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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서버 죽는 줄 알았네~하하하~
애나가
https://park5611.ojakyo.kr/xe/Gasi_05/71905
2008.06.21
22:15:25
975
2
/
0
목록
경상도 어느 시골 학교의 수업시간에 있었던 일
"학생
安得基
가 수업시간에 졸다가 선생님께 들켜서 불려 나갔습니다"
선생 : 니 이름이 뭐꼬?
학생 : 안득깁니다.
선생 : 안드끼나? 니그 이름이 머냐 꼬오! 드끼제?
학생 : 예 !
선생 : 이 짜슥바라. 내... 니 이름이 머라꼬 안 무러봤나?
학생 : 안득깁니다.
선생 : 정말 안드끼나?
학생 : 예 !
선생 : 그라모 니 성말고, 이름만 말해 보그라.
학생 : 득깁니다.
선생 : 그래! 드끼제? 그라모 성하고 이름하고 다 대보그라.
학생 : 안득깁니다.
선생 : 이 자슥바라. 드낀다캤다, 안드낀다캤다. 니 시방 나한테 장난치나?
학생 : 샘요 그기 아인데예!
선생 : 아이기는 머가 아이라 카나! 반장아! 니 퍼뜩 몽디 가온나!!
(껌을 몰래 씹고 있던 반장은 안씹은척 입을 다물고 나간다)
반장 : 샘예. 몽디 가 왔는데예~~~
선생 : 이 머꼬? 몽디 가 오라카이 쇠파이프 가 왔나?
학생 : 햐~! 요시키 반장이라는 시키가 칭구를 직일라꼬 작정했꾸마...
선생 : 야~! 니 이반에 머꼬?
반장 : 예?? 입안에...껌인데예~~~~~
선생 : 머라꼬? 니가 이반에 껌이라꼬?
날씨도 더버서 미치겠는데 뭐 이런 놈들이 다있노!
느시기 둘이 낼로 가꼬 노나?
그 날 반장과 득기는 뒈지게 맞았다.
다음날........
학생의 이름이 안득기라는 사정을 듣고
선생은 득기에게 너무 미안해하며..
선생 : 하이고.. 그랬나.. 미안하다.. 득기야 우짜면 좋노!
득기 : 아입니더.. 알았으면 됐지예..
선생 : 그라모.. 내가 억수로 미안하니께 니 소원하나 들어주꾸마..
득기 : 아입니더.. 소원은 무슨..
선생 : 그라지말고 말해보그라~ 다 들어주꾸마
망설이는 득기.
득기 : 그라모.. 저 샘한테 똥침한번 놔보는게 소원인데예..
선생: 그래? 어렵지않지~ 샘이 소원 들어주꾸마~ 함 끼아바라
득기 : 네 샘요
선생 엉덩이를 내밀고 득기는 조준을 한다.
득기 : 샘요 그럼 갑니데이~
푸우우우우우우우욱~!!!
선생 : (너무너무 아픈 나머지) 아이고 득기야!!!!!!!!!!!
득기 : 네? 더 끼아라고요? 그라모 또 갑니데이~
푸우우우우우우우욱~~~~~~~~~~~
선생 : 으아아아아악!!!!! 득기야~~~~~~~~~~~~~~~~~~
득기는 샘이 자꾸 더 끼아라고 해서 계속 똥침을 놓았다.
그날 샘은 득기한테 똥침을 너무 많이 맞아 그 자리에 기절하고 말았다.
FIT for LIFE-인생을 건강하게!!
-●-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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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1
22:55:43
cosmos
이름은 득기...
하필이면 안씨일게 뭐지요?
김씨, 이씨, 박씨...
흔한 성도 많은데 말이지요.ㅎㅎ
즐겁게 웃고갑니다 애나가님....
2008.06.22
02:31:02
감로성
재미있게 봅니다.
우리집 남자들도 안씨인데...
다들 모였으때 같이보면서
한번 더 웃어야겠네요.
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고....
다람쥐 쫒던 어린시절에
그마음이 내마음이란
노래가사도 참 좋기만합니다.
감사합니다 애나가님~
2008.06.22
04:25:17
애나가
네, 저도 감사합니다. 평안한 일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2008.06.22
08:36:48
An
우~헥! ㅋㅋㅋ
2008.06.22
09:16:45
동행
펄쩍 뛰고 웃을 일이제
그라마 함 우서바라!!
우헤헤,
키득 키득...
애나가님 고마버서리 ㅎㅎㅎ~~
2008.06.24
14:38:54
프리마베라
너무 우스워서..
담아가겠습니다..고맙습니다.
2008.06.24
23:10:51
알랑불통
부산 자갈치에서 멍게파는 할매에게 지나가던 총각이 "할매요! 그기 멍기요?" 할매가 "멍기다"~~~~~
아직까지 "멍기요?" "야~ 이노마! 멍기다!!!!" ㅎㅎㅎㅎㅎ
2008.07.03
01:08:08
그녕이
잼.. 있게..웃음이 넘쳐나도록 잘 보고 갑니다..
2008.07.03
15:07:54
레몬트리
하하하 애나가님 너무 재미있게 보구 너무 우스워서 저 빼꼽이 빠졌다 아임니까 ㅋㅋㅋ
제 배꼽 좀 찿아 주이소 ㅋㅋㅋ
2008.07.13
09:53:38
허정
아는 유머임에도 다시 웃음이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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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서버 죽는 줄 알았네~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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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어느 시골 학교의 수업시간에 있었던 일 "학생 安得基가 수업시간에 졸다가 선생님께 들켜서 불려 나갔습니다" 선생 : 니 이름이 뭐꼬? 학생 : 안득깁니다. 선생 : 안드끼나? 니그 이름이 머냐 꼬오! 드끼제? 학생 : 예 ! 선생 : 이 짜슥바라. 내...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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