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글 수 3,287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을 막론하고 일반 백성들은 가난하게 살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아니 그냥 있었다고 하기 보다는 매우 오랜 시간을 가난하게 살았다고 해야 정확한 말이 될 것입니다. 신분제라고 하는 것은 태어날 때부터 지배층과 피지배층이라는 상위계급과 하위계급으로 나누어놓고, 그것을 벗어날 수 없게 하는 것인데, 신분해방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95퍼센트 정도의 사람들이 피지배계층에 속해 있었습니다. 피지배계층에 속했던 사람들은 일을 열심히 해서 곡식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상품을 만들어내지만 대부분을 지배계층의 사람들에게 빼앗기고 자신은 늘 가난하고 피곤하게 삶을 살아왔습니다. 우리도 세계의 여느 민족과 마찬가지로 피지배계층인 백성들은 아주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말에는 가난과 관련된 말이 상당히 많습니다. 가난은 나라도 구하지 못한다. 입에 풀칠도 못한다. 등의 말들이 모두 가난에 관련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난을 나타내는 말 중에서 특이한 것은 “보통 이상으로 아주아주 가난한 상태를 가리켜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고 말합니다.” 그냥 가난하다고 하면 될 것을 왜 하필이면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고 했을까요? 이 말에는 눈물이 앞을 가릴 정도로 어려웠던 우리 선조들이 겪었던 고통을 고스란히 녹아있어서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항문이 찢어진다는 것은 변을 정상적으로 보지 못한다는 의미하는데,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변을 잘 못 볼 것들을 먹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됩니다. 변을 볼 때 항문이 찢어질 정도가 되었다는 것은 바로 지독한 변비에 걸렸다는 것인데, 여기서 말하는 변비는 요즘 사람들처럼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먹어서는 안 될 것을 먹어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항문이 찢어질 정도로 변비를 일으키는 주범은 바로 소나무 껍질인데, 이것은 구황식물로 가장 많이 활용하던 것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봄이 되면 소나무 껍질을 벗기기 위해 산으로 향하는 행렬이 줄을 이었을 정도입니다. 소나무의 성질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딱딱한 소나무 껍질을 어떻게 먹는단 말인가! 하고 말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먹는 소나무 껍질은 겉껍질이 아니고 속껍질입니다. 소나무의 겉껍질은 보습과 보온을 위해서 매우 딱딱하기 때문에 그것은 어떤 경우에도 먹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 겉껍질을 벗겨내고 나면 약간 누런 색깔을 띠는 속껍질이 나타납니다. 그것을 낫 같은 것으로 벗겨서 먹는 것입니다. 아무 때나 소나무껍질을 벗겨 먹는 것이 아니고, 지난해의 양식이 모두 떨어지는 봄이 되었을 때입니다. 이때는 겨울잠을 잔 소나무가 새로운 잎과 열매를 만들기 위해 땅 속의 물을 끌어올리는 때인데, 이때는 속껍질에 물이 매우 많아서 어느 때보다 부드럽게 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겨울에 심어서 모내기를 하기 전에 베어서 양식으로 하는 보리를 봄보리라고 하는데, 이 봄보리가 나오기 전까지의 때를 가리킵니다. 이때를 흔히 일러서 보릿고개라고 하는데, 이 보릿고개를 넘기는 구황식물로 주로 소나무를 썼던 것입니다. 조선시대의 기록에 ‘봄이 되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백성들이 줄을 서서 산으로 가서 소나무 껍질을 벗기는 바람에 마을에서 가까운 야산은 거의 벌거숭이가 된다.’는 것까지 있는 것을 보면 전통시대 피지배계층의 백성들이 얼마나 어렵게 살았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소나무 껍질 중에 가장 상등품으로 치는 것은 나무의 맨 꼭대기의 길이가 길고 하나 밖에 없는 나무의 중앙에 솟아있는 햇순인데, 이것을 차지하기 위해서 누가 일찍, 그리고 빨리 발견하느냐를 경쟁할 정도였습니다. 이 햇순은 길이도 길뿐만 아니라 겉껍질이 얇기 때문에 속껍질을 벗겨내기가 훨씬 쉬운데다가 수분이 매우 많고, 속껍질의 두께도 매우 두꺼워서 가장 알찬 식량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중앙에 있는 햇순줄기는 한 나무에 하나뿐이라서 한정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점차 오래된 가지로 옮겨가게 되고 낫을 사용하여 두꺼운 겉껍질을 벗겨낸 다음 속껍질을 채집하게 됩니다. 