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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해는 동쪽 산봉우리에서 떠올라서
저녁 해는
서쪽 산봉우리로 넘어가고
보이는 것은 산뿐인 첩첩 산골 마을
푸른 청솔 향기 그윽할때
산 꿩들 짝을 찾아 노래하고
진달래 지천으로 피어나
어린 소년의 가슴을 물들었던 산하
맑은 게곡 물이 몸을 씻고
산딸기 따 먹으면
취나물 캐러온 동네 처녀 들이
선녀처럼 아름다웠다
이제는 한 나절이면 갈수있는 관광명소
녹차밭 푸른 이랑 넘실대지만
삶의 내리막길이
서산의 노을 빛처럼
더욱 그립고 불타고 있다
시인의 고향이 첩첩산중인가 봅니다
어린시절 자라던 고향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시 인것 같은데 누구나 자기가자란
고향을 생각하지요 특히 고향을 이북에 두고
오신분들은 더욱 간절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