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글 수 3,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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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7 11:07:33 (*.252.203.34)
지난해 이맘 때쯤 시인의 바다라는 홈에 출품하려고 썼던 것인데 자신이 없어
그냥 말았던 글입니다.
한해가 저물고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돌아보니 보고 싶은 얼굴들이 떠 오름니다.
든든한 버팀목이셨던 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 그 빈자리가 너무 큰지 힘든일이
있을 때마다 간절히 생각납니다.
이제 그자리를 혼자 메우고 서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칼바람 불어오는 동지섣달의
북풍받이 들녁에 혼자 서 있는 것 같은 시린 한기를 온몸으로 받는 것 같습니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잘 견디며 하고자 했던 일들을 조금은 해낸 것 같은 뿌듯함과
함께 더 잘 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님들께 주효는 대접하지 못해도 마음으로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06년 12월 27일 맑은샘
그냥 말았던 글입니다.
한해가 저물고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돌아보니 보고 싶은 얼굴들이 떠 오름니다.
든든한 버팀목이셨던 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 그 빈자리가 너무 큰지 힘든일이
있을 때마다 간절히 생각납니다.
이제 그자리를 혼자 메우고 서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칼바람 불어오는 동지섣달의
북풍받이 들녁에 혼자 서 있는 것 같은 시린 한기를 온몸으로 받는 것 같습니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잘 견디며 하고자 했던 일들을 조금은 해낸 것 같은 뿌듯함과
함께 더 잘 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님들께 주효는 대접하지 못해도 마음으로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06년 12월 27일 맑은샘
2006.12.27 14:03:52 (*.252.104.91)
고운글에
한참동안 머물며 음미하고
평소 맑은샘님의 지극한 효심이
글속에 듬뿍 묻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잘 계셨지요?
앞으로도 고운글 많이 올려주시길 소망하고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맑은샘님!
한참동안 머물며 음미하고
평소 맑은샘님의 지극한 효심이
글속에 듬뿍 묻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잘 계셨지요?
앞으로도 고운글 많이 올려주시길 소망하고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맑은샘님!
2006.12.27 15:57:15 (*.2.16.33)
버얼써...........??
1주년이 되었네여~
아버님께서~
이젠 고통없는 천국에서~
편안함을 누리실꼬 가트네욤.*^^*
울 맑은샘님~!
늘 건강하고~
조흔일만 가득 채워지시길 바랍니다.*^^*
자주 뵈어욤.*^^*
울 맑은샘님~!얄랴븅~방긋
1주년이 되었네여~
아버님께서~
이젠 고통없는 천국에서~
편안함을 누리실꼬 가트네욤.*^^*
울 맑은샘님~!
늘 건강하고~
조흔일만 가득 채워지시길 바랍니다.*^^*
자주 뵈어욤.*^^*
울 맑은샘님~!얄랴븅~방긋
2006.12.28 00:17:39 (*.16.208.88)
맑은샘님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취미를 가지고 계십니다.
가끔 좋은작품을 뵈었으면 합니다....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요...........^6
아름다운 취미를 가지고 계십니다.
가끔 좋은작품을 뵈었으면 합니다....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요...........^6
2006.12.29 15:12:15 (*.252.203.34)
답글 주신 여러님들 안녕하세요.
늦은밤이 지나 새벽을 향하는데 잠이 오질 않네요.
이시간 늦동이 막내딸 김희주는 자지 않는다 때쓰며 티비를 보고 있구요.
그제와 어제밤은 열이나 온몸이 불덩이 같은 늦동이를 안고 캄캄한 거실을 감아돌며
안타까이 열이 내리길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답니다.
눈내린 남원 양림단지 춘향문화예술회관2층 로비에서 바라본 경내의 그윽한 풍경이 마치
한폭의 한국화처럼 내 눈 가득하게 다가온 아침이었답니다.
2006년의 예술화관의 모든 행사도 대미를 장식하고 내일이면 종무식입니다.
3개월 내내 행사와 야근으로 긴장속에서 지냈는데 이제 긴장이 풀려서인지 허탈함 마저
느껴지네요.
무엇인지 풀리지 않는 숙제가 있는것 같은 동짓달 하현달이 저하늘에 걸려있는 시하
내영혼을 하나님께 맡기고 잠잠히 묵상하고 싶습니다.
늘푸른님, 장고님 많이 보고싶구요.
붕어빵님도 한번 뵙고 싶습니다.
늘 여일하게 건강하시고 화평한 삶이시길 기원드립니다.
늦은밤이 지나 새벽을 향하는데 잠이 오질 않네요.
이시간 늦동이 막내딸 김희주는 자지 않는다 때쓰며 티비를 보고 있구요.
그제와 어제밤은 열이나 온몸이 불덩이 같은 늦동이를 안고 캄캄한 거실을 감아돌며
안타까이 열이 내리길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답니다.
눈내린 남원 양림단지 춘향문화예술회관2층 로비에서 바라본 경내의 그윽한 풍경이 마치
한폭의 한국화처럼 내 눈 가득하게 다가온 아침이었답니다.
2006년의 예술화관의 모든 행사도 대미를 장식하고 내일이면 종무식입니다.
3개월 내내 행사와 야근으로 긴장속에서 지냈는데 이제 긴장이 풀려서인지 허탈함 마저
느껴지네요.
무엇인지 풀리지 않는 숙제가 있는것 같은 동짓달 하현달이 저하늘에 걸려있는 시하
내영혼을 하나님께 맡기고 잠잠히 묵상하고 싶습니다.
늘푸른님, 장고님 많이 보고싶구요.
붕어빵님도 한번 뵙고 싶습니다.
늘 여일하게 건강하시고 화평한 삶이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