이때가 되면 움직임이 둔한 노인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식구가 여기에 매달려서 껍질을 벗겨내는데, 이것이 전국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야산의 소나무는 봄만 되면 몸살을 겪게 되고, 말라 죽는 일이 허다하게 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나무의 껍질을 거의 모두 벗겨내서 벌거숭이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에 땅으로부터 물을 올리지 못하여 나무는 말라 죽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라에서는 소나무 껍질을 벗기지 못하도록 금지했지만 먹을 것이 없는 사람들의 손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벗겨낸 소나무 겉껍질을 송구라고 하는데, 이것은 집으로 날라져서 어머니의 손으로 넘어갑니다. 그런데, 벗겨온 속껍질은 맨 위의 송구를 제외하고는 그대로 먹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머지 부분은 상당히 질겨서 그대로는 씹기도 어려울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벗겨온 껍질을 넘겨받은 어머니는 그것을 솥에 넣고 물을 많이 부은 다음 오랜 시간 동안 끓이게 됩니다. 벗겨온 껍질을 끓이는 이유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오래 동안 끓임으로서 껍질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고, 또 하나는 물을 많이 넣은 죽으로 만들어서 양을 늘리기 위한 것입니다. 하루에 벗길 수 있는 껍질이 많지 않은데다가 소나무 역시 한정되어 있어서 저축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보릿고개를 넘기는 구황식물로 소나무는 그래도 좋은 식품이 되는데, 이것마저 떨어지게 되면 들판의 풀뿌리까지 캐어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소나무껍질은 가난한 상태에서는 상당히 고급품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소나무껍질은 먹을 때는 그래도 괜찮은데, 그 후에 문제가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소나무 껍질은 섬유질인 채소나 과일과는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껍질은 물이 많을 때는 부드럽지만 수분이 줄어들면 매우 딱딱하게 굳어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나무껍질을 아무리 오래 끓여서 죽으로 만들어 먹더라도 그것을 모두 소화시킬 수는 없기 때문에 나머지는 변으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장을 거치면서 수분을 빼앗긴 소나무껍질은 돌덩이처럼 딱딱하게 굳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나무 껍질을 먹은 백성들은 자연이 변비에 걸리게 되고, 변을 볼 때 너무 힘을 주어서 항문이 찢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일을 해마다 겪었기 때문에 찢어지게 가난한 상황을 말할 때 이런 말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항문이 찢어질 정도로 힘을 주어야 하고, 항문이 찢어져야 겨우 변을 볼 수 있었던 선조들의 가난이 얼마나 비참했으면 이런 말이 생겼겠는가! 지금의 우리가 겪은 스트레스로 인해서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 변비가 옛날에는 가난의 대명사였다는 것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일반 백성들이 보릿고개를 넘기기 위하여 소나무껍질을 먹어야 했고, 그것으로 인해 변비가 걸려서 똥구멍이 찢어질 정도로 어렵게 변을 보아야 했으니 이중 삼중의 고통이야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상황을 변비와 연결시켜 말함으로서 고통을 고통으로만 여기지 않고 약간 희화화함으로서 어느 정도까지는 그것을 감소시키는 여유를 지닐 수 있게 되는 지혜를 보여주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예를 들면, 지금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분한 상태를 말할 때 “이가 갈린다”고 하는데, 우리 선조들은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고 “송곳 같은 이가 멧돌같이 갈린다”고 함으로서 마음에 여유를 가지게 되고, 분함을 누그러뜨리는 지혜를 이런 표현 속에 담았던 것이다. 언어라는 것은 주술적인 기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고통을 고통으로만 표현하면 그것이 더욱 고통스러워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 선조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처럼 돌려서 말하는 언어습관을 만들어냈고, 이것이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다. |
2006.06.06 16:47:41 (*.48.236.73)
초코 칭구님.
안뇽~~?
초롱이~~~ㅎ~일~~~~~~~~~~떵~~~ㅎ
요거는~~존경하는 울 古友님께 배웠지~~~~~렁~ㅋ
글구~
바쁜일이 있을때에는~요로케~~~~ 써 머거야~~~~징~ㅎ
보릿고개를 넘기는..
