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도 울다 지쳐 잠든 새벽
불러도 그리움만 남는 그대 이름 석자
눈물로 얼룩진 창에
아픈 그리움으로 새겨둡니다.
훗날
그대와 만나는 날
내가 더 많이 그리워했노라
눈물 흘릴 수 있게
한 방울의 눈물만 남겨두겠습니다. - 본문 中에서...
많은 비가 내리더니 지금은 가랑비로 변하여 내리고 있습니다.
빗속에 잠긴 세상을 바라보면 깨끗하고 조용함에 늘 반하곤 하지요.
이 만큼만 진실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곳도 아침부터 장맛비 처럼 비가 내렸습니다.
송화가루가 씻겨 내려가서
조금은 깨끗해질거 같아 좋습니다.
그리구 비온뒤의 그 상큼한 날을 기대해 봅니다.
그럼 난 낼 새벽에 카메라 메고 동네 한바퀴 돌아야지.....ㅎㅎ
오늘 같이 비오는날 어울리는
오작교님 감성이 듬뿍 묻어나는
비오는 영상과 그리움이 애절한 시에 음악에 머물러 봅니다.
오랫만에 오작교님의 영상에서 빗줄기를 보니 반갑네요.
나이가 먹어서인지 마음이 메말라서인지 이제는 비가오면
질척거리는것이 싫어서 창문으로만 내다 본답니다.
저렇게 가슴시린 사랑을 해본 기역이 가물가물
이제는 저런 사랑도 이겨내지를 못할것 같아 아예 시작도 안하는것 같습니다.
장태산의 푸르른 산이 보고 싶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그리움 물씬 배어있는 시 한편에 동화되어 가는 감성을 느낍니다
아직은 살아 움직이는 감성이지만..
이런 시 읽으면 왠지 자꾸 눈물 떨굴 것만 같습니다
눈시울이 살짝 젖어 가기전 댓글로 센치멘탈한 감성을 접습니다
여성화 되어 가나..ㅎㅎ
비를 좋아 하시면 눈물이 많다는 어느 시인의 시가 생각 납니다
지기님 눈물이 많으신 분이세요? ㅎㅎ
오랫만에 인사드리고 음악방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