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유지
바라봅니다 / 斗 山
수평선 바다 끝 바라봅니다
석양노을 바닷물 달구고 있습니다
알 수 없는 무수한 일들
가슴에 밀려오고 있습니다
짧은 밤을 지나는 밝은 달은
별들의 찬란한 빛소리 들으며
먼 산에 기울어가고 있습니다
쓸쓸한 바람은
산모퉁이를 돌아오면서
한장의 꽃잎을 날리우다
내 앞에 다가와 가슴을 치고 있습니다
지난날 그리움 뿌리고 지나갑니다
돌아보면 흔들리는 가슴 그 물결
지나간 세월이
밀려오는 괴로움의 물결이라면
버리기라도 할 것인데
빼앗긴 나의 혼
그리움 덩어리가 세월에 쌓여
있습니다.
斗 山님!!
시인님이시군요.
어쩐지 댓글이 예사롭지 않으시다 했지요.ㅎ~
고운 시어들에 가슴적십니다.
감사합니다
자연에 태어난 우리모두가
시인입니다
산을 보고 바다보며 하늘바라보며
무엇인가 생각하는 우리
건강하시고 평화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