구황식품.. 야그는~~~~첨으루 들어봅니다..요~
에고~
소나무껍질은 가난했던~
시절에~ 최 고급품이 되기도 하는말에~
초롱이~~~~~맘이 숙연해 집니다..욤~
그란디~
초코칭구는 워데서 이케 조흔글을 모셔 왔을까~~~~~~낭??
안뇽~~?
초롱이~~~ㅎ~일~~~~~~~~~~떵~~~ㅎ
요거는~~존경하는 울 古友님께 배웠지~~~~~렁~ㅋ
글구~
바쁜일이 있을때에는~요로케~~~~ 써 머거야~~~~징~ㅎ
보릿고개를 넘기는..
구황식품.. 야그는~~~~첨으루 들어봅니다..요~
에고~
소나무껍질은 가난했던~
시절에~ 최 고급품이 되기도 하는말에~
초롱이~~~~~맘이 숙연해 집니다..욤~
그란디~
초코칭구는 워데서 이케 조흔글을 모셔 왔을까~~~~~~낭??
2006.06.07 09:36:28 (*.252.104.91)
저도 초등학교때 봄에 재미로 초등학교에 갔다오면서
칭구들하고 어린소나무 새순을 먹어 봤어요
들~쩍지근하고 맛이 괜찮아요
저도 아주 가난한 사람을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는 이야기를 들어 봤어요
그후로 "똥구멍이 찢어 질라도 심줄걸려 안찢어지더라"구 유래어 변질도 있었죠
오늘 유래어 박사이신 초코우유님 땜~시 이제야 제대로 알았습니다
초코우유님 오늘 좋은 유래어 감사하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감~사합니다 *^.^** 초코우유님!
칭구들하고 어린소나무 새순을 먹어 봤어요
들~쩍지근하고 맛이 괜찮아요
저도 아주 가난한 사람을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는 이야기를 들어 봤어요
그후로 "똥구멍이 찢어 질라도 심줄걸려 안찢어지더라"구 유래어 변질도 있었죠
오늘 유래어 박사이신 초코우유님 땜~시 이제야 제대로 알았습니다
초코우유님 오늘 좋은 유래어 감사하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감~사합니다 *^.^** 초코우유님!
2006.06.06 13:33:36 (*.177.2.99)
보릿 고개.....말로만 들어본 구황 식품.....
선조들에게 다시한 번 고개를 숙이게 되네요.
좋은 글...고맙습니다.
선조들에게 다시한 번 고개를 숙이게 되네요.
좋은 글...고맙습니다.
2006.06.07 08:57:36 (*.206.106.107)
ㅋㅋㅋ
초롱칭구님~~~
지두 고거이 배워서 요번에 삼등한거 아닙니까~~~
보릿고개 시절이야 말로만 무수히 들어왔었지요
찢어지게 가난한것두 느껴보지 못하고 살아왔으니까
우린 그나마 행복한 삶을 누려왔다고나 할까요~~~
보릿고개 시절을 견디신
윗어른들의 생활신조나 삶의 지혜를
우리두 많이 본받아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초롱칭구님~~~
지두 고거이 배워서 요번에 삼등한거 아닙니까~~~
보릿고개 시절이야 말로만 무수히 들어왔었지요
찢어지게 가난한것두 느껴보지 못하고 살아왔으니까
우린 그나마 행복한 삶을 누려왔다고나 할까요~~~
보릿고개 시절을 견디신
윗어른들의 생활신조나 삶의 지혜를
우리두 많이 본받아야한다는 생각입니다~
2006.06.07 09:02:37 (*.206.106.107)
사철나무님~~~
두말하면 잔소리~~~!!!
그토록 사시사철 늘 구황식물을 지니고 계시니
그보다 더 좋은 보약이 어딨겠습니까~~~ㅎ
아마두 울 사철나무님이 젤 장수하실거 같습니다~~~~~~^^
두말하면 잔소리~~~!!!
