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81
2016.04.11 14:48:25
흩날리는 벚꽃이 날 일하기 싫게 하네요.
바람들게 했으니 책임지셔유~~ㅎㅎ
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영상속 빠져서
못헤어나오고 있으니 빨리 꺼내주셔유~~ㅋㅋ
시는 감상 안하고 헛든소리만 하지요.
천년전의 인연이 이어질거 같지 않아서요.ㅎ~
하지만 시인님의 말씀처럼
다시 만날것이라고 생각하렵니다.
2016.04.14 14:38:57
천년의 억겁을 지나쳐 만난 인연이라면
그리움에 애달파하지 말고
죽도록 보고픔에 사무쳐 하지말고
죽지않을 만큼 아파하지도 말고
못다한 사랑 다음 세상에서 이루잔 염원도 하지말고
완성하자구요, 그 사랑
사랑도 타이밍인 것을요.....
기억속에 아픔은 지워지고
아름다움만 남은 옛사랑을 아슴하게나마 떠올려봅니다
근데,, 벚꽃 난분분하게 흐트러지는 영상에 흐르는 배경음악에
까닭없이 지설움에 겨운 가슴이 울컥해지네요 ㅎㅎ
왜 그런지 주책없이 눈물만 많아지는 50대 중반입니다 ㅎㅎ
봄날이 조끔씩 가려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