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글 수 3,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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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1 19:13:26 (*.92.7.149)
중요한 메모를 해두었다가 찾는데 한참이나 걸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떠오르는 생각, 나의 옷들엔 주머니가 너무도 많다는 사실이었죠.
바지에서 티셔츠,스웨터에까지 수많은 주머니들을 일일이 들쳐보느라 당황스러웠던 경험.
나는 이 주머니들이 내가 성장하고 사회에 길들여져가면서 갖게되는욕망,
욕심이라는 주머니가 아닌가 하고 비추어보았습니다.
어린 시절엔 최소한의 것으로도 만족하던 것이 이제는 자꾸 `더, 더'라는 소리만을 외칠 뿐
쉬이 만족할 줄 모르는나의 주머니 인간이 태어나서 마직막에 입는옷,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고 합니다.
이제 내 마음의 욕심이란 주머니를 헐거이 모두 비워내고
없음의 여유로움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떠오르는 생각, 나의 옷들엔 주머니가 너무도 많다는 사실이었죠.
바지에서 티셔츠,스웨터에까지 수많은 주머니들을 일일이 들쳐보느라 당황스러웠던 경험.
나는 이 주머니들이 내가 성장하고 사회에 길들여져가면서 갖게되는욕망,
욕심이라는 주머니가 아닌가 하고 비추어보았습니다.
어린 시절엔 최소한의 것으로도 만족하던 것이 이제는 자꾸 `더, 더'라는 소리만을 외칠 뿐
쉬이 만족할 줄 모르는나의 주머니 인간이 태어나서 마직막에 입는옷,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고 합니다.
이제 내 마음의 욕심이란 주머니를 헐거이 모두 비워내고
없음의 여유로움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2006.06.01 21:30:54 (*.232.69.64)
하찮은 일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지나간 일들에 가혹한 미련을 두지 말라
그대를 스치고 지나는 것들을 반기고
그대를 찾아와 잠시 머무는 시간을 환영하라
그리고 비워두라
언제 다시 그대 가슴에
새로운 손님이 찾아들지 모르기 때문이다
- 너 댓번 , 이 대목만 읽었습니다.
그러하고 싶어서요.
지나간 일들에 가혹한 미련을 두지 말라
그대를 스치고 지나는 것들을 반기고
그대를 찾아와 잠시 머무는 시간을 환영하라
그리고 비워두라
언제 다시 그대 가슴에
새로운 손님이 찾아들지 모르기 때문이다
- 너 댓번 , 이 대목만 읽었습니다.
그러하고 싶어서요.
2006.06.01 22:14:02 (*.235.18.57)
구성경님
"내 마음의 욕심이란 주머니를 헐거이 모두 비워내고 없음의 여유로움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라는 말씀이 가슴에 남습니다.
비움의 미학을 어찌 터득을 하기가 쉽겠습니까마는 인간이란것이 올때도 빈손이요 갈때도 빈손인것을...
이 평범한 진리를 모르는체 그렇게 아둥바둥 살아왔지요.
이제
비움이 뭔지 조금은 알것같은 그런 시간들속에 살아가고 있답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요.
"내 마음의 욕심이란 주머니를 헐거이 모두 비워내고 없음의 여유로움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라는 말씀이 가슴에 남습니다.
비움의 미학을 어찌 터득을 하기가 쉽겠습니까마는 인간이란것이 올때도 빈손이요 갈때도 빈손인것을...
이 평범한 진리를 모르는체 그렇게 아둥바둥 살아왔지요.
이제
비움이 뭔지 조금은 알것같은 그런 시간들속에 살아가고 있답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요.
2006.06.01 22:18:07 (*.235.18.57)
고우님~
법정스님의 "물소리 바람소리"중에 이런 말씀이 있더군요
"빈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 것이다."
7월 오사모에서 이스리 한잔하면서 많은 얘기들 나누고 싶습니다.
좋은시간 보네십시요.
법정스님의 "물소리 바람소리"중에 이런 말씀이 있더군요
"빈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 것이다."
7월 오사모에서 이스리 한잔하면서 많은 얘기들 나누고 싶습니다.
좋은시간 보네십시요.
2006.06.02 01:52:40 (*.36.158.133)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뻔 했네요
언제 이렇게 좋은 글을 올리셨디야?
좋은 글에 스며드는
음악도 넘 좋습니다.
땡큐~~~ 큰오라버니...^^
그냥 지나칠뻔 했네요
언제 이렇게 좋은 글을 올리셨디야?
좋은 글에 스며드는
음악도 넘 좋습니다.
땡큐~~~ 큰오라버니...^^
2006.06.02 10:21:48 (*.107.104.134)
바람이 성긴 대숲에 불어와도 바람이 가고 나면
그 소리를 남기지 않듯이
모든 자연은 그렇게 떠나며 보내며 산다
마음을 비우며 산다는것이
우리 인간에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깨닫게 하는 대목입니다,
이슬처럼,,그렇게 살고싶어
닉을 쓰는데
보아주는이 없어도 365일 목을 축여주고
아침 햇살 받으며 영롱한 이슬로 살아져가는
이슬처럼 살고픈데
그것이 그리도 힘이 듭니다,,
옵션집시 참으로 좋아하는 노래인데
잘듣고 갑니다
미소 짓는 하루 되세요~^^
그 소리를 남기지 않듯이
모든 자연은 그렇게 떠나며 보내며 산다
마음을 비우며 산다는것이
우리 인간에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깨닫게 하는 대목입니다,
이슬처럼,,그렇게 살고싶어
닉을 쓰는데
보아주는이 없어도 365일 목을 축여주고
아침 햇살 받으며 영롱한 이슬로 살아져가는
이슬처럼 살고픈데
그것이 그리도 힘이 듭니다,,
옵션집시 참으로 좋아하는 노래인데
잘듣고 갑니다
미소 짓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