉬고................어찌나 힘이 들던지요~ㅎ
중간 쯤 갔을까요 아이가 도저히 못 올라가겠다고 엄마 혼자 갔다 오라더군요.
달래고 꼬시고 설득하고~
다시 둘이 올라 가는데 300M 를 앞두고
아이는 아주 포기를 하더군요.
물론 저역시 산행은 처음이라 포기하고픈 생각이 굴뚝 같았으나 여기서 포기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한계단 한계단을 젖먹던 힘 다하여 올랐지요..
드디어~ 갓바위에 도착하고 산 아래 내려다 보이는 아름답고 멋진 풍경에
힘들었던 모든 게 다 녹아내리더군요.
한참을 넋이 나간 채 주변을 들러 보며 나도 해냈다 는 자신감에 제 자신이 어찌나 뿌듯하던지요.
남들은 1시간만에 올라간다던데 저희는 2시간 넘게 걸렸거든요.ㅎㅎ
그러면서 아이가 올라 와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힐끔 힐끔 계단을 내려다 보며 아이를 기다렸지요..
왜냐하면, 아이가 조금 아프고 전에 많이 아팠을 때 체중이 늘어 거의 100kg에 가까운 몸무게라
못 올라올거다 하는 생각하면서도 끝까지 올라와 주기를 바랬거든요.
가랑비가 계속 내리고.. 행여 아이가 올라오다 미끄러지지는 않았나.. 걱정도 되면서도
갓바위 부처님 앞에 엎드려 108배를 끝낸 후에야..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단을 내려다 보니
아이는 땀에 비와 땀으로 흠뻑 젖은 몸이 되어 올라 오더군요..
너무 아이가 고맙고 대견해서 훌쩍 커버린 아이를 와락 껴안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조금 더 높은 곳도 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록 낮은 곳이지만 산 정상에 오르고 난 후의 기쁨이란...
지친마음 힘든 일 모두 그곳에서 툴툴 털어내고 내려오니
아~ 몸도 가뿐.. 마음도 뿌듯..^^
저는..결혼하고 제가 가 본 산이라고는 북한산에 두 번..
그것도 한번은 아이들 데리고 북한산 자락에 있는 북한산 초등학교에 잠깐 갔던 일과
북한산성까지 갔던 기억.. 그리고 또한번은 북한산계곡에서 발 담그고 놀다 왔던 기억이 전부인데
그저께는 아들녀석과 대구에 팔공산 갓바위에 갔었습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 서울역에 가서 KTX타고 동대구역 도착..
그리고 동대구역에서 팔공산 입구까지 가는 버스 타고..
"금강산도 식후경" 배가 고파서 점심부터 먹고 갓바위를 향해 걸어가는데
열발자욱도 가기 전에 쉬고 또 쉬고 또 쉬고................어찌나 힘이 들던지요~ㅎ
중간 쯤 갔을까요 아이가 도저히 못 올라가겠다고 엄마 혼자 갔다 오라더군요.
달래고 꼬시고 설득하고~
다시 둘이 올라 가는데 300M 를 앞두고
아이는 아주 포기를 하더군요.
물론 저역시 산행은 처음이라 포기하고픈 생각이 굴뚝 같았으나 여기서 포기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한계단 한계단을 젖먹던 힘 다하여 올랐지요..
드디어~ 갓바위에 도착하고 산 아래 내려다 보이는 아름답고 멋진 풍경에
힘들었던 모든 게 다 녹아내리더군요.
한참을 넋이 나간 채 주변을 들러 보며 나도 해냈다 는 자신감에 제 자신이 어찌나 뿌듯하던지요.
남들은 1시간만에 올라간다던데 저희는 2시간 넘게 걸렸거든요.ㅎㅎ
그러면서 아이가 올라 와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힐끔 힐끔 계단을 내려다 보며 아이를 기다렸지요..
왜냐하면, 아이가 조금 아프고 전에 많이 아팠을 때 체중이 늘어 거의 100kg에 가까운 몸무게라
못 올라올거다 하는 생각하면서도 끝까지 올라와 주기를 바랬거든요.
가랑비가 계속 내리고.. 행여 아이가 올라오다 미끄러지지는 않았나.. 걱정도 되면서도
갓바위 부처님 앞에 엎드려 108배를 끝낸 후에야..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단을 내려다 보니
아이는 땀에 비와 땀으로 흠뻑 젖은 몸이 되어 올라 오더군요..
너무 아이가 고맙고 대견해서 훌쩍 커버린 아이를 와락 껴안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조금 더 높은 곳도 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록 낮은 곳이지만 산 정상에 오르고 난 후의 기쁨이란...
지친마음 힘든 일 모두 그곳에서 툴툴 털어내고 내려오니
아~ 몸도 가뿐.. 마음도 뿌듯..^^
2007.08.09 00:20:13 (*.25.245.40)
진주비님은
정말로 산이 이뻐 보이는 경우 이군요
마지막 부분의 " 이제는 " 이 너무나 힘차 보입니다
산은 언제나 거기서 이쁜 모습으로 진주비님 모자를 기다릴 겁니다
진주비님 파이팅 !
정말로 산이 이뻐 보이는 경우 이군요
마지막 부분의 " 이제는 " 이 너무나 힘차 보입니다
산은 언제나 거기서 이쁜 모습으로 진주비님 모자를 기다릴 겁니다
진주비님 파이팅 !
2007.08.09 14:56:03 (*.2.17.227)
오모낭~
폭염에두 끄떡업씨.......ㅎ
편안하실꼬 가튼 울 앤 칭구,제인님,
울 야달남 아자씨,나의 사랑 울 코^주부님,
글구 진주비님,울 상처리 형아~!
방가방가.........랑~*^^*
이틀동안 울 집에 누가누가 오시는쥐......ㅋ
요거~↓↓ㅎ
대문밖에서 숨어가꼬.....쳐다보구 있느랴공........ㅋㅋㅋ
힘들공 지쳐가꼬.....몸살나긋당......ㅋ
푸~하하하
암튼~
초롱이가 간절하게 부탁의 말쌈을 드리고 시픈데~
야그를 겁나게 조심스럽게.......ㅎㅎ드려두 될까낭???......ㅋㅋㅋ
머 냐고욤??
조흔글을 올리려 오실때믄..
마늬 바쁘시겠지만......ㅎ
구레둥 님들의 글에두 간단하게.........발도장..........을 찍오주신다믄 올메나 좋을까욤???
ㅋㅋㅋ
글구~
끈적끈적 습도가 높아서리...
이케 이쁜 초롱이가 사랑과 정성을 다해가꼬....ㅎ
이뿌게 모양을 맹글어온 수박.레몬 화채입니다. 욤
한사발씩 나눠 드셔바바염~ㅋㅋㅋ
요거~↓↓ㅎ
무더운날...항상 건강챙기시고욤~*^^*
행복한 오늘되세~효~*^^*
울 님덜~!따랑해욤.........마니마늬..........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