그토록 사시사철 늘 구황식물을 지니고 계시니
그보다 더 좋은 보약이 어딨겠습니까~~~ㅎ
아마두 울 사철나무님이 젤 장수하실거 같습니다~~~~~~^^
2006.06.07 09:09:01 (*.206.106.107)
모베터 어빠아~~~
인스탄트 시대를 살고있는 우리지만
참으로 조상님들의 탁월한 지혜만큼은
우리가 두고두고 배워야 할것같쥬~~~~???ㅎ
인스탄트 시대를 살고있는 우리지만
참으로 조상님들의 탁월한 지혜만큼은
우리가 두고두고 배워야 할것같쥬~~~~???ㅎ
2006.06.07 12:21:01 (*.232.69.64)
ㅎㅎㅎ~
점 찍는 신공은, 저도요
기억은 잘 안나는데, 어느 님이 하시길래, '거 참 좋네' 하고 얼른 배웠져 ㅋㅋㅋ
초코우유님,
그런데 이 글, 너무 가슴도 미어지게 합니다 ......
점 찍는 신공은, 저도요
기억은 잘 안나는데, 어느 님이 하시길래, '거 참 좋네' 하고 얼른 배웠져 ㅋㅋㅋ
초코우유님,
그런데 이 글, 너무 가슴도 미어지게 합니다 ......
2006.06.07 21:09:36 (*.176.172.122)
너무 힘주다보니 무척 아팠을것 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고생하신 우리 조상님들 덕에 좋은세월을 느끼지 않나 봅니다.
그래서 우리 이젠 맛있는 초코우유까지 맛보며 사는거쥬~
그런거쥬~~ 초코우유님~? ㅎㅎ
고생하신 우리 조상님들 덕에 좋은세월을 느끼지 않나 봅니다.
그래서 우리 이젠 맛있는 초코우유까지 맛보며 사는거쥬~
그런거쥬~~ 초코우유님~? ㅎㅎ
2006.06.08 16:10:08 (*.206.106.107)
古友님~
고양이 앞에 생선이란 말이 문득 뇌리를 스쳐갔습니다
왠지는 잘 아시쥬~??
오쪼면 장난끼가 졸졸졸~~~~넘 구여우신거 가토염~~~~헐^"
점 찍는 신공~
요즘 무쟈게들 써먹고 있지요~
사실 저두 벌써 두번이나 써먹었으니까요~~~~ㅋ
일떵이 뭔지~~~~~~
울 古友님의 영원한 일떵을 위하야~~~~~~홧팅~!!^"
고양이 앞에 생선이란 말이 문득 뇌리를 스쳐갔습니다
왠지는 잘 아시쥬~??
오쪼면 장난끼가 졸졸졸~~~~넘 구여우신거 가토염~~~~헐^"
점 찍는 신공~
요즘 무쟈게들 써먹고 있지요~
사실 저두 벌써 두번이나 써먹었으니까요~~~~ㅋ
일떵이 뭔지~~~~~~
울 古友님의 영원한 일떵을 위하야~~~~~~홧팅~!!^"
2006.06.08 16:19:41 (*.206.106.107)
글라오빤님 안뇽안용하삼~
아지매들은 얼라를 나 바씅께 아마두 힘주는 고통이 몬지를 잘 알지여~~~
그시절 아마도 치질환자들두 많았을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여~~~ㅎ
야그가 어케 자꾸 이상한데루 가는거 가토여~~~~~예서줄임^"
비가 오시네요~
오늘 이 초코가 맛있는 해물파전 한상 차려논거 보셨져~?
그까이꺼 초코우유보담 션한 막걸리가 모니머니해두 최고쥬~~~
넓으신 이마 만큼이나 마음도 사랑도 못말리는 끼^"두 폭이 아주 넓으실거 같네욤~
웃음가득 즐거움 가득으로 더욱 젊어지시길~~~~ㄳ
아지매들은 얼라를 나 바씅께 아마두 힘주는 고통이 몬지를 잘 알지여~~~
그시절 아마도 치질환자들두 많았을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여~~~ㅎ
야그가 어케 자꾸 이상한데루 가는거 가토여~~~~~예서줄임^"
비가 오시네요~
오늘 이 초코가 맛있는 해물파전 한상 차려논거 보셨져~?
그까이꺼 초코우유보담 션한 막걸리가 모니머니해두 최고쥬~~~
넓으신 이마 만큼이나 마음도 사랑도 못말리는 끼^"두 폭이 아주 넓으실거 같네욤~
웃음가득 즐거움 가득으로 더욱 젊어지시길~~~~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