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글 수 3,287
부부
세상에 이혼을 생각해 보지
않는 부부가 어디 있으랴
하루라도 보지않으면
못 살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
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 모두 식어가고 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 사랑을 말하면서
근사해 보이는 다른 부부들
보면서 때로는 후회하고
때로는 옛사랑을 생각하면서
관습에 충실한 여자가 현모양처고
돈 많이 벌어오는 남자가 능력있는 남자라고
누가 정해 놓았는지
서로 그 틀에맞춰지지 않는
상대방을 못 마땅해 하고
그런 자신을 괴로워 하면서
그러나
다른 사람을 사랑 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귀찮고 번거롭고
어느새 마음도 몸도 늙어
생각처럼 간단치 않아
헤어지자 작정하고
아이들에게 누구하고 살 거냐고
물어보면 열번 모두
엄마 아빠랑 같이 살겠다는
아이들 때문에 눈물짖고
비싼 차와 풍광좋은 별장갖고
명함 내미는 친구
까마득한 날 흘러가도
융자 받은돈 갚기 바빠
내 집마련 멀 것 같고
한숨 푹푹쉬며 애고 내 팔자야
노래를 불러도
열 감기라도 호되게 앓다보면
빗 길에 달려가 약 사오는 사람은
그래도
지겨운 아내.지겨운 남편인걸
가난해도 좋으니
저 사람 옆에 살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하루를 살고 헤어져도
저 사람의배필되게
해 달라고 빌었던 날 들이 있었기에
시든 꽃 한 송이
굳은 케익 한 조각에
대한 추억이 있었기에
첫 아이 낳던 날 함께
흘리던 눈물이 있었기에
무덤 속에서도 같이 눕자고
말하던 날들이 있었기에
헤어짐을 꿈꾸지 않아도
결국 죽음에 의해 헤어질 수 밖에
없는 날이 있을 것 이기에
어느 헷살 좋은날
드문 드문 돋기 시작한 하얀
머리카락을 바라보다
다가가 살며시 말하고 싶을것 같아
그래도 나 밖에 없노라고
그래도 너 밖에 없노라고
2006.04.22 13:34:20 (*.120.229.72)
오작교님...!!!!
아침 출근길에...
봄비가 내려서 걱정 많이 했는데...(오사모 모임)
지금은 햇님이^^웃고있네요^^
오사모 모임을 추카하듯^^
즐건 시간 되시구요^^
추억 마니마니 만들어오세요^^
전..여기에 남아..오후 근무에 충실하고 있을께요^^
즐건 주말 보내세요^^
머리속엔....온통? 오사모 모임 생각뿐..!!!!!^^*^^
아침 출근길에...
봄비가 내려서 걱정 많이 했는데...(오사모 모임)
지금은 햇님이^^웃고있네요^^
오사모 모임을 추카하듯^^
즐건 시간 되시구요^^
추억 마니마니 만들어오세요^^
전..여기에 남아..오후 근무에 충실하고 있을께요^^
즐건 주말 보내세요^^
머리속엔....온통? 오사모 모임 생각뿐..!!!!!^^*^^
2006.04.22 21:37:27 (*.17.49.122)
헤어짐을 꿈꾸지 않아도 결국 헤어질 수 밖에 없는 날이 있을것이라...가슴에 와 닿는 글귀 입니다.. 좋은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2006.04.24 06:36:08 (*.187.234.85)
부부란 소중하고 정말소중하지요 인연으로 만낳건 우연으로 만낳건 서로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때로는 길잡이가 되어주고 때로는 지팡이이가 되어주기도하며 서로를 감싸않아 주며 부족한것을
체워 주기도 하며 님에" 글에 말씀처럼 헤어짐을 꿈꾸지 않아도 죽음이라는 두글자가 세상에서
맻어진 부부에 인연을 끝내라고 갈라놓을 때까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반백이된 귀밑머리
쓰다듬어 주며 그동안 긴긴세월 두부부에게 주어진 사랑에 멍에를 비록힘이 들어지만 잘참고
인생 황혼에 종착역을 향하여 가쁜숨 몰아쉬며 두손꼭잡고 정말잘 살아노라고 수고해다고
함께 살아주어 감사하다고! 오작교님에 글 夫婦 이른아침에 님에 좋은글 잘읽고 내자신을
반성해봄니다
때로는 길잡이가 되어주고 때로는 지팡이이가 되어주기도하며 서로를 감싸않아 주며 부족한것을
체워 주기도 하며 님에" 글에 말씀처럼 헤어짐을 꿈꾸지 않아도 죽음이라는 두글자가 세상에서
맻어진 부부에 인연을 끝내라고 갈라놓을 때까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반백이된 귀밑머리
쓰다듬어 주며 그동안 긴긴세월 두부부에게 주어진 사랑에 멍에를 비록힘이 들어지만 잘참고
인생 황혼에 종착역을 향하여 가쁜숨 몰아쉬며 두손꼭잡고 정말잘 살아노라고 수고해다고
함께 살아주어 감사하다고! 오작교님에 글 夫婦 이른아침에 님에 좋은글 잘읽고 내자신을
반성해봄니다
2006.04.24 07:45:51 (*.16.115.1)
아이들 다 키우고 황혼에 접어드는 우리같은 세대에게도
마음의 양식이 될 수있는 내용인 듯 싶으네요.....좋은 글 감사합니다.
마음의 양식이 될 수있는 내용인 듯 싶으네요.....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