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81
2016.09.23 16:03:16
가을입니다.
절기상으로는 입추(入秋)에서부터 입동(入冬)까지를 가을이라고 한다는데,
글쎄요. 올 해의 입추는 8. 7에 있었거든요.
말복이 8. 16일에 있었고.
옛 어르신들은 이러한 때를 월복(越伏)을 했다고 하고,
이렇듯 월복을 한 해는 무척이나 덥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올 해는 입추부터 가을이라고 부르기에는 좀 그랬었습니다.
어제가 추분(秋分)이었습니다.
추분이 지나고 나서인지 기온이 부쩍 서늘해진 것이 느껴집니다.
또 하나의 가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 가을이 우리들의 가슴 속에 좋은 기억들만 남겨지도록
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름다운 가을이 되세요.
2016.09.23 18:29:27
낮과 밤의 심한 기온차로
몇일을 감기로 고생했는지
부쩍 늙은거 같습니다.ㅎㅎ~
하지만 가을은 기꺼이 환영하지요.
오작교님도 올가을 농사지으신거
수확도 잘하시고 늘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는 카피는
저를 위해 만든거 같습니다.ㅎ~
여름내 열심히 일하고 더 바뻐지기전에
내일부터 일주일간 내몽고 사진여행 갑니다.
다녀와서 인사드리겠습니다.
2016.09.24 00:32:43
잊을수없는 추억속의 그 사람이 오늘은 무척이나 그립습니다.
이 글이 이 가을이 시작되는 시간에 무척이나 어울리네요.
아~~~가을인가봐.
또 많은 사람들이 떠나고 싶은 마음에 가슴앓이들을 하겠죠.
음악과 시와 영상이 어우러져 너무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