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흰 강아지 한마리가 돼지뼈를 뜯고 있는
지 애비 개 '남이'한테 가까이 갔다가
피가 나도록 물렸습니다.
얼마나 아픈지 삼십분은 낑낑거립니다.
후시딘을 발라주고 껴안고 있었더니
신음을 멈춥니다. 애비 개는 한대 맞았지요.
에미가 핥아주면서 어쩔줄 몰라합니다.
이렇게 무자비하고 정이 없는 애비
종자가 인간에게도 있겠구나 하고
쓴웃음이 나왔습니다. 이유식을 먹기
시작했으니 달라는 사람들에게 빨리 새끼들을
데려가라 해야겠습니다.
우리는 새끼 두마리만 더 키워볼라구요.
오후에 그친다던 비가 이제부터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촉촉하게 내립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비내리는 창밖을
봅니다.
초롱님 귓속말에 어쩔수없이 흔적을 남깁니다.
앞으로는 자진신고할께요.
오늘 우연히 '전쟁을 멈춘 사나이 드록바'란 게시물을 읽었습니다.
스맛폰 검색도 별로 안하고..티비도 없고해서 시사에 많이 어두운데
제목에 호기심이 일어서 클릭했지요~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축구선수네요..
2005년 코트디부아르가 남북으로 나눠져 전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월드컵 진출권을 따냈다네요..
티비중계차 앞에서 무릎을 꿇은 드록바가
제발 1주일 만이라도 전쟁을 멈춰달라고 애원했습니다.
................................................................................................................
전쟁이 멈춰졌습니다.
정부군과 반정부군이 합의했습니다.
사람들은 드록바를 두고 검은예수라고 부른답니다.
그는 현재 자신의 재산의 반인 60억을 내어놓고
병원과 학교를 짓고 나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기사를 읽기전에는 드록바가 누군지 전혀 몰랐답니다.
소란한 세상이지만
그래도 살만하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고우신 님들께!
까꽁?
주말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이곳은 춘향제 기간이라서
조용하던 거리가 북적북적 보기에도 넘 좋습니다.
맨날맨날 축제의 날이였으면 ㅎ
글구
주말엔 울 감독오빠 천사언니랑 함께
청정님 댁을 방문하고 맛난 해물 칼국수도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요로케~↓ㅎ
완죤히 예술가의 깊은 향기를~~
조선시대에 지어진 고풍스러운 한옥 건물에
아기자기한 다욱식물들의 정원이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청정님의 편안한 설명(자랑??)
고마웠답니다.^^
암튼
지난번에 자랑하셨던 작품들 몽땅 다 들고 오고 싶었습니다.ㅎ
한주도 건강하게 보내시라고
쪼거 맛도좋고 건강에도 좋은,감자
초롱이가 정성껏 준비를 했으니깐요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수선화님 울 동행 오라버니
고이민현오라버니 쉼표 오라버니
울여명언니 알베르또님
울 별빛사이 오라버니 울 은하수 언니
바람과 해님 순둥이 온니 하은언니
이쁜 울 데보라 루디아 언니 청풍명월 오라버니
해금옥님 체고야 오빠
시몬님 청정님등등 울 고우신 님 등등님!
까꽁?
오랜 가믐에
농작물이 몽땅 다 타들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안타까웠는데...
매마른 대지를 촉촉하게 적혀주는 정말 단비가 내렸습니다.
나뭇잎도 푸르게 더 푸르게
글구 한들한들 춤을 추고
오늘은 정말로 션하게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
편안한 저녁보내세요 ^^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안녕하세요...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는것 같아요
사랑하는 울 님들~...모두 모두 잘 지내고 계시지요~
죄송한 마음...그지 없사옵니다
한동안 울 님들 찾아 뵙지도 못하고~....
한국에 온지 벌써 5개월이 넘어갑니다
다음달이면 또 미국으로 들어 가야 하니...ㅠㅜㅜㅜ
뭐가 그리 바쁜지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오늘은 큰맘 먹고 저녁시간에~ 울 님들..보고파서 이렇게~...
혹 홈에서 내가 잊혀지지나 않았나...싶어서 ...걱정반 염려반~....
모두들 잘 지내시는것 같아서 한결 맘이 좋구요..
아~...이번에 여름 정모가 없는줄 알았는데...정모 소식도 있고...
모두 모두 방갑습니다...시간을 내 보고 싶은데...선약이 이미 잡혀 있어서~...
어쩔지 모르겠습니다만...기억하고 있겠습니다
모두들 저녁식사 시간.....
