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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가겠다고 여쭈어라
육십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지금은 안 계신다고 여쭈어라.
칠십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이르다고 여쭈어라.
칠십칠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지금부터 노락을 즐긴다고 여쭈어라.
팔십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이래도 아직은 쓸모가 있다고 여쭈어라
팔십 팔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쌀밥을 더 먹고 가겠다고 여쭈어라.
구십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서두러지 않아도 된다고 여쭈어라.
구십구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때를 보아 스스로 가겠다고 여쭈어라. - 어느 양로원 입구에 걸린글 옮김 - |
2008.03.15 10:37:23 (*.27.111.109)
"아직은 이르다고 여쭈어라"
노락을 즐기고, 아직 쓸모 있으니,쌀밥 더 먹고,
서두르지 말고, 때를 볼 필요없이,
아예 저승사자야,오지마라!.......불노초의 힘
노락을 즐기고, 아직 쓸모 있으니,쌀밥 더 먹고,
서두르지 말고, 때를 볼 필요없이,
아예 저승사자야,오지마라!.......불노초의 힘
2008.03.15 11:35:09 (*.2.17.132)
에고.....
슬포랑....
울 철마님.
까꽁?
봄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주말보내세욤~^^..~
울 철마님~!얄랴븅~꾸벅
슬포랑....
울 철마님.
까꽁?
봄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주말보내세욤~^^..~
울 철마님~!얄랴븅~꾸벅
2008.03.15 12:24:14 (*.235.113.46)
어느 양반이 하신 말씀인지 대단하시네요.
정말 끌려 가지 않고 스스로 택할 수만 있다면
설령 수십 년이 당겨진다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나고 죽음은 스스로에게도 선택권이 없으니까요.
정말 끌려 가지 않고 스스로 택할 수만 있다면
설령 수십 년이 당겨진다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나고 죽음은 스스로에게도 선택권이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