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글 수 3,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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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 進 法
시 현
눈을 뜨면 만나고
마주치는 이진법의 얼굴,
눈을 감는다.
만남과 헤어짐이
언제나 그림자로 따라와
내 심연의 바다에서
등불을 켜는 사람
나는 비린내가
물씬나는 바다에 빠진다.
은갈치 한마리가 바쁘다.
그가 내 바다에 빠진다.
내가 그의 바다에 빠진다.
우리는 바다가 된다.
1
10
11
100
101
110
111
1000
1001
1010...
(080408)
二 進 法
시 현
눈을 뜨면 만나고
마주치는 이진법의 얼굴,
눈을 감는다.
만남과 헤어짐이
언제나 그림자로 따라와
내 심연의 바다에서
등불을 켜는 사람
나는 비린내가
물씬나는 바다에 빠진다.
은갈치 한마리가 바쁘다.
그가 내 바다에 빠진다.
내가 그의 바다에 빠진다.
우리는 바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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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1010...
(080408)
2008.04.11 20:24:22 (*.126.67.196)
이미지에 눈이 먼저 가네요.
어떤 내면의 마음일까......
그가 내 바다에 빠지고
내가 그의 바다에 빠져서
같이 하나의 바다가 되는
마음일까.........
어떤 내면의 마음일까......
그가 내 바다에 빠지고
내가 그의 바다에 빠져서
같이 하나의 바다가 되는
마음일까.........
2008.04.11 21:49:18 (*.105.214.122)
장태산님,
걸음 멈춰 주시어 감사 합니다.
바늘 허리에 실타래를
묶어보는 마음으로 하루해를 보냈습니다.
실오라기를 따라
삶의 질곡이 참 많았지요.
클로토의
베틀에 운명을 맡기고
어떤 천이 짜여지건,
아드리아드네의
아마 실타레에 놓인
\진입과 탈출
이진법과도 같은
신화의 설정이 아닐런지요?
모였던 것들은
흩어지고 그리고
다시 모입니다.그 질곡된
삶에 흔들리며
나를 내려 놓습니다.
그냥 푸른 망망한 푸른 바다 입니다.
걸음 멈춰 주시어 감사 합니다.
바늘 허리에 실타래를
묶어보는 마음으로 하루해를 보냈습니다.
실오라기를 따라
삶의 질곡이 참 많았지요.
클로토의
베틀에 운명을 맡기고
어떤 천이 짜여지건,
아드리아드네의
아마 실타레에 놓인
\진입과 탈출
이진법과도 같은
신화의 설정이 아닐런지요?
모였던 것들은
흩어지고 그리고
다시 모입니다.그 질곡된
삶에 흔들리며
나를 내려 놓습니다.
그냥 푸른 망망한 푸른 바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