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323
시인이름 | 이금숙 |
---|
아픈 만큼
이금숙
아픈 만큼 성숙한 삶 깊어지는데
잡초가 뒤엉켜 어떻게 살 것인가
창조주의 선과 악 선택은 자유로운데
상처가 꿈틀거려 가두어 둔 채
생의 아품을 안다면 좋은 맘 사리어
가라앉힌 가라질랑 태워 버려라
햇나물 묻혀 배 채운 만족 그 누군가
소용돌이 일으킨 생채기 돌 처 버린다
열방의 구원. 아픈 만큼 성숙 되었으니
다시는 놓치지 말 생의 교훈 여기 있어
세월 흘어 유수가 맘 씻어 그릇에 채워
넓은 바다 속 노ㅡ저 가야 띄우리라
인격도 없는 밑바닥 내려가 본 사람
눈물의 경험 없는 사람 어디 있을까
가시 찔려 아파도 팔 건져 허우적거려도
등 돌린 경험 눈물 젖은 빵 먹어 본 경험
생에 누가 묻거들랑 서슴없이 말하시요
아픈 만큼 생 성숙하여 졌노라 일러라
이금숙
아픈 만큼 성숙한 삶 깊어지는데
잡초가 뒤엉켜 어떻게 살 것인가
창조주의 선과 악 선택은 자유로운데
상처가 꿈틀거려 가두어 둔 채
생의 아품을 안다면 좋은 맘 사리어
가라앉힌 가라질랑 태워 버려라
햇나물 묻혀 배 채운 만족 그 누군가
소용돌이 일으킨 생채기 돌 처 버린다
열방의 구원. 아픈 만큼 성숙 되었으니
다시는 놓치지 말 생의 교훈 여기 있어
세월 흘어 유수가 맘 씻어 그릇에 채워
넓은 바다 속 노ㅡ저 가야 띄우리라
인격도 없는 밑바닥 내려가 본 사람
눈물의 경험 없는 사람 어디 있을까
가시 찔려 아파도 팔 건져 허우적거려도
등 돌린 경험 눈물 젖은 빵 먹어 본 경험
생에 누가 묻거들랑 서슴없이 말하시요
아픈 만큼 생 성숙하여 졌노라 일러라