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81
2010.08.03 02:17:56
하얗게 내리는 눈처럼
모든 기억을 지우고 싶으실 때도 있으시겠지만
그 황량하고 아리던 겨울이야기의 흔적까지야
지우실 수가 있으실런지요.
Good Luck~!!!*
2010.08.04 00:07:02
빗방울로 내려쳐지는 줄기로 쇠창살을 만들어
나를 가두고...그속에서 뛰어나가지도 못하고
하염없이 내리는 빗방울에 더 쪼그라 들기만 하지요,,,
흘러 내리지 못하고 손등에 머무는 물방울 하나,...
빗물이라도 되어 깊이 깊이 스며 들고 싶은 마음,...
흰눈내리는 풍경에 가슴속까지 시려옵니다...
한여름에 더 가슴시리고 춥게 만드는 오작교님은...뭡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