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81
2017.05.24 10:48:57
비가 내리는 날입니다.
봄 가뭄이 심각한 즈음에서 내리는 비는
이토록 반갑기만 합니다.
황사며 미세먼지며 뿌옇게 흐려진 세상을 깨끗하게 씻어낸 탓인지
멀리 있는 산들이 손을 뻗으면 닿을 거리 만큼 와 있습니다.
5월의 끄트머리에 서면 그래서 아쉽기만 한가봅니다.
아름다운 것들만 남겨지는 5월을 마무리하기 소원합니다.
2017.05.26 02:04:55
전 오늘도 당신 때문에 하루 하루를 버팅길수 있고 사랑하며 살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오는비가 을시년스러워서 몸이 움추려 지네요.
벌써 5월의 끝자락에 머물고 있네요.
아쉽다기보다는 그냥 같이 흘러가는 기분이예요.
좋은 영상과 음악 잘 감상하고 가요.
2017.06.09 09:50:55
말한마디에 상처를 받는 시간이 있네요...
지난 저녁의 일이었지만 생각없이 던지 말 한마디가
상처가 되어 기분이 몹시 언짢았습니다.
출근을 하니 커피 한 잔 하자고 하면서
별 생각없이 한 말이 없는데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더군요
사과를 하니 받아 들였지만 그래도
기분은 그닥 좋지 않습니다
물론 이런 사과가 없었다면
관계가 멀어졌겠지요..
그러나 왠지 마음의 상처를 비가 온후
땅이 굳어지 듯 가볍지 않네요...
그래서 오랜만에 오작교의 홈을 찾아서
위로를 받고 싶어 들어왔습니다.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고
사소한 감정에 나를 매어 두지 않으렵니다...
음악을 통해 나의 감정을 치유하고 싶습니다...
잘 듣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