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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 - 청하 권 대 욱
고등어
https://park5611.ojakyo.kr/xe/Gasi_03/21853
2005.05.06
10:58:07 (*.96.225.17)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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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 - 청하 권 대 욱
뜨락에 봄 빛 들땐
가시던 님은
아직도 소식이 없어라
바램을 가지고
오신다던 그 님이기에
오늘도
어제도
먼 길 가신 님을 바래노라
황사가 남산길에
봄 빛을 지우려 해도
그때 가신 님 소식은
봄 날의 그림자 드리우는
어제도
내일도 없다던데
홀로이
먼데 산을 본다
안녕하세요.. 제가 출장때문에 방문 자주 뭇해요.. 그리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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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6
11:42:50 (*.105.150.180)
오작교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이렇듯
찾아주심 만으로도 고맙고 반갑습니다.
바쁘게 산다는 것. 지금처럼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면서
커다란 축복이 아닐 수 없겠지요.
좋은 영상 고마운 마음으로 감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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