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글 수 3,287
* 하얀 그리움
해마다 이맘 때면 당신은
하얀 마음을 보내오는군요
내가 보낸 투정이 하도 많아
별만큼이나 얼룩졌을텐데.....
그러하여도 나는, 투정을 계속하렵니다
당신의 얼굴을 감싸주지 못하는 두 손
느끼지 못하는 체온과 목소리
아무래도 나는
그리움보다는, 보고픔이 더 큰가 봅니다
잠결에 마저
베게라도 더듬어 안아야만 잠이 드니요
당신도 속 상할 땐, 무슨 빛깔이어도 좋아요
까만 색이나, 회색이면
때마다, 당신의 마음을 알 수 있도록요
이글을 쓰는 동안에도, 당신은
한결같이 하얀 눈송이만 보내 오는군요
아..... 한 해 저물어
동안의 투정 모두, 사랑으로 녹아 내린들
이렇게 시름일 줄은 몰랐습니다
0712. 邨 夫 Ador.
|
2007.12.27 14:52:17 (*.25.245.67)
한두해에 한번정도
하얀 한라산을 올랐었는데
무슨사정인지 두해를 걸렀습니다
가슴속에 하얀 그리움이 있습니다
다금바리는말고
서부두의 고등어회와 갈치회가 먹고 싶습니다
아! 어쩌나 어쩌나 .....
하얀 한라산을 올랐었는데
무슨사정인지 두해를 걸렀습니다
가슴속에 하얀 그리움이 있습니다
다금바리는말고
서부두의 고등어회와 갈치회가 먹고 싶습니다
아! 어쩌나 어쩌나 .....
2007.12.28 03:25:31 (*.231.164.217)
오늘은 막내 녀석이
성당 쥬니어 모임에서
좀 먼 곳으로 스키를 타러 떠났답니다.
모임 장소에 녀석을 데려다 주고 돌아오는 길
함박 눈이 엄청 쏟아져
차창을 씻어 내리며 운전을 해야 했지요.
그렇게 달리는 내내
이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며칠 남겨지지 않았지만
우리 마음 안에 든 모든 욕심과 미움들
사랑과 그리움으로
모두 보듬을 수 있는 마음들이 되어
만날 수 없고, 볼수는 없지만
함께 함박 웃음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 가슴이 아릿했답니다.
영상이 참 아름답다효~? ㅋ
쌩유! Ador.......r............r....................r 님!(*혀좀 굴려봤씀다! ㅋㅋㅋ)
성당 쥬니어 모임에서
좀 먼 곳으로 스키를 타러 떠났답니다.
모임 장소에 녀석을 데려다 주고 돌아오는 길
함박 눈이 엄청 쏟아져
차창을 씻어 내리며 운전을 해야 했지요.
그렇게 달리는 내내
이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며칠 남겨지지 않았지만
우리 마음 안에 든 모든 욕심과 미움들
사랑과 그리움으로
모두 보듬을 수 있는 마음들이 되어
만날 수 없고, 볼수는 없지만
함께 함박 웃음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 가슴이 아릿했답니다.
영상이 참 아름답다효~? ㅋ
쌩유! Ador.......r............r....................r 님!(*혀좀 굴려봤씀다! ㅋㅋㅋ)
2007.12.28 10:15:09 (*.105.80.38)
성님^^*
따뜻한 국밥(술국) 한 그릇 앞에놓코 `쇠주 한 잔 나뉘며` 캬 ~ 아 지난 한 해.
참^ 정겹고 고마워었다는 말씀 올리고쟙은 세모 입니더.. !!
♬♪^ . 건강 하시이소.
따뜻한 국밥(술국) 한 그릇 앞에놓코 `쇠주 한 잔 나뉘며` 캬 ~ 아 지난 한 해.
참^ 정겹고 고마워었다는 말씀 올리고쟙은 세모 입니더.. !!
♬♪^ . 건강 하시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