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글 수 3,287
2008.03.28 18:05:29 (*.202.158.60)
하염없이 떨지는 꽃잎의 이름
알아 무엇 하리오
지난 봄까진 꿈길도 잦더니만
겨우 한 해 지나는데 모습마저 아슴하여.....
바람과 갈대
강물과 뿔뿌리
잔설과 햇빛
몸비비는 게 그리움이라 노래하는 시인이 있구나
아... 무엇인가라도 있어야
증오 비비는 봄 아니겠느냐....
좋습니다.
영상도 시어도.....
알아 무엇 하리오
지난 봄까진 꿈길도 잦더니만
겨우 한 해 지나는데 모습마저 아슴하여.....
바람과 갈대
강물과 뿔뿌리
잔설과 햇빛
몸비비는 게 그리움이라 노래하는 시인이 있구나
아... 무엇인가라도 있어야
증오 비비는 봄 아니겠느냐....
좋습니다.
영상도 시어도.....
2008.03.28 19:35:30 (*.105.214.122)
노래속에 빠졌더니
아스라이 먼 나라로
한없이
한없이
흘러서 가고
잡았다
놓았다
들이키던 삶을
토해내는 아침은
안타까움이
물안개로 내려
저믈녘
산등성이에 깔리누나.
그리움은
이녁 가슴속에서
밤을새워
자맥질해 오더니~~
뭉그려 쓸려가는
그리움이 애잔하고
응달 기슭진 곳에
안타까움이 비틀거리는
그 곳.
장태산님
아득하고 편안 합니다.
아스라이 먼 나라로
한없이
한없이
흘러서 가고
잡았다
놓았다
들이키던 삶을
토해내는 아침은
안타까움이
물안개로 내려
저믈녘
산등성이에 깔리누나.
그리움은
이녁 가슴속에서
밤을새워
자맥질해 오더니~~
뭉그려 쓸려가는
그리움이 애잔하고
응달 기슭진 곳에
안타까움이 비틀거리는
그 곳.
장태산님
아득하고 편안 합니다.
2008.03.29 07:50:20 (*.235.113.46)
앞에서 시인 두 분께서 좋은 글 달아주셨으니
나는 생뚱맞은 소리나 질러야겠다.
태산님!
괜히 시인의 글귀를 빌어 돌려서 얘기하지 말고
우리 솔직하게 얘기해 봅시다.
애타게 몸 비비며 그리워하는 그 한 사람이 도대체 누구요?
속울음만 울지 말고 털어 놓으면
내 팔걷고 나서 도와 주리다.
아~~! 나도 몸 배~배 꼬며 그리워 해 주는
풀뿌리 같은 여인네라도 있었으면.....
나는 생뚱맞은 소리나 질러야겠다.
태산님!
괜히 시인의 글귀를 빌어 돌려서 얘기하지 말고
우리 솔직하게 얘기해 봅시다.
애타게 몸 비비며 그리워하는 그 한 사람이 도대체 누구요?
속울음만 울지 말고 털어 놓으면
내 팔걷고 나서 도와 주리다.
아~~! 나도 몸 배~배 꼬며 그리워 해 주는
풀뿌리 같은 여인네라도 있었으면.....
2008.03.29 15:45:56 (*.228.87.168)
장태산님,
그래서 그리움은 아름다운 거지요?
저에게도 그런 그리움 하나 있었으면...
아무래도 우리님들 때문에 이 봄 다 가기전에
그리움병 저에게도 옮겨 올것 같은데요
제가 그병 앓면 아무도 못 말리느데
누가 책임 지실건지요?ㅋㅋ
이미지가 너무 멋져요.
환상적 입니다.
그래서 그리움은 아름다운 거지요?
저에게도 그런 그리움 하나 있었으면...
아무래도 우리님들 때문에 이 봄 다 가기전에
그리움병 저에게도 옮겨 올것 같은데요
제가 그병 앓면 아무도 못 말리느데
누가 책임 지실건지요?ㅋㅋ
이미지가 너무 멋져요.
환상적 입니다.
2008.03.29 18:02:28 (*.126.67.196)
아도르님!!
그리움.....
평생을 숙명처럼 안고 살아야되는거 아니가요.
그래서 시인님들의 시중에서도 제일 많은게
그리움을 그린 시가 아니가 싶습니다.
지난 봄까진 꿈길도 잦더니만
겨우 한 해 지나는데 모습마저 아슴하신다는 말씀이
가슴 아리게 하는 저녁입니다.
그리움.....
평생을 숙명처럼 안고 살아야되는거 아니가요.
그래서 시인님들의 시중에서도 제일 많은게
그리움을 그린 시가 아니가 싶습니다.
지난 봄까진 꿈길도 잦더니만
겨우 한 해 지나는데 모습마저 아슴하신다는 말씀이
가슴 아리게 하는 저녁입니다.
2008.03.29 18:08:13 (*.126.67.196)
동행님!!
시인이시군요.
유독 그리움이 가득한날이 있지요.
그런날은 더 큰 외로움과 싸워야 되지만
살아가면서
그리움과 외로움 마져 없다면
어디 산목숨 이라 하겠어요.
부족한 영상에 편안함을 느끼셨다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시인이시군요.
유독 그리움이 가득한날이 있지요.
그런날은 더 큰 외로움과 싸워야 되지만
살아가면서
그리움과 외로움 마져 없다면
어디 산목숨 이라 하겠어요.
부족한 영상에 편안함을 느끼셨다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2008.03.29 18:14:24 (*.126.67.196)
보리피리님!!
지난해 한해가 저물어 가는날 밤.
지리산 자락아래서
중절모를 쓴 중년의 멋진 그이를 보면서
내마음에 그리움이 쌓이기 시작했지요.
그 그리움이
차곡차곡 쌓이더니
저런 영상도 만들고 싶어지대요.ㅎㅎ~~
내마음에 그리움을 안겨준사람.
몸 배~배 꼬며 그리워 하는 사람.
그이는 보리피리님.
지난해 한해가 저물어 가는날 밤.
지리산 자락아래서
중절모를 쓴 중년의 멋진 그이를 보면서
내마음에 그리움이 쌓이기 시작했지요.
그 그리움이
차곡차곡 쌓이더니
저런 영상도 만들고 싶어지대요.ㅎㅎ~~
내마음에 그리움을 안겨준사람.
몸 배~배 꼬며 그리워 하는 사람.
그이는 보리피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