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지금껏 줄기차게 내리고 있습니다.
이맘때 내리는 비는 '여름비'인지 '가을비'인지
늘상 헷갈립니다.
어떤 이는 이렇게 표현을 하더군요.
"아쉬우면 '여름비'이고, 그리우면 '가을비'이다."
어떤 비가 되었던 비가 내리는 모습들,
그리고 그 비내음들이 참으로 좋습니다.
그 빗줄기들이 커다란 스크린이 되어서
보고싶은 사람의 영상을 투영해주고 있어 더욱 좋구요.
내리는 빗줄기의 수(數) 만큼만 행복해지는 하루가 되세요.
지척에 있는 그리운 님을 보지 못한다는 안타까움이...많이~~~~또 많이 느껴집니다.
구레둥
그리움을 맘에 두는 행복함이 있어 참 좋으시겠네욤
비가 내립니다
안전운전 하시고 조심히 오시길요~^^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당신이 꿈이 였으면......
시의 애잔함과 내리는 비가 너무 잘 어울리네요.
오작교님의 비내리는 영상에 이제는 익숙해 지는것 같아요.
저 비오는 거리를 비를 맞으며 꿈 같은 님을 생각할수 있다면 너무 행복 할것 같아요.
저도 지금 유타에 휴가를 와 있는데 매일 한번씩 비가 오니까 너무 좋아요.
비라는것이 사람 마음에 행복을 주기도하고 그리움도 주는것 같아요.
이제 여름이 거의 다 지나 갔을까요.
그러게요.
연휴 내내 비가 내려서 저는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오늘 아침에 을지훈련 비상소집으로 집을 좀 일찍 나섰는데,
비가 얼마나 내리던지 산길을 돌아 오면서 꼭 수상스키를
탄 기분이 들었습니다.
캄캄한 새벽길에 비는 억수같이 쏟아지고, 천둥 번개는 쾅쾅....
산길을 구비구비 돌아서 오면서 음악을 크게 볼률업을 한 채로
출근을 하다보니 빗소리인지 음악소리인지 아님 자연의 소리인지
구분이 되지 않더군요.
출근할 때면 꼭 운전을 방해하던 새들이며 다람쥐며,
온갖 녀석들이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아서 걱정이 많이 되었었구요.
저도 장태산의 정경들이 많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