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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사랑
루디아
https://park5611.ojakyo.kr/xe/Poem/891038
2013.05.30
01:03:55 (*.215.90.172)
2353
그리움
시인이름
김명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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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보내준편지
가슴 속에 묻어 두었다
그해 무덥던 구월 장마에
죄다 흘려 보냈을 거라며
몇 번이고 머리 절며 되돌아서던
그러나 너의 진심
뜨겁게 봉인해서
오오래 가슴 속에 묻어 두었다
이제 눈물로 불사르는
네가 내게로 되돌려준 나의 마음
왠일인지 그 눈물 속으로
늦장미 한 송이
눈시울 불게붉게 터지고 있다.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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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2
17:02:04 (*.52.24.211)
청풍명월
재의사랑 김명리의글 감명깊게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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