맛있는 저녁 드시구요..
그나마 날씨가 시원해지네요...비소식도 있고..
사랑하는 울 님들 ...
안부하고 갑니다....안녕~~~
오랫동안 안 보이셔서
염려가 되었는데 글을보니 우려였군요~~
너무나 바쁘신 데보라여사셨군요~~
한쿡에 오면 절로 바빠진다더니..ㅎㅎ..
가끔은 숨도 쉬어야지요~~
오늘 진돗개 암놈 '강이'가 새끼를 다섯 마리 낳았습니다.
생전 처음당하는 일이긴 하지만 눈물이 날 정도로 기쁘더군요.
하얀놈 세마리, 갈색놈 두마리가 눈도 못 뜬채 꼬물꼬물 합니다.
문소리만 나도 밥 주는 줄 알고 펄쩍펄쩍 뛰던 놈이 '강이야' 불러도
집에서 나오질 않더군요. 무슨 변고가 생겼나 싶어 깜짝 놀라
맨발로 부리나케 뛰어가 들여다보니 글쎄 새끼를....
출산할 때가 거의 되었구나 생각만 했지 이렇게
빨리 낳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라...
오늘 다섯끼를 미역국 끓여주고 마트에 가서 돼지 뼈를
5킬로 사왔지요. 암숫놈이 족보있는 진도견이라 신경이 더 쓰입니다.
누구는 족보 같은 것은 개떡이라고 하는 말도 하드만 어쨌든...
거추장스러운 목줄을 풀어놓았더니 풀밭에 뛰어가서 변을 보고는
얼른 새끼들 있는 집으로 들어갑니다. 다른 때 같으면 온동네를
다 헤매고 다닐텐데 집을 떠나질 않습니다. 하루종일 새끼들
탯줄을 핥아주고 있답니다.
어제 , 오늘 여긴 대단했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열기가 남아서
선풍기 바람이 시원하지가 않습니다.
그래도..덥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
살아있다는 증거 같아서 그나마 위로가 됩니다.
시몬님은 한 번 다녀가신 후 함흥차사시네요..ㅎㅎ..
좋은 일은 같이 나누도록 해요~~
데보라님 근황이 무척 궁금합니다~
하루 건너씩은 꼭 소식이 올라왔는데
근래에는 전혀 발자욱이 없네요..
여명님~
살짝 다녀가시지 말고 점이라도 찍어주세요~
내가 삐진다고 해도
아무도 겁을내지 않으니...
이 취약한 존재감을 어이하리요))))))))))))))))))
같이 마시믄 조흔데..
오늘도 혼자 홀짝이고 갑니다~~~^^
여러분! 까꽁.
너무 오랜만에 출석하였습니다.
그동안 새로운 회원님들도 열심히 활동하시고...
JBL스피커를 달고 시원하게 음악을 듣습니다.
여러분의 염려덕에 건강도 거의 회복했습니다.
어제는 간뿐만 아니라 만병통치약으로 꼽히는
엉겅퀴를 많이 캐서 보라색 꽃은 술을 담고
줄기는 햇빛에 말려서 차같이 복용했습니다.
하루만에 말려서 일부만 우선 끓여 먹어 보았지요.
모두들 안녕하신 것 같아 좋습니다.
한동안 컴을 방치했더니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도
안되고 해서 A/S센터에 가서 다시 깔았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오작교 홈에 빠짐없이
출석할 것을 다짐합니다.
햇빛에 비쳐진 알베르또님의 건강한 그림자를 보니
반갑고 기쁩니다.
알려진 의학요법이 못고치는 병을 민간요법으로
고치는 예가 허다하다하니 아무쪼록 속히 회복되시길...
JBL 스피커까지 장만하신 것을 보면
확연하게 건강이 많이 회복되신 것을 느낍니다.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로군요.
물론 스피커가 아니고 님의 건강 회복소식이요. ㅎㅎㅎ
이렇게 뵙게 되니 정말로 많이 반갑습니다.
제게 연락을 해주셨더라면 원격으로 손을 봐드릴 수 있었는데 그랬습니다.
알베르또님...
무지 오랜만이네요.
건강이 좋아졌다니 참 반가운 소식 입니다 ~
JBL 스피커에 나오는 음악....
부럽습니다.....
전 BritZ 로 감사하며 듣고 있답니다...ㅋㅋ
오늘 새벽에도 소래습지 생태공원에 다녀 왔습니다.
일출 해는 떴는데... 안개는 안 도와주더군요.
더위에 건강 유념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