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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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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복https://www.qingyinyue.com/List_Play/?id=18209 동백꽃
/이수복
동백꽃은
훗시집 간 순아누님이
매양 보며 울던 꽃
눈 녹은 양지쪽에 피어
집에 온 누님을 울리던 꽃
홍치마에 지던
하늘 비친 눈물도
가냘프고 쓸쓸하던 누님의 한숨도
오늘토록 나는 몰라 ......
지금은 하이얀 촉루가 된
누님이 매양 보며 울던 꽃
빨간 동백꽃
2008.12.28 14:09:16 (*.202.132.243)
... 훗시집 간 누님이 매양 보며 울던 꽃.....
콧등이 시큰거립니다.
그렇게 어렵고 힘든 시절을 살아낸 세월을 아니 잊고 있네요~
누님에게도 붉디 붉은 정열로 마음 고이던 사람은 있었을 터.....
여의치 못한 환경에 훗시집을 가야하는 누님의 한숨과 눈물이.....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모 때도 미참하여 서운한 마음이 해를 넘어가려 합니다.
늘, 건강만 하세요~
콧등이 시큰거립니다.
그렇게 어렵고 힘든 시절을 살아낸 세월을 아니 잊고 있네요~
누님에게도 붉디 붉은 정열로 마음 고이던 사람은 있었을 터.....
여의치 못한 환경에 훗시집을 가야하는 누님의 한숨과 눈물이.....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모 때도 미참하여 서운한 마음이 해를 넘어가려 합니다.
늘, 건강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