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글 수 3,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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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30 17:37:15 (*.105.151.42)
오작교님~!
오늘도 좋은하루 되셨지요?
어제는 마니 덥더니 오늘은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네요...
계절을 재촉하면 세월만 빨리가고 결국은 나이만 하나 더 늘어가는 것인데도
자꾸만 가을이 그리워지는지 모르겠어요 ^^*
가을이 되면 딱이 더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는것도 아닌데....^^
이렇듯 인간은 늘 보이지 않는것에 대한 그리움을 갖고 살게 되나봐요...
나는 하루를 여는 그대의 화사한 설렘이 되고..
그대의 눈길 닿는 곳에서 푸른 소망이 되고 싶습니다..
시어가 참 이뻐요......^^*
좋은저녁 되세요~! *^^*
오늘도 좋은하루 되셨지요?
어제는 마니 덥더니 오늘은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네요...
계절을 재촉하면 세월만 빨리가고 결국은 나이만 하나 더 늘어가는 것인데도
자꾸만 가을이 그리워지는지 모르겠어요 ^^*
가을이 되면 딱이 더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는것도 아닌데....^^
이렇듯 인간은 늘 보이지 않는것에 대한 그리움을 갖고 살게 되나봐요...
나는 하루를 여는 그대의 화사한 설렘이 되고..
그대의 눈길 닿는 곳에서 푸른 소망이 되고 싶습니다..
시어가 참 이뻐요......^^*
좋은저녁 되세요~! *^^*
2005.08.30 18:04:08 (*.74.215.34)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여름의 소낙비에 비하면 내리는 양이나
모습이 사뭇 다르군여.
최헌의 가을비 우산속 추억은 아니드래도
부슬 부슬 내리는 비속을 걷고 싶어 무작정 동네 한바퀴 쌩 하니 돌다 들어왔네요.
사계절 중 유독 가을을 좋아해서
가을만 되면 마음이 한번씩 몸살을 하는지라
아침부터 지도책 펼쳐 들고 경남쪽으로 가볼까,
전남쪽으로 가볼까 생각타
아직은 설 익은 가을보다는 성숙된 가을을 구경하고파
다음으로 미루고 홈에 앉아 허리케인처럼 몰아치던
바람기를 잠재우고 있습니다.
오광수님의 "나는 그대에게"처럼 햇살도 바람도 그림자도 되드릴 수 없지만
고운님의 글에 답글은 달아 드릴 수 있을것 같네요.
하루밖에 남지 않은 여름이 가기가 서러웠나 봅니다.
기어코 오늘 이별의 눈물을 흘리고 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