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글 수 3,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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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3 04:15:04 (*.253.54.80)
간단한 삶의 이치를 깨닫지 못하고
먼곳의 꿈만 찾으러 다닙니다..
조그만 열어두면 따스한 햇볕에
시원한 바람으로
젖어진 가슴을 말릴수도 있을텐데'''
실패가 두려워
또 상처 받을까 무서워
늘 닫아 걸기만 했습니다...
빼콤이 내다본 세상은
그리 나쁘지도 그리 무섭지도 않으네요
2007.04.13 09:11:25 (*.231.153.87)
제인님
여기는
지금 창밖에는
세차게 봄비 답지 않은 봄비가 천둥번개를 동반하고 내리고 있습니다.
"빼콤이 내다본 세상은
그리 나쁘지도 그리 무섭지도 않으네요"
그런것 같아요.
세상은
그래도 아직은 따뜻함이 있는 살만한 그런곳인것 같아서요.
특히 우리 오작교의 식구님들은 더더욱 말이지요......
여기는
지금 창밖에는
세차게 봄비 답지 않은 봄비가 천둥번개를 동반하고 내리고 있습니다.
"빼콤이 내다본 세상은
그리 나쁘지도 그리 무섭지도 않으네요"
그런것 같아요.
세상은
그래도 아직은 따뜻함이 있는 살만한 그런곳인것 같아서요.
특히 우리 오작교의 식구님들은 더더욱 말이지요......
2007.04.13 09:38:45 (*.173.11.97)
저................................ 길로...........................
걸어보고 싶다.............................. 아무것도 모르게.......
걸어보고 싶다.............................. 아무것도 모르게.......
2007.04.13 11:03:18 (*.105.80.39)
나 죽으먼 부조돈 오마넌은 내야 도ㅑ 형,
요새 삼마넌짜리도 많던데 그래두 나한테는 형은 오마넌은 내야도ㅑ 알었지 하고
노가다 이아무개(47세)가 수화기 너머에서 홍시 냄새로 출렁거리는 봄밤이다.
어이, 이거 풀빵이여 풀빵 따끈할 때 먹어야 되는디,
시인 박아무개(47세)가 화통 삶는 소리를 지르며 점잖은 식장 복판까지 쳐들어와 비닐 봉다리를 쥐어주고는
우리 뽀뽀나 하자고, 뽀뽀를 한 번 하자고 꺼멓게 술에 탄 얼굴을 들이대는 봄밤이다.
좌간 우리는 시작과 끝을 분명히 해야혀 자슥들아 하며 용봉탕집 장 사장(51세)이 일단 애국가부터 불러제끼자,
하이고 우리집서 이렇게 훌륭한 노래 들어보기는 츰이네유 해싸며 푼수 주모(50세)가 빈 자리 남은 술까지 들고
와 연신 부어대는 봄밤이다...(중략)>
요즈음. 울^선사님께서 보내시는 봄밤들은 어떠신지?? ㅉ^ 비는 쭈룩쭈룩 내리고..
옆에게시몬. 막걸리 한사발 .. 쮸~욱~ 드리키고. `♪^ 애국가 한 소절 부리고 시폰 분위깁니더~~~
- 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