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81
2014.11.28 13:58:35
아메리카 원주민 아라파호족은
11월을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이라 부른답니다.
그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도 이제 이틀 남짓 남았네요.
11월에 빛 고운 사랑의 추억들은 만드셨는지요.
저는 그렇게 아름다운 추억을 나부낄 만한 것이 없이 보내버린
내 삶의 또 하나의 가을이라서 더욱 더 섧은 마음입니다.
이제는 정녕 가을은 놓아 보내야할까 봅니다.
안녕! 2014년의 가을이여!
2014.11.29 16:46:35
또..
아쉬운 아름다운 가을 11 월이 다 지나가고 있네요.
좋은사람이랑 함께
사랑의 추억을 떠올리며 산책하기에 좋은 달인거 같아요 ^^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언니김장 준비 도와 주시고 계신가요?
이따가.
초롱이의 자동차 트렁크 속~~쌀 꺼내가세욤 ㅎ
묘칠을 실고다녀서 기름값 겁나게 나오것어욤~~~ㅋ
언능요
2014.11.30 02:59:10
11월은 모든것이 다 사라진 달이 아니라는 말이 공감이 되네요.
아직 한달 남았잖아요.
그리고 11월은 가을과 겨울의 마지막이기에 더 아름다운것 같아요.
이곳은 떨어지는 낙엽소리를 들으면서 걷기에 아주 좋은 날씨에요.
소복히 쌓여있는 낙엽을 살포시 밟으며 오늘도 하루를 시작 했어요.
저 숲속에서 걸으면 너무 좋겠어요.
오작교님의 가을을 떠나 보내는 마음이 영상에 가득 뭍어 있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행복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