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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말 한마디 / 나 선주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너의 말 한마디에 울고 웃을 수 있는 것이 사랑인가 보다 야박하게 가슴 후빌 때는 아파하다 따뜻한 말 한마디만 던져 줘도 금세 얼굴 환해지고 가슴 가득 차는 것이 사랑인가 보다 하여, 나는 너에게 늘 웃음 같은 사람이 되어주고 싶다 나로 하여 웃음꽃이 피어나고 콧노래 부르는 너였으면 좋겠다 너의 한마디 말은 언제나 부드럽고 가시 돋친 말이 아니었으면 하루를 살아도 행복했다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