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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루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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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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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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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최승범
늙은 감나무 쳐다보며
지어미가 이르는 말
-야속도 하지,
단 두 개 홍시라니.
뒷짐진
지아빈 하늘 바라다
-나무 위해
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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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30
2014-11-30 20:05
홍시 최승범 늙은 감나무 쳐다보며 지어미가 이르는 말 -야속도 하지, 단 두 개 홍시라니. 뒷짐진 지아빈 하늘 바라다 -나무 위해 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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