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글 수 3,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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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4 01:08:10 (*.222.98.50)
글 내용 중
“갈산”장은 장고가 태여 난 아주 조그만 면소재지의 5일장이랍니다.
생각나십니까...???
엄마가 장에서 꺼먹 고무신 사오시면 신지 않고 곱게 모셔놓았던 그때 그 시절...
봄이면 논의 퇴비에서 “셩”골라먹고 나무에 올라 “새알” 꺼내먹던 그때 그 시절...
여름이면 냇가에서 쑥으로 귀 막고 완전 나체로 “멱” 감던 그때 그 시절...
가을이면 “무”를 발로 툭 차서 “무”를 입에 넣고 돌려가면서 이빨로 껍질을
벗겨가며 먹던 그때 그 시절...
겨울이면 “논”의 썰매 장에서 팽이치고 썰매 타던 그때 그 시절...
손에 때가 더덕더덕 끼어서 쩍쩍 갈라진 손과 발을 “구리스”를 약으로 발랐던 그때 그 시절...
우리 고운님들 중 이렇게 어린시절의 무지개 빛 추억을 아시는 분이 과연 누구실까...???
“갈산”장은 장고가 태여 난 아주 조그만 면소재지의 5일장이랍니다.
생각나십니까...???
엄마가 장에서 꺼먹 고무신 사오시면 신지 않고 곱게 모셔놓았던 그때 그 시절...
봄이면 논의 퇴비에서 “셩”골라먹고 나무에 올라 “새알” 꺼내먹던 그때 그 시절...
여름이면 냇가에서 쑥으로 귀 막고 완전 나체로 “멱” 감던 그때 그 시절...
가을이면 “무”를 발로 툭 차서 “무”를 입에 넣고 돌려가면서 이빨로 껍질을
벗겨가며 먹던 그때 그 시절...
겨울이면 “논”의 썰매 장에서 팽이치고 썰매 타던 그때 그 시절...
손에 때가 더덕더덕 끼어서 쩍쩍 갈라진 손과 발을 “구리스”를 약으로 발랐던 그때 그 시절...
우리 고운님들 중 이렇게 어린시절의 무지개 빛 추억을 아시는 분이 과연 누구실까...???
2006.01.04 11:04:07 (*.235.244.38)
그란디~
갈산5일 장이 워데래~~유??
청양인가??예산인가??
까마득히 잊고 있었던~
눈썰매 타던 ~
옛추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해주신
장고 오라버니 감사 드려요.
늘~ 좋은글, 좋은음악 이곳 "좋은사람들방"의
님들을 만나러~설레이는 맘으로 출근을 합니다.^^
장고님의 따뜻한 글이 있어 늘 함께 시작을 합니다.
오늘도 마니 즐거운 날 되시어요.^^*
오라버니께~꾸~벅
갈산5일 장이 워데래~~유??
청양인가??예산인가??
까마득히 잊고 있었던~
눈썰매 타던 ~
옛추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해주신
장고 오라버니 감사 드려요.
늘~ 좋은글, 좋은음악 이곳 "좋은사람들방"의
님들을 만나러~설레이는 맘으로 출근을 합니다.^^
장고님의 따뜻한 글이 있어 늘 함께 시작을 합니다.
오늘도 마니 즐거운 날 되시어요.^^*
오라버니께~꾸~벅
2006.01.04 11:36:54 (*.79.218.70)
초롱님!
청양과 예산을 우째 안다요?
갈산면의 소재지는 홍성군에 속하는데 내가 태여난곳은 예산군(수덕사)이지만
"갈산장"이 더 가깝답니다. 지금도 5일장이 열리고요.
초롱님은 좀 모르겠지만 우리 머슴아들은 이맘때면 논에 물을 담아서
인공 썰매장을 만들기에 한참 즐거웠던 시기인것 같으네요.
꼬마(?)고우신분이나 도시에서 자라신 고우신분들은 아마 생소한 느낌일겁니다.
정말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청양과 예산을 우째 안다요?
갈산면의 소재지는 홍성군에 속하는데 내가 태여난곳은 예산군(수덕사)이지만
"갈산장"이 더 가깝답니다. 지금도 5일장이 열리고요.
초롱님은 좀 모르겠지만 우리 머슴아들은 이맘때면 논에 물을 담아서
인공 썰매장을 만들기에 한참 즐거웠던 시기인것 같으네요.
꼬마(?)고우신분이나 도시에서 자라신 고우신분들은 아마 생소한 느낌일겁니다.
정말 아름다운 추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